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제왕절개시 산후조리~~ 궁금하여라~~~^^
이젠 겨울답게, 티나게 춥네요. ^^ 모두 감기조심하세요~~
제가 담주면 벌써 둘째 출산에 들어간답니다.
첫애때는 17시간 진통하다 8센티까지 열리고 수술 들어갔습니당. 뭔일이랍니까 -.-;;;;;
(애가 갑자기 맥박이 떨어져 안올라 왔거덩요.)
그래서 둘째는 그냥 날 잡아서 수술합니다.
첫애랑 간격차가 그다지 길지 않아서(19개월차이) 의사샘께서 수술을 권하시더라구요.
그런데 자연분만인경우는 그 산고의 고통에 모든 뼈마디가 벌어진다 하잖아요.
그래서 산후조리가 중요할것 같구요.
이번 둘째같은 경우는 진통오기전에 그냥 마취해서 수술하는 경우라
모든 뼈마디가 벌어지는 고통은 없을것 같은데...
그래서 산후조리를 좀 쉽게 생각해도 되지 않을까 해서요.
자연분만이랑 똑같이 산후조리를 해야 하는지...
통증있기전에 수술하신분들 산후조리는 어찌 하셨는지 궁금해요.
자연분만처럼 제대로 했는지... 아님 쫌 쉽게 해도 되는지...
당분간은 82쿡 가족들 뵙기 힘들겠네요.
모두 건강하세요. ^^
- [이런글 저런질문] 짝짝이 볼.... ㅠ... 2005-10-28
- [이런글 저런질문] 육아선배님들께.... 5 2005-07-07
- [이런글 저런질문] 도와주세요 ㅠ.,;;(.. 4 2005-06-13
- [이런글 저런질문] 제왕절개시 산후조리~~.. 7 2005-01-21
1. 하늬맘
'05.1.21 11:07 AM수술해도 산후조리 똑같이 하세요..
둘째 낳고 집에서 조리하다 보니..
한여름이라 덥기도 하고..큰애도 있고.. 살림도 내살림이고 ..조리 얼렁뚱땅 했거든요.
그결과...아침에 잠깨면 창밖 안 보고도 날씨가 흐린지 비가 오는지 ..몸이 말해줘요..흑흑..2. 키세스
'05.1.21 12:19 PM하늬맘님 어헝~
저도 여름이라고 좀 쉽게 했더니 몸이 말해줘요. -_-
그래도 한달동안 편하게는 있었는데... 흑흑
은맘님
건강하고 똘똘한 아기 낳으시고 몸조리는 꼭!!! 제대로 하시어요. ^^3. 마당
'05.1.21 1:07 PM어찌되었건 수술은 조리를 해주셔야 한답니다.
전 10월에 간단한 복강경 수술이라고 우습게 보고 조리안했다가
지금까지 몸이 안좋아서 괴로웠거든요.
어쨌든 조리 열심히 하세요. 정말 지금이 아니면 언제 당당하게 누워서 쉬겠어요.4. 기수맘
'05.1.21 1:43 PM전 혈압이 높다고 수술했어요. 진통은 하나두 안하구요. 수술하고 마취깨니까 넘 아프고 추워서 아가 얼굴 볼 기운도 없더라니까요. 제왕절개가 회복이 더 느리니까 꼭 잘하셔야 해요..
전 걍 조리원에서 했구요, 둘째이신 분들은 마지막이라고 한3주-4주 있는것 갔더라구요. 집에가서 도우미도 쓰구요. 하여간에 조리 잘 하셔요..^^5. 은맘
'05.1.21 4:31 PM히~~~~ 그렇군요
저도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산후조리에 신경써야지 하고 있긴해요....
근데 고놈의 돈이 만만치 않아서리.... -.-;;;
어쨌든 네분 답변 감사드리구요.... 넵... 말씀처럼 조리 잘 하고 다시 오겠습니다. ^^
모두 건강하세요.6. 영서맘
'05.1.21 4:39 PM은맘님! 어쩜 저랑 넘 좋같네요...
저두 첫째때 진통만 10시간 넘게 하다가 수술하구,
둘째 19개월만에 제왕절개루 낳았어요. 첫째때 수술해서 둘째땐 아예 좋은날 잡아서
한다구 직장에서 일하구 있다가 진통이 와서 바로 가서 또 수술했네요.
전 큰애 데리구 집에서 몸조리 했어요. 14개월전 겨울에 낳아서 친정엄마가 몸조리 도와줬
구요. 엄마가 관절염이라 집안일이나 애기 빨래는 거의 제가 다하면서 3개월 출산휴가
기간 지냈는데 젊어서(?) 그런지 전혀 어디가 아프다던가 그런건 없어요.
전 집에서 해도 좋을것 같은대요... 제 경험상..7. 들꽃이고픈
'05.1.21 9:13 PM지는 무식이 무식인지라 3일씩 촉진제 맞다가 난 괜찮은데 의사선생님이 겁을 먹으셔서
수술해야 된다고 그래서 진통하며 수술실로...
둘째때 자연분만 하고 싶어 산부인과 전문병원 큰 병원으로(도시로)갔더니만
전 자연분만이 어려운 사람이라고 그래서 수술을 했는데...
둘째땐 더 잘 산후 조리를 해야 합니다.
독한 맘 먹고 전 예주를 봐주시던 아주머님께 애를 맡기고 산후조리를 했답니다^^::
연년생인 관계로요. 전 이래저래 예주에게 미안한 맘이 많으네요.
산후조리 잘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