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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관절? 이 자꾸 어긋난것 처럼 아픈데요.
이런곳을 왜 이제사 알았을까 싶어서 둔감한 제 자신이 미웠더랬죠.
저도 언젠가는 키특에 자랑스레 사진 올리고,살림방에 당당하게 조언댓글 다는 그날까지~
근데요,오늘 처음제가 도움을 받고자 하는것은 요리관련이 아니고요....
둘째를 9월에 출산했는데..언제부터인가 고관절?? 아무튼 골반과 허벅지 사이 있잖아요. 거기가
좀 삐뚤어진 것 같아요. 평상시에는 불편한걸 모르겠는데 계단을 내려갈때 나도모르게 '악'소리가
저절로 난답니다. 자세가 나쁜건지..참고로 살은 임신전으로 돌아간 것 같고요..임신전에 헬스를 다녔었는데 지금은 그럴 여건이 안되어서 쉬고 있죠. 아기는 완모수중이고요..
이런경우 도대체 어딜 찾아가야 되는건가요?? 그리고 저처럼 비슷한 경험 하신 분 혹시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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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watchers
'05.4.7 3:24 AM애 낳고 나면 골반이 트러지자나요.
머 애를 낳지 않아도 트러지지만...
골반이 트러진거 아닌가 싶네요.
전 골반과 허벅지 사이랑 고아랫부분이 아팠더랬거덩요.
허리 아랫부분이랑...
상담할때 골반이 트러지면 생리통이 심한데 그러냐고 물어보더라구요. 제가 생리통이 엄청 심했거덩요.
치마 돌아가는거 구두굽 다르게 닳는거 이런저런거 물어보는데 딱 저에요 저...
이거시 골반이 트러져서 아픈거라고 해서 골반을 바로 잡아줬어요.
전 효과 봤어요. 골반을 바로 잡아보세요.
저 무슨 골반 전도사 같습니다.2. 어여쁜
'05.4.7 7:33 AM헬스보다는 요가 자세로 꾸준히 풀어주는게 좋을 듯 해요.
다리를 나비자세..양 발바닥이 마주보게 마름모꼴로 붙입니다.한마리의 나비가 퍼득이는 듯
다리를 아래위로 흔들어주세요~~~티비볼 때도 수시로 하시고 가끔 상체를 앞으로 숙여도 주고.
그런 후에 골반을 열었으니 닫는 자세.
무릎을 세우고 한쪽 무릎씩 바닥에 닿도록(무릎안쪽) 하세요.
이거 꾸준히 하니깐 저 고관절 아프던 것 없어졌어요.
저는 출산경험이 없지만 요가할 때 선생님이 출산 후 골반 벌어지고 고관절에 좋은 자세랬거든요.3. 아들셋
'05.4.7 9:59 AM저도 님이랑 아주 똑같았어요.
둘째 돌 가까이 되었을 무렵이었던거 같습니다.
큰아이는 별로 업고 다니지 않았었는데, 아무래도 둘째는 큰아이땜에 많이 업었었는데
어느날 업고 계단을 내려가다가 그야말로 "억!"소리가 나더군요.
둘째 녀석이 좀 우량 했거든요.
아무래도 허리와 골반에 무리가 오나보다 싶어
그날 이후로 이 악물고 아이 안업었습니다.
속이 터져도 걸려서 데리고 다니거나 유모차 태우고 다녔습니다.
특별히 치료를 받지는 않았구요, 가끔 티브이 보면서 허리 강화 운동 같은거 따라하고 그랬어요.
그 이후로도 한 몇년동안은 가끔씩 계단 내려가다가 "억!" 소리가 났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그 빈도가 줄어들긴 하는것 같습니다.
무리가 가지 않도록 운동하시고 되도록이면 업거나 안거나 하지마세요.4. 에버그린
'05.4.7 10:40 AM역시!!! 친절한 조언 감사드려요..
그런데 watchers님, 병원은 어떤 병원가셨나요?? 정형외과?한의원?? 죄송해요 잘 몰라서요..
