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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공부를 봐주시는 분에게 선물은?

| 조회수 : 1,165 | 추천수 : 16
작성일 : 2004-08-21 16:44:36
우리 아이 초등학교 6학년인데 친하게 지내는 이웃 아줌마가 그동안 수학공부를 봐주셨어요.
전직 과외선생님인데 지금은 경제적 여유가 있어서 집에서 쉬고 계세요.
정식 과외는 아니고 방학 때만 다음 학기 수학 문제집 사서 그집 아이(우리애와 동갑)와 함께
내용 설명해 주시고, 문제 풀고 틀린 것 해설해주시는 정도로 공부를 봐주셨지요.

워낙 친한 사이고 좋은 사람이라 부담갖지 말라고 자꾸 하시는데
이번에는 그냥 있기 참 뭐하네요.
그동안에는 음식 해서 보내고, 옥수수 같은 거 사서 나눠주고 가끔 밥도 같이 먹고 했는데
이번 여름방학에는 공부 봐주신 사례를 좀 하고 싶습니다.

돈을 드리는 건 실례일 것 같구요, 어떤 선물을 드리는 것이 좋을지 정말 고민입니다.
너무 비싼 것은 부담가지실 것 같고, 저는 정말 고마운 마음을 표시하고 싶거든요.

님들이라면 어떤 선물을 하실까요?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슈혀니
    '04.8.21 6:04 PM

    가격을 떠나서 내 손으로 선뜻사게 안되는거... 이런거 선물 받을떄 행복 하던걸요..^^
    근데 그게 뭘까?? 너무 어렵다.. 그쵸??

  • 2. 항아리
    '04.8.21 6:31 PM

    책상에 앉아계시는 분들은 책을 좋아하시던데...
    또는 헬스쿠폰, 경제적여유가 있으시다니 손이가는 밑반찬 선물이 좋을까요?
    어쨌든 좋은이웃을 두셨네요.

  • 3. 부천빨간자동차
    '04.8.21 8:02 PM

    꽃을 좋아하시는분이라면 화분이 어떨까요
    기르기 좀 쉬운걸루요 꽃도 예쁘고 ... 아니면 허브를 깊이는 얖고 넓은 화문에 여러종류 드려도 좋을둣합니다
    제가 허브화분을 받았는데 기분이 참좋더라구요
    항아리뚜껑같은 화분에 받았늗데 풍성하고 향도 참좋아요
    아님 ..개인적으로 전 주유소 상품권이 제일좋드라구요..히히

  • 4. 쵸콜릿
    '04.8.22 1:29 PM

    머리가 긴분이면 예쁜 헤어핀...같은거 좋을 것 같은데요.

  • 5. 하이디2
    '04.8.22 9:09 PM

    선물 받을 분의 자녀용을 사면 어떨까요? 내 아이와 같은 또래니 고르기도 쉽지요. (옷이나 필요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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