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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잘못이기에 원글을 지웁니다.

| 조회수 : 5,685 | 추천수 : 0
작성일 : 2012-11-28 12:50:32

대단히 미안합니다.

제 잘못으로 빚어진 일로

좋은 일도 아니어서 원글을 지우겠습니다.

관심을 갖고 좋은 말씀을 해주셔 고맙습니다.

 

지금 생각하니

주문쪽지를 복사해서 붙여넣기를 해야 하는데

복사만 하고서 붙여넣기를 할 순간에 전화가 걸려와

오랫동안 통화를 하다가 붙여넣기를 그만 잊어버린 것 같습니다.

소란을  일으켜 미안합니다. 

             해남 사는 농부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로렐라이
    '12.11.28 1:00 PM

    재료를 해남 농부님이 모두 떠 안으시면 되겠네요.
    고춧가루와 젓갈을 모두 버리시려고 생각하시나 봅니다.
    그런데 이미 버리셨다면 성사가 안되는 이야기 같아요.

  • 2. xlfkaltb
    '12.11.28 1:02 PM

    참 진짜 ㅜㅜ 농부님 말씀도 이해되고 그쪽 분 주장도 이해는 되요.. ㅠㅠ

    진짜 날 잡아서 배추 기다리는데 안오면 정말 짜증 나거든요..

    사과 더 하시고 서로서로 반반 정도로 합의 보면 어떨까요..

  • 3. 세누
    '12.11.28 1:02 PM

    김장양념 버리것도 아니고
    김냉에 보관하면 되는데 너무 하시네요
    이틀정도 보관하고 절임배추 도착하면 될것을...
    배추값만 드려도 될것 같은데....

  • 4. 꽃게
    '12.11.28 1:05 PM

    그 아까운 양념을 버리는것은 안될 일이고~~
    김치 냉장고에 강을 보관하면 양념이 어우러져서 더 맛있는 김치 담그실수 있어요.

    일이란게 계획이 있는건데
    특히나 김장같은 큰 일에 차질이 생겨서 난감하시겠어요. 주문하신 분도~

    정 이도 저도 싫다고 하시면
    양념을 농부님께서 받으시고 배상을 해주세요.

  • 5. 진선미애
    '12.11.28 1:16 PM

    이글은 장터로 옮기심이.........

  • 꽃게
    '12.11.28 1:21 PM

    아 그런곳이 있군요...좋은 생각이십니다.

  • 6. 써니
    '12.11.28 1:36 PM

    어쨌든 원글님 실수이니 책임 지셔야할것 같아요
    준비하신 양념은 택배로 보내달라고 하시고 양념값은 일반적인 양념값으로 알려진 기준에 근거해서 보상해야할것같습니다
    보통 쇼핑몰이나 홈쇼핑 등에서도 본인들 잘못이면 과하다싶을만큼 책임 지잖아요
    어쩔수 없는거죠

  • 7. tree
    '12.11.28 1:42 PM

    김장양념dms 2~3일 후에 김장해도 괜찮아요
    저희 시댁도 배추가 모자라 속을 김치 냉장고에 보관하고
    다시 절이고 하느라 2~3일 후에 다시 담았어요

    농부님 잘못도 있지만, 요구가 너무 과하네요
    젓갈이랑 마늘이랑 속이 다 버려지는게 아니잖아요
    그리고 농부님 말씀처럼 마트에 전화만 해도 절임배추는 늘 있어서 바로 배달해 줄텐데요
    그냥 배달 시켜서 우선 하시면 되고, 배춧값 환불 받으시고,
    농부님께서는 이후 사과의 뜻으로 농산물 좀 보내 주시면 좋을 듯 싶어요

    제 생각에는 너무 과하게 요구하시는 듯 해요

  • 8. irom
    '12.11.28 1:43 PM

    너무 과하게 요구하는 것 같네요. 양념을 받고 뭐하고 하는 것도 일인데 반반 정도로 타협하면 좋겠네요. 그나저나 해남사는 농부님 배추는 좋기로 유명한데 배송에 확실히 신경쓰셔야 할 것 같아요.. 배송 문제 때문에 명성에 먹칠하네요.. 지난번에도 배송 문제가 있지 않았나요?

  • 9. 붕어눈
    '12.11.28 1:46 PM

    농부님이 실수한것은 실수지만
    양념이야 보관했다 바로 할수 있는데
    그분이 양념값까지 요구한다면 그것은 도둑 심보라 생각해요.
    배추값 환불하시고 다른 농산물로 사과를 하는게...

