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글 저런질문 최근 많이 읽은 글
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광화문 근처에 먹거리
그런데 제가 이근처에 아는 곳이 없어서 도움 요청합니다.
관화문이나 삼청동(? 맞나요?) 근처에 맛있고 분위기 좋은 곳 있나요?
오랜만에 만나는 아줌마들(30대 중반)이라 맛도 좋고 분위기도 좋았으면 합니다.
부탁드릴꼐요. 감사, 꾸벅..
1. J
'04.8.16 3:38 PM파이낸스빌딩(동아일보와 프레스센터 사이) 지하 식당가에 좋은 식당이 많이 있습니다.
온갖 한식, 중식, 양식, 인도, 태국식 등등등 다 있고 분위기 좋고 선택폭 넓고...다만 아주 저렴한 건 아니죠. 좀 비싼 식당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어쩌다 모이시는 거라니 추천할만 하구요...
저녁만 드시고 옮겨서 수다떠실거면 스파게티 좋아하시는 분들을 위해 광화문의 뽀모도로도 추천합니다. 뽀모도로 체인들의 원조죠. 다만 넘 좌석이 좁고 먹자마자 일어나야하는 것이 단점. 혹시 가시면 새우와 마늘이 들어간 크림소스 스파게티 추천하구요... 와인도 잔으로 팔지요 아마...
삼청동이라면... 삼청터널 직전까지 가시면 유명한 만두전골집(상호 까먹음)도 있고 소박한 분위기의 눈나무집(소박하다 못해 좀 후진 분위깁니다 ^^ 음식도 소박함)도 있고.... 몇몇 음식점들이 있지요 ... 진짜 유명한 삼청동 수제비는 훌씬 못 들어가서 있는데 글쎄 저는 유명한만큼 맛있다고는 못 느끼지만 그리 큰 기대 안하고 가시면 그냥저냥 괜찮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드시고 나서는 삼청동길 입구에 있는 북까페에서 오래오래 수다떠실 수도 있구요.
지금 막 생각나는 곳은 이정도입니다. 또 생각나면 추가합지요~2. 이규원
'04.8.16 4:09 PM삼청동에 있는 "산에 나물" 을 추천하고 싶어요. 제가 알고 있는 후배(3명)들이 경영하는 곳으로 전화는 732-2543/2입니다.
<위치>
(차) 한국일보-경복궁길- 삼청파출소 지나 왼쪽 우리은행(주차장)과 같은 건물 2층,
(뚜벅이1) 안국역 1번출구 -덕성여고- 정독도서실-삼청파출소-우리은행
(뚜벅이2) 시청(스포츠서울앞)/광화문 교보앞에서 삼청동행 마을버스타고 삼청파출소 하차하면 됩니다.3. 김혜경
'04.8.16 9:54 PM수와래는 어떠실지요? 삼청동 수제비 채 못미처에 있어요.
청수장 홍합밥도 맛있어요...4. 글로리아
'04.8.17 1:04 AM`산에 나물' 옆에 있는 중국음식점 `靑' 고급스럽고 맛있습니다.
대략 그 건너편이 수와래. 수다떨기 부담없는 파스타집이죠.
좀더 삼청터널쪽으로 올라가시다가 `아루' 옆에 있는 일식집 `명송'. 옛날에 삼청초밥집이
돈 많이 벌어서 확장했다죠.
대충 `삼청수제비' 건너편 길가에 있는 `뺑&빵'은 맛있긴 한데 엉덩이 붙이고
앉기에 테이블이 좀 좁을 꺼예요.
와인바는 뺑&빵 옆골목으로 가파른 계단끝에 다소 위태롭게 달려있는 `로마네콩티'를
즐겨찾는데 여긴 낮보다 밤이 쥑입니다.
이 정도가 삼청동에서 대략 여성 취향을 충족시켜주는 음식점으로 사료되옵니다.
특별한거 좋아하시면 정독도서관 건너편 아트선재 1층 인도음식점 `달'.
구수한거 좋아하시면 아트선재 골목을 따라 안국동 로타리로 걸어나오다가
왼쪽 골목으로 우회전,(벽에 간판 있습니다) 말로 형언하기 어려운 위치에 있는]
별궁식당. 청국장맛 잊을수 없지요.
광화문으로 진출하신다면, 에~~ 더 감이 안 잡힙니다.
골목골목 한식집 많은데 그 골목 위치도를 어찌 설명하겠습니까.
더더구나 직장인 대상 음식점들이 많아 오래 수다떠는 분위기의 밥집들이 아니옵고
대부분 아저씨들 좋아하시는 `국물형' 음식들이 많아서리.
알기는 많이 압니다만 안 쓸랍니다.
차라리 광화문에서 사직터널 쪽으로 걸어올라가시다가
있는 갤러리 소호 1층의 프랑스식당도 좋은데, 넘 비싸다는게 단점이죠.
참고로 이 식당으로 꺾어지는 어디쯤인가 길 모서리에 허름한 식당이 있는데
찌개 먹으러 줄서서 기다립니다.5. 그린
'04.8.17 1:44 AM안녕하세요?
매일 눈팅만 하던 회원인데 도움을 청하려구요.
다음 달 초에 친정아버지 칠순을 맞습니다.
잔치계획이 없다가 갑자기 계획이 변경되어 가족, 가까운 친척들과
식사를 하려하는데 떠오르는 곳이 없네요.
인원은 35명 선이고 1인당 식비 예산은 4만원 정도....
부페는 싫고 한정식이나 중식이면 좋겠습니다.
괜찮은 식당을 추천해 주시길 바라옵니다.6. 원글녀
'04.8.17 12:50 PM감사감사합니다.
덕분에 오늘 친구들과 좋은 저녁 시간 가질 수 있을 것 같아요.
역시 82cook이 최고!!7. 청수장
'04.8.18 6:46 PM삼청동 청수장은 장사가 너무 잘 되어서 인지 손님을 귀찮아 하는것 같더군요.
들어오나 나가나 인사한마디 없고 반찬더달라고 해도 없다고 안주고...
맛은 있는지 모르나 주인여자가 밥맛 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