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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난애기 어린이집에 맡기는 거 괜찮을까요?
선생님 1인당 3-5명의 애기를 돌보신다 하더라구요... 그런 시설에 갓난 애기 맡기는거 마음이 놓이진 않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아서 여기저기 알아 보고 있어요...
혹시 종일반으로 애기 맡겨보신분들 의견 부탁드려요... 비용이 부담스럽더라도 애기 봐주시는 분에게 맡겨야 하는건지 정말 고민스럽습니다...
문득 제 욕심에 아가 고생시킬까 마음이 아프네요...경험 많으신 엄마들의 많은 고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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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쵸콜릿
'04.10.6 4:06 PM걍...쪽지보냈습니다...참고하시라구요 ^^
2. 직장맘
'04.10.6 4:23 PM전 개인적으로 반대입니다.
www.workingmom.pe.kr 에 가보세요.
여기에서 여러가지 경험담 보시고 신중히 결정하세요.3. 절대!!
'04.10.6 4:49 PM갓난 아기는 엄마가 돌보는거 이상 없지만 사정이 그렇지 못할때는 차선책으로 아기와 피가 섞인 사람이 돌봐야 해요. 것도 안될 형편이라면 한사람이 고정적으로 애정을 갖고 돌볼수 있는 사람이어야 하구요. 비용을 좀 아끼려다 평생 후회할 일 생깁니다. 제 주변에 갓난아기때부터 어린이집으로 전전했던 아기... 자폐증으로 엄마와 아이 다 고생고생합니다.
갓난아기라 뭘 모를거란 생각 큰 오산이지요. 아주 피치못할 사정 아니면 엄마가 반드시 보살피시고 여의치않으면 고정적으로 봐 주실분에게 맡기세요.명심하시구요!4. 저도 직장맘
'04.10.6 5:25 PM만 두돌까지는 쭈욱 돌보아 줄 수 있는 사람이 있는편이 낫지 않겠어요? 정서적으로 더 좋다고도 하구요, 아기들은 아프기도 쉬운데, 그것도 걱정이죠. 비용이 좀 더 들더라도, 집에서 봐 주시는 분을 구하셨으면 해요.
그리고, 절대님께서 들어주셨던 예에서 어린이 집으로 전전하던 아기가 자페증으로 고생한다고 하셨는데요, 엄밀히 말해서 자폐증은 타고나는 것이구요.(유전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태교의 잘못도 아니구요. 원인은 잘 모르지만 여하튼 앞의 두가지가 원인이 아닌 것은 확실해요.) 정상적인 아이라면 이런경우 아이에 따라서는 애착장애가 생기기도 쉽다고 해요.
저희 아이는 아이의 정서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다고 해서 저희와 친척되시는 분이 계속 만 3년간을 봐 주셨는데 가벼운 애착장애적인 증상이 보여서 저희 부부가 매우 걱정을 했었답니다. 지금은 만 5세인데 많이 좋아졌어요.
아이에 따라서 같은 환경이라도 괜찮은 경우가 있고 영향을 많이 받을 수는 있지만 아무래도 안좋다고 하는 방향으로 가는 것은 좀 생각해 봐야 할 것 같아요.5. 저도
'04.10.6 6:10 PM아기 어린이 집에 보내지 마시구, 고정적으로 만 두돌 이상 봐주실 분으로 알아보셔요.
저 옆집에 아주머니가 아이를 돌보아주셨는데 4개월부터 만 36개월까지 봐주셨어요.
어찌나 잘보셨는지 엄마들이 반성할 정도였지요.
그런데, 36개월 넘어서 집으로 돌아갔는데 집에 마음을 못부쳐요.
주말마다 이곳으로 오려고 하고, 한번 오면 자기 집으로 안가려고 하고..
지금 만 네돌이 넘었는데도 그러네요.
어린 시기의 애성형성이 얼마나 중요한건지...전 이 아이(제 아들 친구거든요.)를 보고도 느끼고, 저희 친정 아버지보고도 느껴요.
좋은 조건에서 아이 잘 돌봐줄 사람 찾아보시구요, 되도록 집에서 가깝게 사는 분으로 알아보세요.6. 부업...
'04.10.6 6:13 PM댁이 어디세요..저도 지금 2달된 딸내미가 있거든요...
지금 아기 돌보기 알바를 할까 생각중인데...7. 글로리아
'04.10.6 6:26 PM시간을 갖고 여러분을 만나셔서
고정적으로 고용하시는게 좋겠어요.
그런데 정말 중요하면서도 간과되는 것은,
그 연령대의 아기를 돌보시는 분은
무.조.건 마음이 안정되고 즐거운 분이셔야 합니다.
그리고 그 힘든 아기보기를 할수 있을만큼 체력도 갖춰져 있어야 합니다.
아기보기가 `감옥살이'나 다름 없지요.
그것에 계속 짜증내고 신경질이 솟는 일가친척보다는
돈을 주시더라도 마음이 편안하고 아기를 예뻐하는 보모가 나을 겁니다.
보모 중에서도 집안에 편치 않은 일이 있어 마음이 우울한데
경제적인 문제로 어쩔수 없이 일을 찾으시는 분들이 있답니다.
잘 인터뷰 해보셔야 할겁니다.8. 이혜승
'04.10.7 9:59 AM저는 14개월까지는 친척분이 봐주셨고, 그후로는 어린이집을 보냈는데, 굉장히 만족하고 있거든요. 사실 가까운 친척이라도 맘고생이 은근히 심해요(돈문제, 또 기타 친척이라 제대로 말못하는 상황도 많구요). 어린이집에서 선생님 여러분이 다같이 봐주시니까 저는 한결 맘이 놓이던데요. 대신 두돌까지는 감기를 많이 앓아요. 그게 아주 속상하지만, 엄마가 맘고생을 덜하니까 아이도 밝게 크는 거 같아요.
9. 아기를위해
'04.10.7 12:31 PM저두 5개월맘인데... 애기 낳고보면 생각했던건 배 이상으로 육아며 직장이며 힘들답니다.
무엇보다 엄마가 애 낳고 조리를 잘 하시고 건강하셔야 육아문제도 차분히 생각할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저두 이래저래 감수해가며 친정엄마에게 맡긴답니다... 어린이집 보내기 전까진 그냥 직장다는 거 다 애한테 쏟는다는 심정으로 무리되더라도 시간들여서 아줌마를 한번 알아보세요...어쩔땐 그만두고 애 직접 키우고 싶지만 나중을 위해 일이년정도 참고 일하고 있답니다. 직장이 집과 가까우면 맡기는 아줌마를 구해도 일찍 가볼수 있고 수시로 연락할 수 있어서 괜찮을 것 같은데...저두 것때문에 집을 직장근처로 얻었답니다...--;
암턴 출산하시기 전에 많이 알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