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이런글 저런질문 최근 많이 읽은 글

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중풍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 조회수 : 1,041 | 추천수 : 26
작성일 : 2004-08-19 01:04:24
며칠 전에 시댁(전남 농촌지방)에 다녀왔습니다. 방학 중이라 아이들 보고싶어하셔셔
여행 삼아 다녀왔는데 아버님 얼굴이 이상하더군요.
눈이 한 쪽이 안감기고 한눈만 깜빡깜빡 하셔요.
왜 그러신가 물어봤더니 한 두어달 전에 가벼운 풍이 와서
얼굴의 절반이 마비되셨답니다. 구안와사지요.
입이 돌아가고 눈이 한쪽이 안감겨서 한의원에서 침을 맞으셨고,
지금은 입은 정상이 되셨는데 눈이 완전하지 못하시다고 합니다.
우리가 걱정할까봐 알리지 않고 동네 한의원에서 치료하고 계시다는데....

제가 그전에 어디서 들은 얘기로는 가벼운 중풍 증상이 몇번 오고난 후에
심각한 중풍이 온다고 하는 것 같던데요...
아버님 이번이 두번째시거든요... 그말이 사실인지요.
또 사실이라면 심한 중풍이 오기 전에 예방하는 방법은 없는지요.
어머님 건강하셔서 아버님 건사하시지만 만약 그렇게 되면 어떡하나 너무 걱정됩니다.

아시는 분 있으시면 답변 좀 주세요.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산호수
    '04.8.19 9:35 AM

    중풍이 결국 뇌 혈관중 어느것이 막힌 것이니, 바로 모시고 가셔서 MRI 촬영을 해보세요.
    막힌 혈관을 찾아서 뚫리도록 해야하고 꾸준한 운동이 필요합니다. 안그러면 점점 심해져서
    고생하실거에요.

  • 2. 바로 병원 가세요
    '04.8.19 11:25 AM

    윗님 말씀이 맞아요.. 이런 경우에는 바로 병원에 가셔야 합니다...
    중풍의 경우 한의학의 도움도 물론 좋지만 제일 먼저 어느 부분에 혈관이 손상이 있는 그런것을 바로 알아 내고 거기에 대한 처치가 들어 간 후 한의 치료를 하는게 좋다고 들었습니다...
    벌써 이번이 2번째이니 언제 갑자기 정말 쓰러 지실 지 모릅니다..

    그리고 어머님이 아무리 건강하셔서 아버님을 건사 하실수 있다고 하시지만...
    환자 본인의 입장도 생각해 보세요...
    풍이 와서 언어 장애가 오고 신체 장애가 오고 이런것들 본인에게 무척 힘이 듭니다...
    그러니 큰 일 오시기 전에 빨리 병원 가서 진료 받으세요..

  • 3. 빛사랑
    '04.8.20 12:52 PM

    일단 중풍이 맞는지부터 확인하세요.
    얼굴만 마비되신거라면 중풍이 아닐 가능성이 더 많아요.
    단순 안면마비, 특히 원인불명으로 온 경우는 예후가 좋은 경우도 많아요.
    정확한 진단명이 우선 급선무이구요.
    재활의학과나 신경과를 가보도록 하세요.
    중풍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으니 더 궁금하시면 쪽지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5314 스페인 렌페Ave 고속기차 티켓, 봐주시겠어요? 1 yangguiv 2024.11.23 262 0
35313 어느 병원인지 알 수 있을까요? 4 은행나무 2024.11.04 1,352 1
35312 이런 칫솔을 찾고 있어요 2 야옹냐옹 2024.11.04 1,070 0
35311 세탁실쪽 창문하고 실외기 문짝도 필름하시나요? 1 마리엔느 2024.10.21 586 0
35310 영어책 같이 읽어요 한강작가 책 대거 포함 3 큐라 2024.10.14 898 0
35309 잔디씨 언제 뿌려야 잘 자랄까요? 1 skdnjs 2024.10.14 669 0
35308 독도는 우리 땅 2 상돌맘 2024.08.24 1,226 0
35307 삶이란 무엇인가? 해남사는 농부 2024.08.19 1,749 0
35306 부분 세탁 세제 추천해주세요 5 밥못짓는남자 2024.07.31 1,523 0
35305 최태원과 성경책 4 꼼꼼이 2024.06.02 5,242 0
35304 단독주택 위치 어디가 나을까요 9 Augusta 2024.05.08 5,795 0
35303 사랑니 통증 어떻게 견디시나요 7 클래식 2024.03.25 3,022 0
35302 젊게 사는 것은 나이가 아닙니다. 1 해남사는 농부 2024.03.17 4,803 0
35301 전기주전자 이거 마셔도 될까요...? 3 야옹냐옹 2024.03.13 4,227 0
35300 올 봄 심으려고 주문한 채소 씨앗을 오늘 일부 받았습니다. 1 해남사는 농부 2024.03.12 2,129 0
35299 농촌에서 창업하기 3 해남사는 농부 2024.03.01 3,839 0
35298 남도살이 초대 3 해남사는 농부 2024.02.27 3,455 0
35297 넷플릭스 피클플러스로 쓰는 법 좀 알려주세요. 짜잉 2024.02.20 2,431 0
35296 큰 형수 2 해남사는 농부 2024.02.11 6,148 0
35295 드디어 기다리던 시집이 완성되었습니다. 3 해남사는 농부 2024.02.08 3,191 0
35294 10원 한 장 없어도 살 수 있는 곳이 농촌입니다. 5 해남사는 농부 2024.02.02 7,533 0
35293 옥돔 1 뚱뚱한 애마 2024.01.31 2,420 0
35292 식탁문의 드립니다. 버터토피 2024.01.31 2,063 0
35291 시집을 작업 중입니다. 2 해남사는 농부 2024.01.07 2,764 1
35290 소규모 자영업 하시는 분들 중에 토종참깨. 검정들깨 필요하시면 해남사는 농부 2024.01.04 2,605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