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이런글 저런질문 최근 많이 읽은 글

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미술로 생각하기.하바 놀이수학 어때요?

| 조회수 : 1,729 | 추천수 : 1
작성일 : 2004-09-02 11:29:42
28개월 아들인데요.저는 직장맘이고 하루종일 아주머니와 집에서 있어요
일주일에 한번 20분 몬테소리 선생님이 오시고 가끔 아주머니의 7살딸이 놀러와서 놀기도 하구요.
무척이나 누나를 따르고 좋아해서 아주머니가 매일 데리고 오셨으면 하는 마음도 있어요.
시어머니나 친정어머니가 한달에 1-2주정도 와서 계시기도 하구요

작년에 짐보리 플레이3개월,뮤직3개월 하고 가을에 다시 플레이 한학기 할려고 돈까지 다 내놨는데 아이가 갑자기 낯을 심하게 가리고 저와 같이 가지않고 아줌마와 가니 더 심하게 안들어갈려고 해서 못하고 그냥 집에 있어요.한 1년이 지났네요
근데 우리 아이는 음악과 미술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다 그렇겠지만 한 8개월경부터 슬픈 음악을 들으면 울었고 지금은 클래식 음악을 한번 들으면 다른데서 나오면 구별을 하더군요. 베이비 아인슈타인 비디오 한 번 보여주고 거기에 들어있는 시디를 아무 생각없이 좀 있다가 틀어줬더니 첫 음악을 듣고 아 비디오에 나온 음악이다 하고 구별을 하더군요. 언니에게 물으니 음악을 좋아하면 다 그렇다고 하더군요.
지난 주말에 신랑친구집에 갔는데 피아노가 있었거든요 거기서 내려올려고 안하는거 예요.아주 힘들었어요 누나들이 동요 쳐주니 같이 치고 ...
그래서 좀 더 크면 집에 피아노를 하나 사서 1주일에 한 두번쯤 선생님을 모셔다가 동요도 연주해 주시고 할려고 하는데요
아직은 너무 이른 것 같죠?
그리고 물감으로 그림그리기(그리는게 원과 점 .뱀이라면서 뱀모양으로그리고 얼굴을 그려준다고 점만 찍어놓지만)를 시작하면 한시간 정도 게속하거든요. 맘에 드는게 있으면 그래요.아마 아이들이 다 그렇지 싶은데요
그래서 아이가 사람 많고 시끄러운데 가면 처음에 적응을 못하고 자꾸 가자고 해서 짐보리나 짐슐레 플레이는 안될겠고 하바놀이수학이나 미술로 생각하기가 어떨까 생각중이거든요
하바놀이수학은 한번 방문해 보았더니 4명이 한반이 되어 하바교구 가지고 놀면서 하는 것같구요. 미술로 생각하기는 예전에 잡지에서 얼핏 보고 가보지는 않았거든요.한때 엄마들 사이에서 유행이었던 것 같은데
어떨까요? 제생각엔 미술로 생각하기가 더 나을 것같은데
아무래도 하바놀이수학은 방에서 하게되면 아직 집중을 못할 것 같아요
하루내내 집에서 아줌마와 있으니 답답해서 저녁때가 되어 저희가 오면 나가자고 하거든요.
꼭 뭘 가르친다는 것보단 바깥 바람도 쐬고 친구도 사귀고 좋을 것 같은데
근데 같은또래 아이들을 별로 안좋아해요.
형이나 누나는 더 좋아하구요 아파트 단지내에 별로 또래 친구가 없구요.제가 직장다니니 아주머니께 친구집 가주시라는 것도 무리가 있더군요.어린이집은 내년에 33개월정도되니 3월부터 보낼려고 하거든요.조언부탁드립니다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ggoma
    '04.9.2 12:56 PM

    저희 조카가 5살인데 지금 미술로 다니고 있거든요..
    엄마말로는 엄청 좋아한다고 하더군요
    잘보낸거 같다고 하네요..

  • 2. 이영희
    '04.9.2 1:06 PM

    저희아이는 6살인데요 미술로에 다니고 있어요 근데 조금 어린 아이들은 수업중에도 엄마를 계속 찾아서 엄마랑 같이 수업하거나 엄마가 문앞에서 대기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요
    프로그램도 아주 어린 아이보다는 저희아이정도는 되어야 재미있게 놀수 있을 것 같아요
    참고하시길...

  • 3. 생강과자
    '04.9.2 2:07 PM

    저희 아이도 5살인데 지금 집에서 땡이미술 방문 수업 받고, 하바 교육원 다녀요.
    전 둘 다 상당히 만족합니다.
    저희가 받는 미술 수업은 아이에게 어떤 형체나 그림 기교를 가르치는게 아니라 다양한 표현방법같은거 위주고 뭐 하나 그리려고 해도 책부터 먼저 보고 얘기하면서 하고...그래서 전 마음에 들었구요.
    하바 제가 다니는 곳도 4명 정원인데 1년 넘게 다녔어요.
    같이 게임을 하면서 여러가지를 배울 수 있는건데 친구들과 같이 양보심도 배우고, 상황 파악도 하게 되고...여러모로 좋은 수업이에요. 전 그만 끊고 싶은데 아이가 그만두자고만 하면 울고불고 해서 여지껏 다닐 정도랍니다.