  • 10. 하이
    '12.11.28 1:52 PM

    일단 양해를 구하고 새벽에 버스화물로 보내주셔도 괜찮았을텐데...
    화물로 찾으러 가는 번거로움은 있지만 가장 빨리 보내는 방법이에요.
    물론 화물까지 가는 택시비 정도 보상해주면 괜찮았을 것 같은데.
    하루 종일 기다리다가 안 오면, 특히 김장같은 경우는 기다리셨던 분도 화가 많이 나셨을 것 같긴 해요. 마트에서 사시라고 한 것이 더 화나셨을지 몰라요.
    좋은 배추로 하고 싶어서 농부님에게 신청하셨던 거잖아요.
    일이 너무 커지진 않았는지 걱정되네요. 지혜롭게 잘 해결하셨길 빌어요.

  • 11. 농부네밥상
    '12.11.28 2:41 PM

    그분도 이글을 보실텐데 분란이 생길 염려가 있겠네요...

  • 12. 프리지아
    '12.11.28 2:47 PM

    해남사는 농부님이....참 안쓰럽습니다.
    무리한 요구 인거 같고요...

    좀 너그러이 협상하길 바라겠습니다.

    절인배추 얼마나 남는다고...양념값을 다 요구하는지........물론 누락의 실수를 했다지만...좀 무리한 요구맞습니다.

  • 13. 행복마눌
    '12.11.28 2:47 PM

    저도 윗분과 같은 생각입니다.
    그분과 협의를 하셔야지요. 여기분들께 농부님께서 져야할 책임의 크기를 재량해
    달라고 하셨는데 그걸 어찌 여기서 구하실려고 하시나요?
    배추구입하신분께서 가뜩이나 속상한 상황에 여기 글 읽으시면 더 화가 날것 같네요.

  • 14. 해남사는 농부
    '12.11.28 3:00 PM

    제가 조금 당황스러웠던 점은
    고추가루 5근에 100,000원을 요구하신 부분입니다.
    제 경우 태양초 아주 좋은 상품을 600g 한 근을 택배비 포함 15,000~16.000원에 파는데.
    아무튼 문제는 전적으로 제 잘못으로 일어난 것이고
    제 잘못을 두고 이러니 저러니 따지기 싫어
    구분이 요구하시는 금액을 지불해드렸습니다.
    다시는 이런 잘못을 하지 않아야 하는데...
    어차피 요구하시는 금액을 지불해드렸기 때문에
    이 글을 삭제할까도 생각했는데
    혹시라도 이런 일이 다른 분들께도 일어 날 수 있는 문제라서
    참고가 되실까 하여 그냥 두기로 했습니다.
    관심을 가져주신 분들께 감사합니다.

  • 15. 밥퍼
    '12.11.28 3:21 PM

    절임 배추 팔아서 얼마나 남는다고....... 마음 아프 시겠네요,,, 하지만 실수는 반복 하시면 안되죠

  • 16. 오월이
    '12.11.28 4:12 PM

    결국 농부님이 상대방 원하는 금액을 지불하셨군요;;;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일이 되었고,
    그 분 살림살이 좀 피셨나 모르겠네요. 허, 참...

  • 17. 강혜경
    '12.11.28 4:37 PM

    아이구....ㅠㅠ
    농군의 자식으로써....ㅠㅠ참 안타깝네요.

    얼마전에 흠사과...글 읽었을때도

    그분이 농사짓는것을 제대로 하루만 보기라도 했다면 그럴수는 없을것인데....하는 맘이였는데

    이번일도 그렇네요
    농사...직접 지어보지 않아도...그 농산물이 어떻게 나오는지 안다면 이럴수는 없을건데요.
    정말 배추팔아서 얼마나 남는다고...ㅠㅠㅠ

    해남사는 농부님...힘내셔요~~~~
    제가 나고 자란 동향분이라서 더 맘이 착찹하네요...

  • 18. 초롱단
    '12.11.28 6:02 PM

    에구...저도 절임배추 를하지만 그런실수를 되도록 안해야겟지요
    어쩔수없는 실수를하셨는데 너무 무리한 요구를 하셨네요.
    서로간에 조금씩 양보하셔서 해결이 잘이루어 졌음 좋겟네요~~

    저도 실수 하지않게 신경써야 겟어요...

  • 19. 꼬마 다람쥐
    '12.11.28 10:36 PM

    너무 안타깝네요..

  • 20. 향수
    '12.12.2 11:49 AM

    살아가기힘드네요
    말 한마디로 천냥빚을 갚는다는데
    서로 감정이 실리다 보면 말이 좋게 안나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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