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호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한동호씨는 거울 속 자신의 얼굴을 볼 수 없는 1급 시각 장애인이다.
그가 시력을 잃은 건 5년 전. 벼락처럼 선고받은 희소병 레버씨 시신경위축증으로 1년 만에 양쪽 시력을 모두 잃어갔고, 찬란해야 할 20대의 문턱에서 절망과 포기부터 배워야 했다.
하지만, 그로부터 5년이 흐른 지금 동호 씨는 어엿한 장애인 국가대표 수영선수로 거듭났다. 91회 전국체육대회 3관왕 석권에 광저우 장애인 아시안게임 대표 출전까지, 장애인 수영의 떠오르는 샛별로 맹활약 중이다.
동호 씨는 메달보다 값지게 얻은 것이 자신감이라고 말한다.
그가 시력을 잃은 건 5년 전. 벼락처럼 선고받은 희소병 레버씨 시신경위축증으로 1년 만에 양쪽 시력을 모두 잃어갔고, 찬란해야 할 20대의 문턱에서 절망과 포기부터 배워야 했다.
하지만, 그로부터 5년이 흐른 지금 동호 씨는 어엿한 장애인 국가대표 수영선수로 거듭났다. 91회 전국체육대회 3관왕 석권에 광저우 장애인 아시안게임 대표 출전까지, 장애인 수영의 떠오르는 샛별로 맹활약 중이다.
동호 씨는 메달보다 값지게 얻은 것이 자신감이라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