    음...그런데 아이가 28개월이라구요?
    아직은 그냥 놀아도 될 거 같은데요.
    전 큰 아이도 30개월 되서야 미술 수업 하나 했구요, 작은 아이도 이제 21개월인데 아직 전혀 뭐 시켜줄 생각 없어요.
    물이나 흙을 마음껏 같고 놀 수 있는 환경만 된다면 전 세돌까지는 사교육은 없어도 되지 않나 생각들더라구요 ^^:; 이건 그냥 제 의견일 뿐이구요.

  • 4. 고릴라
    '04.9.2 5:04 PM

    반갑네요. 저희 아들도 28개월, 2002년 5월생입니다.
    저도 아줌마에게 첨부터 맡겨서 기르다가 작년부터 제가 키우는데 장단점이 있어요.

    울아들도 낯을 심하게 가리는데(어른들은 좋아하는데 또래에 대해서만 유독..) 제가 키우면서 동아리 만들어 또래 엄마들 모아서 놀게해줘요.(작년 12월부터)
    요즘은 제법 사교적으로 바꿨어요.

    이제 엄마들끼리 품앗이해서 음악,미술 같은 활동을 해볼까 생각중이구요,
    특별히 돈들이는건 그냥 문화센터에 가는 정도고 또래들끼리 노는 사회성 키운는데 중점을 두었거든요.
    미술로 생각하기도 내일 오픈수업하기로 예약해뒀어요.
    24개월 이상아기 5명이상오면 해준다고해서...
    근데 만일 혼자면 웨이팅해 두세요.
    그럼 혼자 예약한 다른 아이들이랑 팀 맞춰서 해준대요.

    직장다니면서 육아하기 힘드시죠?
    그래도 정신 건강에 그게 좋을것 같아요.
    제가 생각하는 단점중의 젤 큰건 엄마의 육아스트레스!
    정말 미치겠어요.
    말 안 듣고 밥 안 먹어서..ㅇㅇㅇ

  • 5. 별이언니
    '04.9.5 8:12 PM

    미술로 생각하기는 전체적으로 엄마들의 평이 좋습니다.
    전 큰아이 시키려고 여기저기 물어봤는데 인지 교육이 아니고,
    또 집에서 해 주기 힘든 미술활동을 많이 하니까 아이들도 좋아한대요.
    놀이수학은 지금 큰 아이가 다니고 있는데요, 좀 더 커서 시켜도 될 것 같네요
    또 4명이 너무 많다고 생각하시면 반을 개설해 달라고 해 보세요.
    아이 성격 때문에 그렇다고 얘기하시구요.
    놀이 수학은 그런면 에서는 좀 여유가 있는 편인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5314 스페인 렌페Ave 고속기차 티켓, 봐주시겠어요? 1 yangguiv 2024.11.23 265 0
35313 어느 병원인지 알 수 있을까요? 4 은행나무 2024.11.04 1,356 1
35312 이런 칫솔을 찾고 있어요 2 야옹냐옹 2024.11.04 1,072 0
35311 세탁실쪽 창문하고 실외기 문짝도 필름하시나요? 1 마리엔느 2024.10.21 587 0
35310 영어책 같이 읽어요 한강작가 책 대거 포함 3 큐라 2024.10.14 900 0
35309 잔디씨 언제 뿌려야 잘 자랄까요? 1 skdnjs 2024.10.14 671 0
35308 독도는 우리 땅 2 상돌맘 2024.08.24 1,227 0
35307 삶이란 무엇인가? 해남사는 농부 2024.08.19 1,752 0
35306 부분 세탁 세제 추천해주세요 5 밥못짓는남자 2024.07.31 1,524 0
35305 최태원과 성경책 4 꼼꼼이 2024.06.02 5,242 0
35304 단독주택 위치 어디가 나을까요 9 Augusta 2024.05.08 5,796 0
35303 사랑니 통증 어떻게 견디시나요 7 클래식 2024.03.25 3,022 0
35302 젊게 사는 것은 나이가 아닙니다. 1 해남사는 농부 2024.03.17 4,805 0
35301 전기주전자 이거 마셔도 될까요...? 3 야옹냐옹 2024.03.13 4,228 0
35300 올 봄 심으려고 주문한 채소 씨앗을 오늘 일부 받았습니다. 1 해남사는 농부 2024.03.12 2,129 0
35299 농촌에서 창업하기 3 해남사는 농부 2024.03.01 3,841 0
35298 남도살이 초대 3 해남사는 농부 2024.02.27 3,455 0
35297 넷플릭스 피클플러스로 쓰는 법 좀 알려주세요. 짜잉 2024.02.20 2,431 0
35296 큰 형수 2 해남사는 농부 2024.02.11 6,148 0
35295 드디어 기다리던 시집이 완성되었습니다. 3 해남사는 농부 2024.02.08 3,191 0
35294 10원 한 장 없어도 살 수 있는 곳이 농촌입니다. 5 해남사는 농부 2024.02.02 7,536 0
35293 옥돔 1 뚱뚱한 애마 2024.01.31 2,420 0
35292 식탁문의 드립니다. 버터토피 2024.01.31 2,063 0
35291 시집을 작업 중입니다. 2 해남사는 농부 2024.01.07 2,764 1
35290 소규모 자영업 하시는 분들 중에 토종참깨. 검정들깨 필요하시면 해남사는 농부 2024.01.04 2,605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