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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서 점빼는거 괜찮나요?
얼굴이 깨끗한 편이 아니어서 점이라도 빼면 좀 나아질까 싶은데 한번도 해본적도 없고 주변에 한 사람도 없어서요
걍 피부과 가서 점빼러 왓다 그럼 되는거에요?
가격은 어케 되는지...
쉬운건지 모르겟네요
아픈가요
하고 나서 후유증 같은거 없는지
좀 알려주실래요?
1. 혀니
'04.8.24 9:44 PM그냥 점 빼러 왔다구 하면..봐 줍니다...
가격은 2년전이라 기억도 없구요..대학병원가서 했었습니다..
레이저로 지지니 금방 됩니다..
아픈건..음...개인차도 있겠지만..일단 점 없애기전에 마취주사같은거 놔줘요..
주사바늘 보면 심장 떨어지는 전 레이저보다 그게 더 무섭더군요..
후유증은 몰겠구요..일단 해 보지 마시구..(잘 가려서 다녀야 다시 안생겨요..)
점이 튀어나온 경우 한번에 제거 안됩니다..두세번 해야해요..2. 고미
'04.8.24 11:00 PM뾰루지가 났던 자리에 점이 생긴거라면 혹시 그게 좀 튀어나와 있지 않나요?
만약 그러시다면 살살 짜보세요. 한 개만 시험적으로요.
노랗고 조그만 덩어리가 나온다면 그건 피지가 굳어진 게예요.
대학 동창 중 한 명이 조그만 뾰루지같은 여드름이 난 친구가 있었는데요.
그 친구 얼굴에 까만 점들이 박혀 있더라구요.
제가 친구한테 말해줬죠.
그거 짜면 없어진다고요.
점순이 님(?) 제 말대로 한 개만 해보시구 괜찮으시면 조금씩 시도해 봄이 어떨지요.
참고로 전 나이 40에 아직도 여드름이 나는 아짐입니다.
저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까만 점이 있거든요.
그거 짜버리면 점 없어져요.
단, 제 경우니까 님께서는 한 번만 해보시구 괜찮으시면 계속하세요.3. 딸기죠아
'04.8.24 11:26 PM제경우엔 작은점을 뺐을땐 흉터가 남지않지만 큰점을 뺄땐 흉터가 남더라고요. 아주큰점은 아니고요 지름이 1~2mm정도되는 점이었거든요.. 흉터가 남았어요. 얼굴한가운데 패인자국이 살짝 남더라고요. 2년전에 뺐는데 흉터는 아직도 지워지지 않네요. 신중히 생각해서 결정하세요.
4. 메리제인
'04.8.25 12:12 AM우선
점 뺄 부분에 마취연고 바르구요
30분 뒤 드디어 레이저..
은근히 아프고, 제가 한 곳은 개당 5천원인데 작은거 2개는 묶어서 3개 값만 받더라구요
전 다 작은 점이였는데 4개 뺐었고 지금 3개는 다시 났어요
휴우증보다는,
점 뺀 후엔 고양이 세수하고 약바르기(가렵습니다ㅠ.ㅠ) 이 정도.
한 동안 흉터처럼 보였는데 이제 다시 점이 메워지더라구요
조만간에 다시 가서 빼야 할 듯 싶어요5. Ellie
'04.8.25 7:58 AM전 성형외과에서 뺏거든요.(손 흉터 제거 수술 하면서, 의사 선생님 졸라서 공짜로 2개 뺐어요. ㅋㅋㅋ) 피부과에서도 한번 빼봤구요.
근데 성형외과에서 뺏던게 더 나은것 같아요.6. 키티걸
'04.8.25 9:07 AM저도 피부과에서 점뺐는데요, 얼굴외 몸에 난 점은 흉이 약간 남는다던데요
목에 난 점은 약간 맨질맨질한 질감(?)이 좀 남았어요
의사샘말이 제 얼굴이 건성에 피부재생능력이 좀 느린타입이라 딱지떨어지는시간이 좀 걸릴거라고 했는데 3주가까이 걸려야 딱지떨어지더군요
늘 고양이세수에 샤워도 물 튈까봐 조심조심..... 하루는 남편이 그러더군요
"너 요새 얼굴이 왜그리 검어졌니...걱정있어? " 챙피챙피
근데 문제는 이점들이 불쑥불쑥 다시얼굴을 내미는거에요
저 5번 뺐습니다7. 유니게
'04.8.25 9:53 AM저도 점 빼봤는데요..
