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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말하기 쫌 부끄러운 질문 -_-; 결혼하신 분들만~ 꼭 답변해 주세요

| 조회수 : 42,664 | 추천수 : 9
작성일 : 2005-04-06 16:37:27
익게가 없으니 이럴 때 좀 거시기하군요.
하지만 대 놓고 다른 사람한테 물어보는 건 더 거시기하고...
쫌 부끄러운 질문인데....

제가 요즘 아기를 낳으려고 열심히 노력중(부끄부끄)이거든요.
그런데 좀 미심적은 부분이 있어서요....
관계를 하고 나서 정액이 흘러 나오는 게 정상인가요?
흘러 나오는 걸 어떻게라도 막아보려구
관계 후 바로부터 한 30분 정도 다리를 벽에 대고 위로 들고 있었거든요.
(자전거바퀴 돌리기 자세로...)
그런데 다리를 내리니 또 다량 -_-; 흘러나오더라구요.
이런 이유로 임신이 잘 안되는 건 아닌가 해서요...
원래 이렇게 흘러 나오는 게 정상인가요?
저는 많은 양이 다시 나오는데 님들께서는 어떠신가요?

저한테는 심각하거든요.... 말씀해 주세요....
제제 (jejecool)

요리책을 만들어 본 적은 있으나, 요리를 해 본 적은 없는 왕초보 주부입니다. 이곳에서 많이 배우고, 저도 프로주부 돼 볼랍니다!!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연주
    '05.4.6 4:43 PM

    진짜 이럴때 자게가 있어야 하는디...^^;;
    관계후 보기 좀 거시기 하지만... 허리를 높이 들고 있었어요.
    이해되죠?
    저 아기 가질려고 노력할때 어렵게 아기 가진 언니의 조언대로 했더니..가졌어요.
    뭐 당근 이것 때문인지는 몰라도... 한 10분정도 그대로 있었어요.
    전문가 분들이 웃으실지도 모르지만...아무튼 전 그랬어요. -.-;;

  • 2. 우주나라
    '05.4.6 4:46 PM

    아.... 정말 익명게시판이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저도 그래요. 흑흑...
    저도 그래서 솔직히 직장에 있는 결혼하신 분들에게 물어 볼까 하다가 직장동료에게 물어 보기도 그렇고 해서 그냥 참았습니다..

    저도 그렇길래.. 어떻게 들어 갔던게 다시 나올수 있는지, 의문스러웠거든요...(그렇다고 친정엄마한테 물어 볼 수도 없구..)
    산부인과 가서 의사한테 물어 볼 수도 없고...

    그냥 그러려니 했거든요..
    저도 그래서..
    저는 아직 답변 드릴 정도는 아니고...
    저도 그렇다는 말씀 드릴려고 답글 답니다..^^

  • 3. 바쁜그녀
    '05.4.6 4:46 PM

    다들 그런거 아니였어요?
    헉..저두 그런데..
    저두 결혼한지 5개월째..
    헤헤^^;

  • 4. 핑키
    '05.4.6 4:51 PM

    제 친구가 불임 때문에 유명하다는 병원을 참 많이도 다녔어요.
    그래서 주워들은 풍월이 있기에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글을 써봅니다.

    친구가 불임클리닉으로 유명한 ***병원에 갔더니 관계 후 30분 정도 다리를 위로 올린 후 씻지 말고 일어서지 말고 그대로 잠자라고 했답니다.
    물론 씻고 돌아다녀도 된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그렇게 하면 더 잘될 수도 있다는게 의사의 조언이었나봐요. ^^;;
    그러니 님도 꼭 임신을 급히 하셔야 하겠다면 관계후 씻지 마시고 그냥 주무세요. -_-;;
    제 친구는 불임클리닉에서 시키는대로 한 후 두 달만에 성공했어요. ㅋㅋ

  • 5. 강금희
    '05.4.6 4:58 PM

    낭설일지 모르지만
    사전에 남자는 커피 한 잔,
    여자는 포두주 한 잔 정도 마시면 효과적이라는...

  • 6. 김흥임
    '05.4.6 5:04 PM - 삭제된댓글

    전문가 말씀이 30분정도 위에 님 말씀대로 다리를 높이 베게라든지로 고이고 있으면
    도움 된다고 하더군요.
    글구...
    흘러 나온다 한들 이미 부지런한놈?들은 안으로 안으로
    달리기를 하고 있을테죠^^

  • 7. 돼지용
    '05.4.6 5:07 PM

    김흥임님 말씀 맞아요.
    제 친구 신혼 즐기려고
    다른 피임법은 안하고
    열심히 씼었다는데
    걍 한달도 안돼 애기 생겼더랬죠.
    부지런한 놈!!들은 달라요.

  • 8. 리아
    '05.4.6 5:35 PM

    김흥임님 말처럼 저도 허리에 베게고이고 아침까지 죽 잠들었었어요.
    딸둘 다음에 셋째 계획때 그렇게 조언해주신분이 있어서
    곧 좋은소식이 있기를 ...

