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고양이에 대한 애묘인의 변명~

| 조회수 : 794 | 추천수 : 1
작성일 : 2005-03-07 14:37:42
고양이를 통해서 옮는 전염병은 없는걸로 알고있어요
(의학적으로는 전염병이 있을수도 있지만 여지껏 전염병을 옮긴다는 고양이의 이야기는...)
또한 고양이가 먼저 덤비거나 할퀴지도 않구요
위협당한다고 생각지않는한... ㅡ,.ㅡ;;  

고양이들은 무척이나 겁이많고 소심해요
그래서 강아지와는달리 사람을 보면헉헉대는경우가 많아요
하지만...생각해보면...  일본인들은 고양이를 사랑해서 여기저기 캐릭터나 작품에등장하는 반면
한국에서는... 그냥 막연한 선입견으로 고양이를 멀리하는경우가 많으니... 그래서 더 그런지도...

요즘은 길냥이들이 먹을게 없어서 더욱더 극성인가봅니다
바깥에서 태어난애들은 겨울을 못넘기고 긂어죽는애들이 아주 많아요
그래서 더 쓰레기통이나 사람사는곳을 기웃거리구요

많은 길냥이들때문에 시끄럽고 주변에 더럽혀지는경우가 있지만...
조금만 따뜻한 눈길로 바라봐주시겠어요?
영물이라 불릴만큼 반려자를 이해하는 애교많은, 생명체입니다
...
이겨울... 배고파서, 사람의 정이 그리워서 떠도는 고양이들...
그리고 키웠던 주인에의해서 버려진고양이들...이 많아요...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선화공주
    '05.3.7 2:46 PM

    그건 호호아줌마님 말씀이 맞아요...요즘은 다들 음식쓰레기를 플라스틱에 담아서 내놓으니...
    예전같지않게 먹을게 많이 부족해 보이긴해요...그걸 생각하면 불쌍하긴 한데....ㅠ.ㅠ
    우리동네 그 쟈칼녀석은 사람 무서운줄 모르고....꼭 자기가 사람인줄 아는것 같아요...
    아무튼...책임감없는 주인들도 문제지만.... 해당구에서 어떤 대책이 있어야 할것 같아요...

  • 2. 호호아줌마
    '05.3.7 3:19 PM

    예, 정말로 냥이들의 자연번식은 그 숫자가 엄청나답니다
    애묘인이지만 인간과 공존하기위해서는 우선은 사람에 맞추어야하니...ㅡ,.ㅡ;;

    중성화... 잡아서 중성화를 시켜버리는게 가장 좋은 해결책이라고봅니다
    개체수만 늘지않으면... 수는저절로 줄거든요
    그런데 가장 큰 바램은 애묘인들이 자신들의 고양이들을 중성화시키지않는경우가 더 많다는거랍니다

    ㅡ,.ㅡ;;누군들 작고 꼼지락거리는 새끼들이 이쁘지않을까만은 반려자로서 다음세대까지 책임지지못할게
    자명한데도 새끼를 낳게하고 분양은 늘어나고...

    참! 이야기가 삼천포로 빠졌는데 ...ㅡ,.ㅡ;; 고양이를 잡아서 중성화시키자는게 저의 바램입니다
    그런데 영리한 녀석들을 잡기가 쉽지가 않을거예요
    ...

  • 3. 모난별고양이
    '05.3.7 3:59 PM

    아, 저도 고양이를 아주 좋아하는..(아뒤도 ^^) 사람인데요. 불쌍하기도 하지만 그렇게 돌아다니는 고냥이들엔 깜짝깜짝 놀라고 해서 안좋은 기억이 좀 있습니다. 요즘 친한 오빠가 길거리에서 주운 새끼고양이를 데려다 키웠는데 강아지 사료를 훔쳐먹고는 4개월 만에 호랑이 싸이즈가 됐다고 어떻게 해야할 지 고민하더라구요..... 강아지 두마리도 벅찬데...ㅜ.ㅡ 사랑으로 키울 수 없는 생명에 대해선 도대체 누가 책임을 져야 하는건지... 고민하게 되는 하루입니다. (참고로 그 고양이 이름은 '명동' 이랍니다...ㅋㅋㅋ 명동에서 주워서요...)

  • 4. 랑랑
    '05.3.8 9:54 PM

    저도 고양이 두마리 키워요 :)

  • 5. 은후
    '13.7.3 6:18 PM

    고양이 매일 앓이만 하고 있네요 ㅠㅠ 자취하고 싶습니다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7797 혹시 아가, 몬테소리 시켜 보신 분들 계신가요??? 4 동경 2005.03.07 881 22
7796 패물들 고이 가지고 계신가요? 7 진주 2005.03.07 1,531 3
7795 24개월된 딸아이 놀이방보내는거 어떤가여?? 2 은서맘 2005.03.07 722 2
7794 두돌지난 애기 저지방우유요~ 8 김은희 2005.03.07 1,575 9
7793 고양이에 대한 애묘인의 변명~ 5 호호아줌마 2005.03.07 794 1
7792 인사동에서하는 강좌가 있길래 한컷! 호호아줌마 2005.03.07 951 10
7791 강아지키우기....2돌애기 괜찮나요? 7 혀니맘 2005.03.07 877 2
7790 혹시 anntaylor 옷 좋아 하시면 한번 가보셔요..^^ 2 champlain 2005.03.07 1,326 10
7789 10개월아기 분유안먹이고 두유만 먹여도 될까요? 8 채원맘 2005.03.07 7,574 7
7788 아줌마의 배낭여행기 15탄..(아름다운 스위스) 9 시간여행 2005.03.07 1,651 4
7787 프로그램들 정품들 쓰시나요? 5 민호마미 2005.03.07 912 3
7786 엄마 생신이신데요... 2 jeje 2005.03.07 808 15
7785 형님애기 돌잔치였는데 시어머님이 서운해하시네요... 8 aann 2005.03.07 2,316 3
7784 어린이집가서 울기만 하는 울 아들 6 승호맘 2005.03.07 1,164 2
7783 레고가 사람 잡네. 18 고릴라 2005.03.07 1,950 3
7782 혹씨나 배란테스트기나 임테기 안쓰시는거 있으신분~~ 1 tomato 2005.03.07 732 16
7781 알려주세요... 2 요리쪼아 2005.03.06 755 5
7780 태아보험 들으신분 계세요? 9 재민맘 2005.03.06 917 16
7779 e마트에서 화분 받는거요^^ 15 복주아 2005.03.06 1,356 1
7778 40대 이상 되신 분들이 보실 잡지 추천해 주셔요^^ 2 모아 2005.03.06 1,033 5
7777 배란 7 마리 2005.03.06 902 2
7776 반신욕.. 2 수정 2005.03.06 1,071 4
7775 =질문=올해78세이시면무슨생인가요? 2 코발트블루 2005.03.06 900 30
7774 눈오고 난뒤...천정에서 물이 뚝뚝....어쩌죠......? ㅜ.. 1 kettle 2005.03.06 719 14
7773 새 키우시는 분 계세요? 9 진주 2005.03.06 770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