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82cook에 들어와서 정보 많이 많이 보고 갑니다.
늘 정보만 받았는데 또 이렇게 질문을 하게 되네요.
내일모레가 친정엄마 생신이거든요.
늘 할머니와 아빠 생신이 같은 날이어서 지내고 난후에 엄마는 3일뒤랍니다.
그래서 그냥 미역국만 드시고 지나가셨거든요.
결혼하고 나서 생각해보니 아마도 표현은 하지 않으셨지만
서운했을거 같아요.
그래서 오늘 엄마한테 전화해서 목요일날 영화 보러가자고 했더니
영화는 싫다고 하시네요.
예전에 많이 봤었는데 영화는 싫으시대요.
그래서 남대문시장에 가자고 하니까
거기는 왜 가는데...하면서 제가 가서 쇼핑도 하고 그러자고 했더니
싫다는 이야기를 안하네요.
그래서 목요일 아침에 전화 하기로 하고 끊었어요.
그런데 고민이 되네요.
어떻게 시간을 잘 보내야 할지...
아님 남대문시장 말고 다른 좋은 곳 어디 있을까요?
참고로 저희 딸은 5살이어서 유치원에 보내고 난후에 움직일거구(울 딸은 원에 남아서 놀면 상관없는데..)
울 엄마는 언니의 아들도 5살인데 오전 10시에 가서 오후3시 오거든요.
언니는 직장을 다녀서 엄마가 봐주는데 그사이에 갔다 올때가 어디가 있을까요.
남대문시장 근처에 맛있는 집 있으면 가르쳐주시구요.
혹시 다른 곳을 구경할수 있는 곳이 있다면 가르쳐주시면 감사하겠어요.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네요.
다들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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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의 데이트 하려는데...
bluejuice |
조회수 : 1,150 |
추천수 : 4
작성일 : 2004-10-26 18: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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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뽀삐
'04.10.26 10:15 PM혹시 샤갈전 안좋아하실래나요?
22일까지 하던데...
전 지난 주에 이른 시간에 갔더니 많이 붐비지않아서 좋던데요.
옆에 덕수궁도 있으니 겸사겸사.2. 바밤바
'04.10.26 10:51 PM차로 움직이신다면 올림픽 공원같은데 가셔서 늦가을 단풍도 함께 보시는건 어떠실런지..
어디쯤이신지 어머니께서 뭘 좋아하실지 몰라서 맛있는집을 말씀드리기 힘들지만
남대문에 매콤하게 갈치조림 잘하는집들 많이 있어요.
고거 매콤하게 밥비벼 드시고 오시면서 아이스크림 하나 드시면 행복하지 않으실까요?3. bluejuice
'04.10.26 11:06 PM답변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참고할게요.
저는 상계동에 살고 엄마는 길동에 살아요....
그래서 유치원에 보내고 나서 오전에 움직일려고 하거든요....4. 헤르미온느
'04.10.27 12:03 AM남대문 갔다가 남산은 어떠세요?
옛추억도 있으실테고...전망대도 한번 올라가보구, 산책도 하고, 소월길에 있는 멋진 식당에서 밥먹구...5. 부천빨간자동차
'04.10.27 11:29 AM서울대공원도 좋아요
단풍이 아주끝내주더군요
간간이 동물도 보고
가벼운 등산차림으로 ...6. 뽀삐
'04.10.27 9:41 PM어휴 제가 정신없습니다.
오늘이 20일인줄 알고 샤갈전 22일에 끝났는디....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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