  • 9. 화성댁
    '05.4.6 5:36 PM

    저도 같은 고민을 했었어요. 시댁에서는 눈치를 주지,친정 엄마는 빨리 가지라고 성화지... 그래서 전 회사 동료한테 그냥 물었습니다. 너무 답답한 맘에. 그랬더니, 그게 정상이라고 하더라고요.... "항아리 뚜껑 덮는 것도 아닌데, 왜 안나오겠어?, 그냥 부지런지 해. 그럼 생겨" 하데요. 그거 정상입니다. 부지런히 하세요....

  • 10. 민이맘
    '05.4.6 6:21 PM

    다들 똑같으실테니..걱정마시구요..^^ 안그런 분들이 이상한걸거예요..
    다리 들고 계신게 힘드시면..푹신한 베게 여러개 겹쳐서 허리에 받쳐두고 누워계세요..
    허리보다 조금 더 다리쪽으로 해두시면..괜찮으실거예요..
    그리고 날짜가 정확하다 싶으시면 그냥 그러고 주무시는게 제일 좋죠..
    안전하게..^^

    어차피 수정되는건..단 한놈이니까..나머진 너무 신경쓰지 마시구요..
    날짜만 확실히 잘 챙기세요..아자..

  • 11. 어여쁜
    '05.4.6 8:22 PM

    저도 민망하지만 한 말씀 드리자면 다리는 들고 있는다고 임신이 되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신행때는 성공 못하고;;; 다녀와서 관계 후,
    일어섰더니 정액이 줄줄..너무 놀래서 바닥에 흘리면서 욕실로 가다가 확 자빠져서
    욕실에 정강이 심하게 찍히고 뼛속까지 멍들었습니다.(-_-;;;아..땀난다.)
    바로 일어섰는데도 한방에 임신이 되어버려서 지금 7개월에 접어들어섰습니다.하하
    오지게 빠른 놈중 하나가 열심히 달려갔나봐요~~

  • 12. 프림커피
    '05.4.6 8:38 PM

    저는 전에 산부인과 의사한테 직접 들었어요,,,
    관계시에 엉덩이 밑에 베게 받치고요,,,1시간 이내에는 절대 씻지 말라네요,,,
    민망하지만,,,그래서 둘째가...ㅋㅋㅋ

  • 13. PHO23
    '05.4.6 9:25 PM

    전 늘 샤워하러 달려 가기 바빴었는데...
    그래서 임신이 늦게 된건가봐요- -

  • 14. 쵸코크림
    '05.4.7 1:51 AM

    샤워해도...부지런한 녀석이 있어서 열시미 노력했더니 애기가 생기더라는...
    ㅇ ㅏ~부지런한넘들~

  • 15. 첨밀밀
    '05.4.7 5:52 AM

    원글님 심각하게 글올리신거죠? ^^
    전 다리 올리고.. 한번도 그런거 생각해본적 없어서요..
    근데 죄송하게도
    답글 읽다가 혼자 쿡쿡.. 하며 계속 웃고 있답니다..
    어여쁜님 답글.. 넘 잼있어요.. 크크크...

  • 16. 어여쁜
    '05.4.7 7:37 AM

    저도 임신출산 책에서 임신율을 높이려면 다리 들고 있으란 문구 본 적 있네요.
    첨밀밀님..그렇게 잼나나요? 푸하하
    저도 신랑이랑 그 얘기하면서 자주 웃습니다만..
    그 멍 자국이 아직도 안 가셨네요.작년 10월일인디..영광의 상처라 불러다오.쓰읍~

  • 17. 쵸콜릿
    '05.4.7 10:27 AM

    얼렁 좋은 소식 있기를 ^^

  • 18. albina
    '05.4.7 1:07 PM

    ㅋㅋㅋㅋㅋ 어여쁜 님 글 읽다가 푸하하~~웃어버렸습니다..
    덕분에 사무실 과장님 절 민망하게 쳐다보시네요~ㅡㅡ;;
    너무 재미있으세요~^^

  • 19. 국진이마누라
    '05.4.7 2:41 PM

    저희 신랑은 충청도라 그런지, 다들 느려터진 넘들밖에 없나봐요.. 다리를 어찌어찌 해도 아직도 소식 감감입니다요.. 어휴 속터져~~

  • 20. unigreen
    '05.4.7 4:34 PM

    진짜 어여쁜님글 너무 재밌네요. 저도 하도 찜찜해서 친구한테 물어봤어요. 정상이구요. 안나오는 친구도 있다고... 국진이마누라님도 너무 재미있으시네요. 저도 소식 감감...국진이마누라님 올해 열심히 노력해서 우리함께 임신해요...^^*

  • 21. 두아이엄마
    '05.4.7 4:50 PM

    ㅋㅋㅋ 어여쁜님 글읽다가 도저히 웃음을 참을수가 없네요...
    여기는 사무실인데 잠시 짬을 내어 옆 동료 몰래몰래 글읽다가 참을수 없는 웃음 때문에 들키고 말았네요...어쩜 이렇게 글들을 재미나게 쓰시는지....

  • 22.
    '05.4.7 6:53 PM

    흘러나오는건 당연한 거구요...관계 후 그냥 아침까지 일어나지도 말고 푸욱 주무십셔...^^...다리 들어올리는건 전 잘 모르겠네요..^^ 전 한큐에 임신한 경우라서...^^;;;; 1년 반정도 피임하다가 계획임신할때 그냥 그대로 누워서 아침까지 잤어욤...^^;;;;물론 안씻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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