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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아가 이유식좀 뭘 먹여야 하나요ㅠ.ㅠ

| 조회수 : 3,469 | 추천수 : 21
작성일 : 2005-04-21 14:41:24
안녕하세요. 초보 직장맘입니다.
직장을 다니느라 울 아가는 이제 7개월에 접어드는데
이유식 쌀미음 몇번 만들어주고.. 잘 못먹이네요..
어디 싸이트보면 딸기나 귤 먹이지 말라던디
또 이유식 책보면 초기에 딸기나 귤도 들어가구.. 주변에 잘아는사람이 없어 정신없네요..
지금 어떤 과일을 먹어두 되나여.
전 사과만 먹여여.ㅠ.ㅠ
머 오렌지, 수박, 복숭아 앞으로 나올 과일들.. 이런거 먹여두 되나여? 갈아서
글쿠 전 이유식을 만들시간이 부족해(게으른 탓이 크져 ㅠ.ㅠ.) 앙팡밀 이런거 사 먹였는데
또 누가 그런거는 나중에 아토피 올수있따고 하네여.. ㅠ.ㅠ.
어찌해야할지.. 먹이면 안될까여?
만들어 주는게 최고겠쪄..
간단히 뭘 먹이는게 좋은지 조언좀 해주세요. 글쿠 꼭 과일좀 알려주세요.. 머 먹어두 되는지
돌전에..ㅠ.ㅠ
즐거운 하루 되세요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화성댁
    '05.4.21 2:54 PM

    하정훈 소아가싸이트나 그분이 쓰신 삐뽀삐뽀 119참조하시면 안될까요?
    전 그 책보고 있는데요. 사과, 배, 바나나정도는 먹이고요, 딸기 토마토는 돌지나서 먹이라고 하신것 같은데.
    함 가보세요.

  • 2. 밀크티
    '05.4.21 3:34 PM

    이건 <우리 아이 건강 책임지는 한방 이유식>이라는 책에서 보고 정리한 건데요.

    # 이유식 초기 (6~7개월 재료)
    감자, 고구마. 멥쌀, 밤, 찹쌀, 완두, 두부, 단호박, 당근, 무, 브로콜리, 시금치, 애호박, 양배추, 오이, 청경채, 배, 사과, 대추
    # 이유식 중기 (8~9개월)
    녹두, 녹말가루, 미숫가루, 보리, 수수, 옥수수, 조, 청포묵, 닭고기, 쇠고기, 오리고기, 잔멸치, 흰살생선, 달걀노른자, 오리알, 메추리알, 비지, 플레인요구르트, 치즈, 참기름, 콩기름, 옥수수기름, 들기름, 버터, 잣, 깨, 땅콩, 호두, 고춧잎, 김, 깻잎, 냉이, 느타리버섯, 달래, 도라지, 미나리, 미역, 배추, 양상추, 숙주, 쑥, 쑥갓, 양송이버섯, 양파, 연근, 코리플라워, 콩나물, 톳, 파, 파래, 표고버섯, 단감, 연시, 건포도, 과일주스, 멜론, 수박, 참외
    # 이유식 후기 (10~11개월)
    국수, 우동, 도토리묵, 떡, 메밀묵, 밀, 밀가루, 오트밀, 토란, 팥, 굴, 문어, 뱅어포, 사골, 새우살, 오ㄹ징어, 전복, 검은콩, 강낭콩, 된장, 땅콩버터, 아몬드, 해바라기씨, 피스타치오, 고구마순, 근대, 마늘, 부추, 상추, 아욱, 우엉, 죽순, 취, 피망, 가지, 귤, 복숭아, 살구, 유자, 자두, 키위
    # 이유식 완료기 (12개월 전후)
    빵, 율무, 현미, 돼지고기, 등푸른생선, 소시지, 조개, 미꾸라지, 양미리, 달걀흰자, 우유,
    마늘종, 샐러리, 열무, 치커리, 케일, 토마토, 딸기, 바나나, 포도, 살구, 파파야
    # 유아기 (12개월 이후)
    코코아가루-두돌이후, 사탕-세돌이후,
    흑설탕, 고사리, 더덕, 아보카도, 파인애플, 자몽

    저는 도서관에서 이유식 책 빌려다가, 혹은 목차 나오는 도서 사이트에서
    메뉴만 정리했어요. 어차피 초기에는 조리법이 그닥 다양할 것 같진 않아서요.
    그런데, 이건 하정훈 선생님 이유식 책과 다른 내용이 또 몇 가지 있네요.
    견과류나 바나나 같은 거. 귤도 돌 이후에 주라고 하던데.

