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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순잔치에 며느리가 부를만한 노래?

| 조회수 : 17,918 | 추천수 : 6
작성일 : 2005-03-04 18:13:50
안녕하세요.

3월 중순경에 시어머니 칠순잔치가 있는데
장소는 경남지역에 있는 모 예식장 이고요.
장성한 6남매가 모두 모이고...동네분들 다 불러서 하는 그런 식이랍니다.
전 막네 며느린데, 밴드가 오면
어떤 노래를 불러야 할까요? 참 걱정입니다. -_-;;
암만해도 잘 생각이 안나는 관계루...
고수님들께 여쭙니다.
잔치분위기 살려줄만한 노래 좀 추천해 주세요!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apixaba
    '05.3.4 6:18 PM

    아빠의 청춘 강력 추천입니다.
    가사의 아빠를 엄마로만 바꿔주세요.
    가락 흥겹고 내용 좋고...

  • 2. 행복한아름
    '05.3.4 10:14 PM

    신나는 트롯이면 다 괜찮을듯 싶은데요.
    뭐 요즘 유행하는 어머나나....예전부터 쭈욱 불려지는 남행열차밖에 생각이..^^;; 잘 안나네요.
    칠순잔치 잘 치루시길..^*^

  • 3. 무장피글렛
    '05.3.4 10:45 PM

    노래를 잘 하세요?
    그냥 지나가기 흐믓하여 댓글달아요...막내며느님인데..
    한영애가 부른 연분홍치마가..하는 노래가 있는데 제목은 갑자기 생각이 안나구..근데 그 노래도 꺽어지는게 묘미라...어른들이 좋아하시던 옛날노래지요...

  • 4. 첨밀밀
    '05.3.4 11:03 PM

    그 노래 "봄날은 간다...."거 제목 아닌가요... ^^

  • 5. 쵸코하임
    '05.3.5 7:19 AM

    ㅎㅎㅎ , "서울 대전 대구 부산" "요즘여자 요즘남자" 분위기 왕창뛰워줍니다.

    제스탈이 얌전하게 마이크잡고 조용한 발라드밖에 못하던때에 저희 부모님과 친구들 부모님 회갑연이 차례로 돌아올때, 친구들과 노래방가서 목터져라 연습한결과 ,
    대박이었답니다.
    근데, 이런 트롯 트 부를때마다 웃음이 나더라구요.

    아참 , 높은 음정 잘처리하신다면 "어머나" 기냥 대박일꺼여요.

  • 6. 소금별
    '05.3.5 9:48 AM

    저도 아버님 회갑때 친척분들만 모시고 식사하는 자리에서 어찌어찌 하여 노래불렀는데,
    당신, 그노래 불렀어요..
    왜 "당신! 사랑하는 내 당신~~~~~~" 그 노래요..
    어른들 무쟈게 좋아하시던데, 앵콜도 받아서 우리신랑이 꽃바람여인 불렀더니.. 그 노래도 무쟈게 좋아하시더만요..

    어머나.. 도 잘 부르시면.. 대박일것 같아요..

  • 7. 강금희
    '05.3.5 11:33 AM

    소금별님, 그 노래 당신의 의미!

  • 8. 뽈렌
    '05.3.5 11:50 AM

    노래 알려주신 모든 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알려주신 노래들 모두 적었다가 노래방가서 열심히 연습해봐야 겠어요.
    그리고 힛.. 앵콜까지 준비해 가겠습니다. ^^

  • 9. 김혜경
    '05.3.5 3:30 PM

    하하..저도 아버지 팔순잔치때 아빠의 청춘 불렀습니다..
    황영감인데를 김영감인데 바꿔서..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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