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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 떼 기.... 도와주세요
이제 8개월되어가는데
아직도 밤중수유합니다...
아기나고 한번도
3시간이상 이어서 자본적이 없어요
이제는 젖맛을 아는지 분유도 잘안먹으려하고...
하여간 사정이 생겨 젖떼야하는데
어떻게 하나요...
일단 밤중수유부터 끊어야하는데
어떻게해요?
눈앞이 깜깜합니다...
그냥 안먹이고 얼르나요?
아님 밤에 분유먹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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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바바마마
'05.1.23 2:46 AM저희아기 10개월에도 밤중 수유합니다.....걍 필요할때 주거든여..특히 아프거나 할때는 엄말 넘 찾아서...
젖먹는 애들은 젖병으로 먹으면 사래가 잘 들리더라구여...빠는 힘이 강해서...그래서 전 분유 한번두 안줘봤는데....
첫째 아이가 예민해서 밤에 몇번씩 깨긴했던 기억이....뭔가 빨아야 자는거 땜에 전 아벤트 매직컵이던다? 거기에 보리차 넣어서 밤에 머리맡에 놓구 깨면 가끔 주기두 했는데..역쉬...ㅡㅡ;;;실패
그 담부터 필요하면주구 하는데 애가 웬만큼 커야지 밤에 잠을 쭉 자더라구여....
별루 도움이 못될거 같은데..제 생각에 전 그냥 포기하구 네 맘대로 해라 했거든여...젖을 한번에 떼면...아이 입장에서 불안하구 더 들러붙게 되지 않을까여?
별 도움이 못된거 같아 죄송하네여..무슨 사정인지는 모르지만 젖을 떼지는 마세여...하루에 잠깐이라두 엄마 품에 편안하게 젖을 빨게 하는게 아이 한테 좋을꺼 같아서여...2. mulmul
'05.1.23 10:55 AM모유수유일경우는 밤중수유도 괜찮다고 들었어요
밤에 모유떼고 분유주신다니 더 안될일같아요
모유수유 전문가분 말씀이
모유에 소화흡수성분 면역체 등이 많아서
낮에 못먹일경우 밤에라두 먹이라고 하더군요
엄마가 조금 힘들더라도 길어봐야 1~2년 아니겠어요
사정이 있겠지만 모유수유 너무 일찍 성급히 떼지않았으면해서요...3. 미스마플
'05.1.23 2:58 PM한번 젖을 줄때 양쪽젖이 홀쭉해질정도로 충분히 먹이면 자주 달라고 안할거예요. 엄마들중에 아이가 젖을 먹다가 자느라고 젖을 못빨거나 하면 그만 먹이고 마는 경우 있는데 ... 그렇게 계속되면 젖양도 줄고, 또 애가 배고파서 자주 젖을 찾게 되거든요. 애가 젖을 잘 안빨면 트름시키고, 또 다시 물리고.. 그렇게 양쪽젖을 빨리고.. 낮에 그렇게 충분하게 네다섯시간마다 먹이면 밤에 잠을 깊게 잘 자고 엄마도 편할거예요. 그리고, 형편이 괜찮으시면 젖 오래오래 먹이세요.. 아이들마다 일찍 젖을 떼는 경우가 있어요. 저는 큰아이는 둘째가 들어서는 바람에 만두돌 못 먹였고요, 둘째아이는 오래 오래 먹이고 싶었는데 돌도 되기전에 스스로 젖을 떼더라구요.. 밥맛을 일찍 알았는지 밥을 워낙 좋아해서 젖이 별로였나봐요.. 참 아쉽더라구요.
젖 .... 약먹어가면서, 혹은 발라가면서 떼어야할 사정이란게 있을수 있겠지만.. 그래도 한번쯤 다시 생각해볼일인거 같애요. 요즘 미국육아잡지에 매달 나오는 이야기중 주류가.. 독감에 안걸리게 하는 비결.. 제목 해놓고는 첫번째 비결이 꼭 모유를 최소한 몇달까지 먹인다.. 그런식이예요. 모유를 만 두살까지 먹이면 기관지천식에 걸릴 확률이 몇퍼센트 더 낮다는 둥... 모유가 좋긴 좋은가봐요.4. 미스마플
'05.1.23 2:59 PM흠.. 글을 쓰고 원글을 읽어보니..제가 오늘 사오정이군요.. 죄송합니다.
5. 헤스티아
'05.1.23 5:43 PM금새 이유식양 느니까.. 이유식 충분히 먹이고 주무시는게 낫지 않을까 싶어요..
6. 베네치아
'05.1.23 7:28 PM저는 돌까지 밤중수유했었어요. 애가 원하면 그냥 해도 될거같지만 엄마가 너무 힘든경우
(저도 2시간 이상을 자본적이 없었어요. ㅠ ㅠ) 걍 울렸어요.
몇시간을 악을쓰고 울고하더니 며칠 그러고는 지도 밤에 푹자고 저도 푹자고 사실 진작에 밤중수유 끊을껄.. 그랬네요.7. 그래더
'05.1.23 9:55 PM아이고 넘 감사합니다
제가 너무 몸이 않좋아저서 병원서 일단 수유를 끊어야 한다고 하네요
병원 다녀온지 벌써 두달 돼어가는데
도저히 끊을수가 없어요
제몸생각하고 아기 안생각하는거 가터 괜히 아기한테 이기적인 엄마 돼는거 같기도하고
하여간 힘닫는데 까지 먹이고 끊어야 겟는데...
일단 밤중수유먼저 끊어봐야 겟네요
너무 감사합니다8. 바바마마
'05.1.24 2:29 PM엄마몸 추스리는것두 중요해여....아시는 한약집서 한약을 드셔보심 어떠신지...
전 첫째를 힘들게 키워서 남일같지 않아여...침두맞구 일어나지 못할정도루 아팠거든여...
아프시다니까 넘 짠하네여...
한약 5재나 먹어서 났습니다...담부터 쌩쌩까지는 아니지만...친정어머니나(젤만만하지여~항상죄송하구)
주위에 도움을 주실분이 있슴 좋겠네여...
말씀듣구 보니...좀 이기적일 필요가 있겠네여....
어쨌든 힘내세여....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