    글구 과일보단 채소 먼저 먹이세요.
    과일 단 맛 보면 채소를 먹지 않으려 한다네요.
    저희애는 6개월인데,
    쌀, 찹쌀, 감자, 애호박, 고구마, 대추, 양배추, 상추, 밤, 단호박, 배
    여기까지 했네요.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밥 덜고, 재료랑 물 넣고 도깨비 방망이 한 번 돌리고 약한 불에 끓이고
    냉동도 해 놓으세요.
    아기가 잘 먹을 거에요.

  • 3. jongjin
    '05.4.21 7:30 PM

    하정훈 소아과 홈피에 있는 내용이 대충 이래요. 더 자세한 내용은 가서 읽어보셔요.
    ------------------------------------------------------------------------------
    이유식 순서
    곡식 죽 -> 야채 -> 호박이나 고구마, 당근 -> 고기

    이유식 횟수
    6~8개월 : 2회 -> 3회
    9~11개월 : 3회

    이유식 시간
    2회 : 오전 10시, 저녁 6시
    3회 : 오전 10시, 오후 2시, 저녁 6시

    이유식 양
    6개월 : 한번에 15cc 3-4개, 하루 3번 이하
    9개월 : 120cc를 3회

    이유식 굳기
    6개월 : 마요네즈나 쨈 정도, 밥의 으깬덩어리가 있는 죽, 야채는 으깨서
    7~9개월 : 으깬 밥알이 많은 죽, 야채는 잘게 썰어서

    개월수에 따른 이유식
    6개월 초기 : 쌀죽에 야채 1-2개, 50cc정도 하루 2번
    6~7개월 사이 : 쌀죽에 고기 (갈아서), 닭고기 -> 소고기
    7개월 : 혀로 으깰수 있는 것
    이유식 시작후 2-3개월에는 쌀 + 야채, 고기

    과일 먹이기
    쌀죽 -> 야채 -> 과일
    과일주스보다는 과일을 통째로 조금씩
    사과, 배, 복숭아, 자두, 살구
    딸기, 토마토 : 돌 이후
    포도 : 만 2세 (통째로 먹는것)
    오렌지, 귤 : 9~12개월
    과즙에서 과일전체로

    과일주스
    6~7개월 : 50cc 이하

    기타
    과일 : 6~8개월까진 익혀서 (바나나 빼고)
    요구르트 : 8개월부터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는 요구르트)
    계란 : 노란자 -> 흰자, 완전히 익혀서, 돌아가는 1주일에 3개 이하로
    고기 : 6개월부터, 살코기를 갈아서
    두부 : 8~9개월부터
    돌 이후 권장 : 생우유, 계란 흰자, 조개, 물고기, 오렌지, 감귤, 초코렛, 버터, 딸기, 토마토, 밀가루, 꿀

  • 4. 미스마플
    '05.4.22 2:30 PM

    이유식때 유난하게 먹인 아이가 오히려 입맛이 까다로와서 걱정입니다.

    첫아이때.. 세상에 저 혼자만 애 낳은줄 착각하고, 하정훈 사이트, 베베쿡 닷 컴에서 레시피 받아서 그대로 한다고 난리 법석.. 간 안하고 만드네, 뭐 재료도 다 유기농으로만 사서 해준다고 그런 극성을 다 떨었는데.. 지금 만 네살 되어 가는데.. 밥 한 그릇 맘에 들게 비운적이 없네요. 아주 힘들어요.
    하루에 몇번을 배가 고프다고 이거 해달라 저거 해달라.. 해주면 두세숟가락이 답니다. 그것도 많이 먹어서요. 이 놈은 시중에 파는 이유식도 안 먹이고 키웠네요.

    근데, 둘째아이는 첫아이랑 같이 키우니까 힘들어서 걍 어른들 하시던 방법, 쌀밥 끓여준거 시작으로 저희 식구들 먹던 음식중에 애들 먹어도 되는걸로 대충 해서 주고.. 별로 따로 손을 대지 않고 키웠어요. 시중에 파는 거버(유기농 거버) 사다가 대충 먹이기도 했고요. 지난주에 두돌 되었는데 끼니에 김치 없으면 아주 난리 납니다. 짐치에 맘마 달래요. 그리고, 달래김치고 뭐고 매워도 물 마셔가면서 아주 잘 먹어요. 이놈 먹이는 걸로 스트레스는 안 받아요.

    이유식.. 어른들 하시던 대로 대충 식구들 먹는거 아기 먹기 좋은 형태로만 만들어 먹이세요.

  • 5. 미스마플
    '05.4.22 2:32 PM

    근데.. 기본적으로 지키셔야 할건 너무 일찍 시작하지 마시고 4-6개월때가 첨 이유식 시작단계인데 쌀이 가장 먼저고요. 위의 jongjin님이 적으신대로 돌 이전에 먹이면 안 되는 건 절대로 주시지 마세요. 과일도 너무 일찍 시작하면 안 됩니다..
    그런거 잘 지켜주시는건 건강이랑 관련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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