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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적응기
생후 2개월 부터 이웃아주머니가 봐주셨거든요.
이번에 이사도 가게되고 아이도 또래랑 놀아야 될것같아서 어린이집에 등록을 했는데
걱정이 앞서네요.
어떻게 적응을 할지 .......
9월 6일날 첫 등원를 하기로 했는데요.
딴 직장 맘들은 어떻게 적응 시켜셨나요.어린이집이 저의 직장 가까이라 제가 데리고 다녀야 하거든요.
아직 장롱 면허구요.
제가 힘든건 둘째치더라도 우리아이가 잘적응 했으면 좋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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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쵸콜릿
'04.9.1 4:50 PM첫날부터 하루종일...이건 좀 어렵습니다.
아이봐주시던 이웃아주머니께 보름정도 부탁을 하시고
적응정도에 따라 시간을 늘리는 방법이 좋습니다.
첫날은 아침시간정도
둘째날은 한시간정도 늘리고...뭐 이렇게
울고 불고 떼쓰고 그럴 수도 있는데
보내기 전에 아이한테 얘기를 잘해주세요.
친구들하고 재미있게 놀자...
선생님께 아이에 대해서 자세하게 적어서 보내주시면 좋아요.2. 엄마
'04.9.1 7:06 PM엄마의 걱정스런 맘이 아이에게 고스란히 전해져서 아이도 불안해집니다.
첨에 울더라도 "빠빠이"하면서 헤어지는 것이 좋아요. 몰래 도망가시지 말구요...
동네에서 돈받고 하는 놀이방인데 오죽 잘봐주겠나, 뭐 이렇게 생각하시고 믿으시구요, 아이들은 18개월부터는 친구가 필요해요.3. 어린이집
'04.9.1 11:09 PM울 아들 4살인데 오늘 부터 보냈어요.
차 태워 보낼려는데 어찌나 울며불며 안떨어지는지 저까지 눈물이 다 나더군요.
보내고 집에 혼자있는데 아들 장난감만 봐도 눈물이 나고
그 동안 그 4살짜리한테 혼냈던것도 다 맘이 아프고 그러더라구요.
돌아올때쯤 마중나갔더니 차안에서 눈물을 글썽글썽 하고 있더라구요.
가서 친구 많이 사귀라고 보내는건데 휴...왜 이리 가슴이 아픈지...
오늘 하루종일 맘이 아팠는데 갈수록 적응 잘 하겠죠...4. 걱정마요..
'04.9.2 10:46 AM물론아이들 성향에 따라 많이 차이가 나지만 몇일 그러게 서럽다가 그담엔 체념하는지... 엄마 갈때만 울더군요. 울 딸 19개월에 어린이집 갔는데 잼나게 다니고 있습니다.
애 우는 거 정말 맘 아프지만 언젠가는 겪어야할 관문이니.... 지금 29개월 다 되가는데 넘 잘 놀아요. 하지만 주기적으로 울어줍니다.^^*
가서는 노래도... 말은... 늘었구요. 고집은 좀 꺾였어요. 저희애는 싫은거 절대 안했어거든요.
결정하신거..혼란스럽고 걱정은 되겠지만 힘내서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