어여쁜님, 저도 출산전에도 산전요가 했었는데요, 지금은 나비자세가 똑바로 안된다는.....그게 이상한거 맞죠??
그리고 아들셋님, 허리강화운동이 어떤거죠??5. 김혜진(띠깜)
'05.4.7 10:45 AM전 수민이(9살)가 바르게 안나오고 약간 삐뚤하게 틀면서 나왔나 봅니다.(자연분만시)
그래서 제가 오른쪽 다리와 고관절 그리고 엉덩이가 좀 안좋고 삐뚤어 진것 같습니다.
1-2년 뒤에 큰 고통이 없길래 그냥 놔 뒀더니, 지금은 양반다리 자세로 3-4분 정도만
앉았다 다리 바로 펴면 오른쪽 다리가 바르게 쭉 뻗어 지지가 않고 삐딱하니 옆으로
(오늘쪽으로) 눞습디다. 손으로 아무리 바로 펴서 올리려고 해도 잘 안되고, 한 1-2분
지나야 바로 펴 집디다. 그리고 잘때도 오른쪽으로 잘 돌아 눕기가 풀편하고요.
설명을 하고나니 심각한 장애 같은데,...... 맞습니다. 장애가 별거인가요?? 자세가
안좋고 기울면 그것도 장애 맞습니다. 전 애 낳고 7-8년 뒤엔가 엑스레이로 틀어
진거 알고 척추교정까지 받았는데, 뒤 늦게 하면 큰 효과가 없는 것 같습디다.
그러니 지금 시기에 잘 교정을 하십시오. 위에 여러분들 말씀대로 적당한 운동과
요가를 겸해서 말이지요. 고관절등 안좋으면 전체 자세도 별로 안좋아지고 아주 피곤해
지니깐, 맘 먹고 교정하시는게 좋습니다.6. watchers
'05.4.7 10:49 AM전 카이로프랙틱 클리닉에 다녔어요.
며칠전 안나비니님 글에도 댓글 달았는데...
저거시 손으로 치료하는 대체의학같은건데 근육과 골격을 치료하는거라드라구요. 저두 첨엔 저게 먼소린가 싶었는데 주변에 허리아픈 친구들이 좀 많은데 걔들은 다 알고 있드라구요. 친구들이 믿을만한거구 괜챦다해서 그냥 속는셈치고 같더랬는데 믿음이 가서 치료받았습니다. 저희 언니두 한의원다니고 별거 다해두 안났던 어깨랑 목 이런것들 그곳에서 치료받고 날아갈듯 편해졋거든요. 저희는 어디 쑤시고 아프다 조짐이 이상하다 싶으면 걍 제까닥 가서 치료받습니다. 주변사람들에게 추천했는데 다들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남자들도 그렇긴 하지만 여자들이 의외로 골반이 트러진 사람이 많은거 같아요. 자세가 바로되야 머든 제대로 작동하는거 같아요.전 압구정동에 있는 곳에 다녔더랬습니다. 필요하시면 연락처 알려드릴께요. 빨랑 나으셔야할낀데...7. 어여쁜
'05.4.7 11:13 AM나비자세로 파닥거리는게;; 안되고 첨부터 무리라면 그 자세로 왔다갔다부터 해보세요.
한쪽 궁뎅이를 들었다가 반대쪽을 들고 스윙을 하듯이요.
대신 발바닥은 꼭 마주보고 손으로 잡고 하세요!8. 지니마미
'05.4.9 11:12 PM저도 고관절이 너무 심하게 아파서 무척이나 고생을 했던 사람입니다
도대채 고관절이 아플때 어떻게 치료를 해야 하는지 알수가 없어서 정형외과
에도 못가보고 몇년이나 아프다가 (앉고 서고 할때눈물이 날정도 였담니다)
근데 이웃에 학교다닐때 친구가 이사를 와서 그친구가 어찌나 산을 좋아 하는지
일주일에 한번 내지 두번정도 동네 산이 아니고 꽤높은 산을 (처음에는 무척 고생을 했지만 )
일년 정도 다니고 나니 좋아 졌담니다 지금 낳은지가 10년쯤 되는데 아직괞찮습니다
도움이 될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