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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두근두근... 답답...

| 조회수 : 3,739 | 추천수 : 10
작성일 : 2004-08-29 18:08:25
어디로 가야할지...    오락가락 거리다 이제는 안 옵니다.

뭐냐구요?   거시기... 생리 ㅎ.ㅎ

그래서 인가 싶은 생각이 드는데, 생리가 중단 된지는 일 년 정도 되는 것 같아요.

지금 사십대 후반이예요.

아~   뭐라 표현할 수 없는 기분 이네요. 우울하고...초조하고

가슴 한 가운데에서 무언가 두근두근 거리고,숨이 멈추어 버릴 것 같은 기분도 들구요.

제 증상이 갱년기 증상 맞나요?

이런 증상은 그전부터 가끔씩 있었는데 어쩌다 잠깐 이었어요.

그런데 요 며칠 전부터는 하루 종일 두근두근보다 더하게 콩닥콩닥...

제가요,  고혈압, 고지혈증이 있어요.

의사 선생님은 혈압 때문에 그런 건 아니라고 하네요.

82에서 갱년기와 산부인과 검색해 봤는데, 젊은 엄마들에게 필요한 정보가 많네요.

산부인과 가봐야 겠어요.

근데 어디로 가야 할지....종합병원은 좀 그래요. 이검사 저검사 많이 하랄까 봐서요.

동네 개인산부인과도 내키지 않구요.

갱년기에 대해서 잘 봐주는 산부인과나 기타 병원 추천 좀 해 주세요.

사전에 알고 가는게 여러가지로 좋더군요.

정말 기분 다운 입니다. 남편이나 다른사람이 알아주는 것도 아니고...

저 가슴이 콩닥콩닥 거리다가 어느 순간에 심장이 멈추면 어쩌지요?

친정 아버지 갑자기 돌연사 하셨거든요.  집에서 한 두 시간만에....

아무도 없는 아파트에서 혼자 계시다가 돌아가셨어요. 이 얘기 나오니 눈물이 나네요.

저도 갈때는 그렇게 가고 싶은데  아이가 어리거든요. 초등생...

그래서 제가 아직은 건강해야 되거든요. 우~이  쓰다보니 넉두리네요.

아무튼 기대 할게요. 좋은 정보 주시길...   I  love 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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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혜경
    '04.8.29 9:51 PM

    아는 병원이 없어서 추천은 못해드리겠구요...
    일단 다니시던 산부인과에 한번 가보시는 게 어떨까요?
    건장 잘 돌보세요...

  • 2. jasmine
    '04.8.29 10:20 PM

    저희 시어머님 갱년기 증상과 같으시네요,
    고통받으면, 성격까지 버리더군요. 병원 다니면서 호르몬 치료 받으면 쉽게 넘어간데요.
    참지말고 꼭, 병원가세요.

  • 3. 갱년기?
    '04.8.29 11:06 PM

    한동안 족욕기를 알아봤는데 가격에비해 별효과가없다고..그러니까 방울나오고 거품나오는거 별로이고...무거워서 이리저리 옮겨쓰거나 물빼고...물기닦아내고 영~번거로워서 안쓴다고해서 안샀습니다.
    대신...스티로폼을 구입해서 뜨건물받아쓰니 물도 잘안식고 가볍고 편하더군요..
    치료용이지만 일단 세숫대야말고...스티로폼을 한번 써보시구요...그뒤에 족욕기구입해도 될듯합니다..
    찜질은 핫팻~(의료용)구입하면될듯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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