점이 많지는 않구 약간 크고 진한 점이 하나, 조그만 점이 4-5개 있어서 피부과 가서 뺐어요.
의사선생님이 보시더니 조그만 점은 머 그냥 바로 빼면 되겠다 하셨는데..
큰 점은 한번에 빼면 좀 패일수도 있겠다 하셔서 살짝만 뺐어요..
화장하면 안보이고 맨얼굴은 보이는 정도로요..
후유증이라면..
점이 다시 살아나는거예요..
큰 점은 1년 정도 지나니까 점이 다시 커져서 매년 빼기를 3년 더 했어요..
그러고 나니까..점이 거의 안보이게 희미해졌는데..그때부터 5년 지난 지금 또 보이네요..
아프지는 않았어요..따끔한게 좀 긴 정도?
그런데요..
제가 간 피부과 의사 선생님은 세수하고 화장해도 된다 하셔서 전 다 했습니다..
감염위험이 있으니까 공중목욕탕만 가지 말라 하시더라구요..8. kimi
'04.8.25 10:29 AM피부과도 좋은데, 전 10년전에 한의사 선생님이 한방요법으로 해주셨어요. 무슨 약인지는
모르지만 한의원에 놀러갔다가 (단골이었거든요) 피부과에 간다고 했더니, 앉으라고 하더니 "이쑤시개"로 (웃기죠) 약(액체)을 묻혀서 (나무가 감염이 적데요) 점 있는 자리에 조금씩 묻혀서 빼주셨는데, 웃분 말씀처럼 공중목욕탕만 빼고 다 했어요. 물론 누구나 좋아하는 공짜였어요. 한 10개 정도 였던 기억인데... 휴우증도 없지만 여태 전혀... 문제없어요. 그때 그 한의사님 그러시더라구요. 이 약이면 되는데 왜 레이저로 지지냐고. 그 레이저가 피부에 얼마나 나쁜것인줄은 알고 있느냐고...
제가 알고 있는 선배언니 아자씨가 피부과 의사이신데, 이 언니 금전욕심에 한 15년전에 레이져기계 병원 개원하면서 사주었는데, 그 아자씨 말씀왈, 내가 피부과 의사지만 레이져 사용은 절대 금물!!! 왜, 당장은 좋을지 모르지만 근본적으로 피부에는 적, 돈도 좋지만 난 사용 금물
여태 그 기계는 병원 한구석에서 잠자고 있죠. 남들한테 못 팔게 한데요. 다른 의사도 사용못하게.... 그 언니 가슴을 치죠.
그러니깐 한번 피부과보다는 잘 아시는 한의원이 있으면 한번 문의해보세요.9. 하하하..
'04.8.25 11:00 AMkimi님 그때 한의사가 발라준 약이 뭔지 알겠어요.
혹시 약간 따끔하지 않던가요??
양잿물이에요.ㅎㅎㅎ
민간요법이라고 점뺄때 시골서 아줌마들이 많이 쓰죠.10. 수현마미
'04.8.25 11:05 AM아, 저도 점 뺏어요.
전 피부과에서도 빼고 성형외과에서도 뺏는데,
피부과는 흉터가 남고(큰점),, 성형외과는 안남더라구요.(물론 큰점).
전, 성형외과 강추입니다....11. yuni
'04.8.25 11:18 AM저도 점 뺀다면 성형외과에 가서 뺄거에요. ㅋㅋㅋ
12. 뚜띠
'04.8.25 11:50 AM저두 피부과에서 뺐어요.. 얼굴 점은... 깨끗하게 흉터없이 빠졌어요...
물론 안 빠지고 그대로 있는 놈도 있긴 하지만여..
제가 점 빼고 바로 스키장엘... 자외선이 최악으로 안 좋다던데.... ㅜ.ㅜ
근데 얼굴말고 다른데는 흉터 남아요.. 목도 남고.. 전 손등에 점이 있었는데...
1.5mm 정도되는 푸른빛 도는 까만 점인데 계속 크는거 같아서요(고3때 생겼거든요)
게다가.. 누가 손등에 벌레 있는거 같다고 하는 말에 상처 받아서 뺏는데
지금 지름 1cm 정도되는 동그란 살색 흉터 생겨버렸어요...
누가 "담배빵?" 같다며, 불량소녀 아니었냐고.. ㅋㅋㅋㅋ
참고하세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