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우리 딸도 자라나봐요.(초등 고학년 딸있는 엄마들 필독해주시길!)

| 조회수 : 1,295 | 추천수 : 1
작성일 : 2004-09-30 13:49:10
6학년(13살) 딸이 있는데요//

요즘 가슴도 좀 봉긋해졌고 털도 나구 이제

사춘기가 되나 봅니다. 가슴이 좀 자랐는데 브라하는걸 좀 부끄러워해요

또래에 비해 늦은 감도 있는데 가슴둘레가 68이구요

본론은,, 아무리 하기싫어하는 브라.. 어떤 브라가 적당할까요>>

애가 하나고 해서 아는게 별로 없다는-.-;;

선배맘들 도와 주세요. 그리고 이 딸내미 한테 권할 만한 책은 뭐 없을까요??

루나레라?? 뭐그런 책이 좋다던데.

정확한 책이름과 내용좀 부탁드릴게요. 부탁이 넘 많은가???

휴. 딸이 사춘기가 되는것 같은데 걱정도 많이 되네요.

도와주세요
회원정보가 없습니다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차명숙
    '04.9.30 2:15 PM

    저의 아이도 가슴이 나와서 신경이 좀 쓰이더라고요.
    저는 아이들 속옷 전문 매장인 "무냐 무냐"에서 사 입혔어요.
    런닝에 가슴부분 만 더 덧대 있어서 아이가 하나도 불편해 하지 않더라고요.
    예쁘게 키우세요.

  • 2. 양미영
    '04.9.30 2:35 PM

    저의 아이도 6학년이에요.
    키는 158cm인데, 좀 마른 편이에요.
    가슴둘레는 지금 얼마인지는 모르겠는데,
    아마, 5학년 말쯤일 거에요. 브라한 시기가.
    스포츠브라(회색과 흰색이 있어요. 가격은 5~6천원)를 하다가
    6학년 여름될 때쯤에 틴틴이라고 새겨져있는 브라를 사 줬어요.
    판매원의 조언을 구하고해서, 본인이 직접 입어 보고
    편하다고 생각되는 제품을 골랐어요. 엄마가 모양새도 꼼꼼히 보고..

    스포츠브라할 때쯤에도 첨엔 불편해 했어요.
    브라를 왜 해야되는지 설명을 잘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되네요.
    가슴(모양)이 이쁘게 자란다...외부의 충격으로부터 보호...옷에 유두가 스치면 따갑다..등등

    우리 아이가 브라를 처음 사는날은,
    저랑 남편과 아이가 같이 쇼핑을 했어요.
    그리고 근사한 중화요리집에 가서 코스요리를 먹으며
    축하파티를 해 주었어요.

    남편도 아이에게 이제 청소년으로 대접을 해 주어야 겠다면서
    아이와 여러가지 대화도 하구요.
    아이가 쑥스러워하면서도 좋아했어요.
    아마 아이도 자기 몸에 대한 소중함을 다시한번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을거라 생각돼요.

    좀 있으면 생리도 하겠죠?
    그러면 그때는 의미있는 선물과 함께 몸가짐에 대해 많은 얘기를
    주고 받아야 겠어요.

    아이에게 줄 책은 아니지만
    제가 반복해서 읽고 있는 책인데요
    바바라 마코프가 지었고 여성학자 오숙희씨가 옮긴 책이 있어요.
    "딸 이렇게 키워라"...98년도에 사서 틈만 나면 읽어 보는 책이에요.
    제게는 딸을 키우는 지침서이기도 한 책이에요.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 3. 트리안
    '04.10.1 2:08 AM

    책제목이 "루나레나의 비밀편지"예요. 만화가 황미나와 어떤 박사님이 쓰시건데요.
    생리,,임신,성지식에 관한 내용이라 보기괜찮을 것같네요.
    제딸도 6학년이라 이 책을 사 줄려고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5314 삶의 철학에 관심 있어 해남사는 농부 2025.01.02 662 0
35313 짜증나는 친구 2 제인사랑 2024.12.22 2,374 0
35312 탄핵까지는 국힘 1 vovo 2024.12.11 1,571 0
35311 혹시 농촌에서 창업하실 분 있을까요? 해남사는 농부 2024.12.10 1,011 0
35310 스페인 렌페Ave 고속기차 티켓, 봐주시겠어요? 2 yangguiv 2024.11.23 922 0
35309 어느 병원인지 알 수 있을까요? 4 은행나무 2024.11.04 2,923 2
35308 이런 칫솔을 찾고 있어요 2 야옹냐옹 2024.11.04 2,638 0
35307 세탁실쪽 창문하고 실외기 문짝도 필름하시나요? 1 마리엔느 2024.10.21 1,172 0
35306 영어책 같이 읽어요 한강작가 책 대거 포함 3 큐라 2024.10.14 1,575 0
35305 잔디씨 언제 뿌려야 잘 자랄까요? 2 skdnjs 2024.10.14 1,224 0
35304 독도는 우리 땅 2 상돌맘 2024.08.24 1,562 0
35303 삶이란 무엇인가? 해남사는 농부 2024.08.19 2,238 0
35302 부분 세탁 세제 추천해주세요 5 밥못짓는남자 2024.07.31 1,997 0
35301 최태원과 성경책 4 꼼꼼이 2024.06.02 6,169 0
35300 단독주택 위치 어디가 나을까요 9 Augusta 2024.05.08 6,747 0
35299 사랑니 통증 어떻게 견디시나요 7 클래식 2024.03.25 3,437 0
35298 젊게 사는 것은 나이가 아닙니다. 1 해남사는 농부 2024.03.17 5,736 0
35297 전기주전자 이거 마셔도 될까요...? 3 야옹냐옹 2024.03.13 4,880 0
35296 올 봄 심으려고 주문한 채소 씨앗을 오늘 일부 받았습니다. 1 해남사는 농부 2024.03.12 2,398 0
35295 농촌에서 창업하기 3 해남사는 농부 2024.03.01 4,314 0
35294 남도살이 초대 3 해남사는 농부 2024.02.27 3,954 0
35293 넷플릭스 피클플러스로 쓰는 법 좀 알려주세요. 짜잉 2024.02.20 2,697 0
35292 큰 형수 2 해남사는 농부 2024.02.11 7,051 0
35291 드디어 기다리던 시집이 완성되었습니다. 3 해남사는 농부 2024.02.08 3,567 0
35290 10원 한 장 없어도 살 수 있는 곳이 농촌입니다. 6 해남사는 농부 2024.02.02 8,845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