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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만족스런 서비스에 대한 민원.. 어떻게 생각하세요?

| 조회수 : 846 | 추천수 : 4
작성일 : 2005-04-11 11:42:22
얼마전 글에서 어떤분이 공무원이 불친절해서 민원을 넣었다는 글을 읽었어요. 리플 다신분중 한분은 '요즘 같이 어려운 때에.. 그런일로 민원 넣는 사람은 드물다.보통은 민원 넣기전에 그 사람에게 언질을 주지 않나?' 이런 말씀을 하셨구요. '당신의 민원으로 인해 그 사람 책상이 없어 질수도(정규직 공무원이라면 불친절 민원때문에 책상이 없어지진 않겠지만..) 있다는 걸 생각해 봤나?' 라는 의미였던것 같구요.
어젯밤에 남편과 그런것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어요.
내용의 요지는...

만약 서비스를 제공을 직업으로 삼는 사람이사람이 불친절 하거나 제대로된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 경우 소비자가 자신의 권리(서비스 비용지불<=>합당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권리)를 위해 컴플레인(민원)을 하는 것은 당연한것 인가?

민원 이란것은  그러한 소비자의 불만을 접수하는 루트인가? 얼굴을 맞대고 "당신은 백화점 직원이면서(예) 너무 불친절 해요. 그런 태도로 고객을 대해도 되는건가요?" 라고 말할수 있는 사람이야 말로 몇이나 될까?

'고객이 만족할 만한 서비스 제공 받지 못해 불만이 생길 경우 회사에 이의를 제기 할수 있고, 이것은 서비스맨의 인사고과에 반영 된다' 는 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 하는가?
이러한 룰에 대해 알고도 불친절 하여 인사상 불이익을 받았을 경우 이를 자신의 행동에 대한 책임으로 봐야 하나, 민원인의 몰인정 으로 봐야 하나?

불만족스런 서비스에 대해 '기분 나쁘지만 참고 넘어간다'라고 생각하는 것과, '소비자의 민원이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가져올 것이다' 라는 생각 중 당신의 의견은?



전.. 제가 만약 돈을 지불하고 불쾌한 서비스를 받았다면 고객의 소리함(민원)이 있다면 그곳에 의견을 내거나 매니저 에게 항의를 할것 같아요.
요즘 전자회사에서 a/s를 받으면 하루뒤쯤 전화가 오더군요. 친절했나요? 만족스러우셨나요? 등등..
예전에 냉장고 서비스를 받은적이 있는데.. 서비스맨이 가기전에 부탁을 하더군요. 전화가 오면 잘 좀 말해 달라구요. 몇몇 고객에게서 만족하지 않는다는 대답이 나와서 점수가 좋지 않다구요.
전 그 서비스맨이 친절했고 서비스도 만족 스러웠기 때문에 좋은 답변을 해줬습니다. 하지만 서비승 만족하지 못했다면 그 사람이 그런 부탁을 했다 해도 솔직히 답변했을 껍니다.
요즘같이 어려운 때에 내가 하는 답변이 그 사람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 그런 생각은 안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공무원이든, 전자회사 a/s 기사든, 백화점 직원이든.. 모두 서비스맨들 아닌가요?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현모양처
    '05.4.11 12:48 PM

    저는 '소비자의 민원이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가져올 것이다' 에 한표!!
    그 사람들은 고객에게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그 댓가로 월급을 받는 거잖아요
    고객에게 퉁명스럽게 대하는것은 일 안하고 돈만 받아가겠다는 심보 아닌지요

    그리고 고객이 불만스러워서 민원을 제기하는 것은 몰인정한 것이 아니고 서비스 받을 자신의 권리를
    당당하게 요구하는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이건 그냥 여담인데요.. 얼마전에 핸드폰 A/S를 맡기고 다음날 만족도 조사하는 전화를 받았는데요
    딱 두가지만 물어봐서 황당했었어요..
    " 매우 만족이십니까? 만족이십니까? "
    질문이 황당... 불만이었다는 대답은 애초에 차단을 하겠다는 것이지..
    순간 질문자체에에 반항심이 들어서 '불만이었는데요' 하고 대답할라다가 전날 A/S기사분이 그다지 불친절했던것 아니어서 그냥 만족이라고 대답하기는 했지요

  • 2. mariah
    '05.4.11 10:02 PM

    전두환 고향 경남 합천도 고등학교까지 무상급식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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