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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피아노교육

| 조회수 : 2,331 | 추천수 : 33
작성일 : 2004-08-19 11:05:25
아이 피아노교육은 언제쯤 시작하는게 좋은가요?

방법은요?

지금6세(12월생)남자아인데요, 피아노는 좀 일찍 시키려고 했었는데 이미 일찍은 아닌거같고, 첨부터 개인레슨이 나은지 아님 학원을 보내야하는지..
조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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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클러버
    '04.8.19 11:23 AM

    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총딩5학년딸 1학년 아들 둔 주부입니다.
    피아노는 한글을 깨우치고 시작하는것이 좋구요
    양손을 사용하기 때문에 왼손을 사용하면 우뇌 회전이 빠르답니다.(들은이야기)
    여자아이들은 일찍 시작(초딩전)하지만 남자아이들은 피아노를 실증을 빨리내더군요
    일찍 시작해서 실증을 내면 그동안 배운것이 허사가 되요
    피아노는 바이엘부터 시작해서 체르니 30-40번까지는 해야하는데 그기간이
    딸보니까 지금6년을 했는데 아직 체르니 40번 초반이거든요
    중간에 그만두면 손도 굳고 악보를 보면 못친다고 하니....
    6세의 남자아이라면 빠르지않나 싶어요
    물론 아이가 좋아한다면 시작해도 무방하리라 보구요
    전 딸아이를 개인랫슨부터 시작했는데 학원부터 시작하는것이 좋다고 합니다.
    학원몇년 다니다가 진도위주로 개인랫슨으로 돌리는것이 ....
    개인랫슨을 하면 주 3회로 시작하는데 학원은 날마다 가서 조금씩이라도 하고 오잖아요
    물론...
    저와 다른의견도 있을꺼예요 현명한 판단하세요

  • 2. 학원장
    '04.8.19 11:35 AM

    피아노를 배울때 왜 한글을 꼭 알아야할까요...
    너무 이른나이인 경우 꼭 이론수업을 안해도 되는데요...
    제가 갈쳐본중의 유치부아이들을 보면 남자애들이 여자애들에 비해 음감이 좀 늦더라구요...
    적정시기는 여자애들은 빠른경우 5세부터 시켜도 되구요, 남자애들은 7세부터 해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 3. 이춘희
    '04.8.19 11:40 AM

    제 아들 딸도 6살부터 시작했어요. 딸은 지금 피아노과1학년이고 아들은 초등3학년때 정말정말 하기 싫다고 해서 설득하다가 지쳐서 그만두게 했는데,고딩때 유행가 악보보고 연습하면 제법 쳐서 인기짱이었구요.계속하지 못한걸 후회많이 해요.지금은. 제가 살면서 느낀 점은 피아노 일찍 가르친것이 음악에 대한 소질을 상당히 많이 길러 준거 같아요.다른 악기도 제법해요.조금만 배우면. 좋은 선생님 만나면 하기 싫다던 아이도 재미있게 잘해요. 엄마가 여기저기 다녀 보시고 학원 보내세요.아니다 싶으면 과감하게 학원 바꾸세요. 차도 없어서 어린 두 아이 데리고 시내버스 타고 30분씩 학원 가서 셋이 피아노 배우고 집에 오면 지쳐서 저녁식사 준비도 제대로 못했던 기억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애들이 이렇게 컷네요.수고하세요.

  • 4. 유혜경
    '04.8.19 12:43 PM

    실제로 5여아 피아노학원보냈더니,한글떼고 오라더랍니다.
    그얘기듣고 지레 겁먹고 울딸 한글떼면 보내야지 헀지요.
    짐6센데 보내려구요,근데 정말 한글을 꼭 떼야 하는지..

  • 5. 지나가다
    '04.8.19 1:15 PM

    한글 떼고 오라는 얘기는 아마도 손가락 힘이 어느정도 길러진 다음에 해야
    수월해서일거예요.또.. 한글을 떼야 이론을 가르칠수 있겠죠..
    친구가 한글 모르는 어린애들 가르쳐 봤는데. 진짜 힘들다고 하더군요.

    시작하는 나이는 개인차가 심해서.
    피아노에 적성이 맞는 아이는 남자애라도 일찍부터 즐겁게 치기도 하더군요.
    야무지고 착실한 여자아이라서.. 일찍 가르쳐도 되겠다 싶었는데.. 의외로 피아노를 싫어하는 경우도 봤구요.

    우리 딸아이는 선생님 잘못 만나서 일년이상 허송세월했지요.
    아이가 너무 진전이 없어서 (진도는 나가는데 엉망으로 치더군요.)
    선생님께 여쭤보면 우리 아이가 조금 늦되다는 식으로 말씀하셔서 .. 진짜 그런줄 알았는데.
    선생님 바꾸고 나니.. 실력이 느는게 눈에 보이네요,. 쩝..

    시작하고 싶으시면 한번 해보시고.. 선생님을 잘 선택하시기를..
    학원이 설렁설렁 가르친대서.. 가정으로 보내봤지만. 한번은 아주 크게 실패였고.
    (선생님이 레슨중에 커피만 마시고. 전화로 수다떤다네요. 나중에 들은 얘기)
    두번째는 다행히 성공했답니다.
    선생님하고 대화를 잘 나눠보면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을거예요.

  • 6. 수 엄마
    '04.8.19 4:49 PM

    어.. 전 4살때.. 만 3세부터 피아노 배웠는데요.. 한글 몰라도 배울 수 있는데.. 이상하네요..
    제 생각엔.. 빠를 수록 좋은 것 같던데.. 물론 지금 서른이 넘은 제가 피아노 배울 당시.. 사람들이 그렇게 어린 아니 뭣 땜에 가르치냐고 저희 엄마 타박도 많이 하셨다고 하시는데.. 여러모로 도움이 되던걸요..

    전 피아노 전공은 아니었구요.. 4살때부터.. 중학교 때 까지 근 12년 배웠는데.. 20년 가까이 지났음에도 악보만 있음 피아노 칠 수 있구요.. 어릴 때 부터 배워야.. 피아노에 대한 반감이 안 생기는 것 같아요..

    전 피아노 학원 다니다가.. 초등학교 5학년 이후로는 개인렛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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