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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사시는 분들이요...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아이들 키우느라 너무 뜸해 항상 보내오는 크리스카스 카드며
생일 카드를 그냥 받고 땡치고 그러면서 몇 해를 보냈는데요, 뭔가 간단한 선물과 함께 오랜만에
편지를 쓰고 싶거든요.
미국에 사는 여자 (한국에 87년 이래로 나와 본 적이 없음.) , 그것도 미혼여자가 미국서 구하기 힘든,
한국서 보내주면 좋아할 물건이 뭐가 있을까요? 미국은 너무나 물자가 풍요하고, 한국제, 일본제도
오히려 여기보다 더 이쁜 것도 많은 것 같아서 도대체 뭘 보내야 될지를 모르겠습니다.
보내봤자 더 싸고 좋은 게 거기 더 많을 것도 많고.
우편으로 보낼 수 있는 가벼운 물건 추천 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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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ombre rose
'04.8.13 4:42 PM제 친구는 꼭 큰 다시 국물용멸치와 김.
그리고 한국차를 좋아하고 한국껌도 무지 좋아하던데..
올봄에도 멸치 한박스 둘이서 머리따고 손질해서 가져갔거든요...
그러나 친구분이 미혼이시라니...뭐가 좋으려나 @@2. junomi
'04.8.13 6:01 PM멀리서 보내오는 친구의 편지와 선물 아무려면 어떻습니까.
소식만으로도 너무나 행복할 거 같습니다.
부모님 하고 같아 사신다니 녹차 티백 권하고 싶네요.3. 그거는..
'04.8.13 6:50 PM정말 지역에 따라 사람에 따라 많이 틀린거 같아요.
제 생각에는 그냥 편지만 보내셔도 정말 반가우실거 같아요.
사람이 참 많이 그리운 동네거든요.
또 한국사람 많이 사는 대도시엔 차종류나 다시멸치 많거든요.
저같으면 녹차 티백보다는 더 품질좋은 녹차나 녹차가루가 더 아쉽구요.
다시멸치말고 멸치가루나 멸치티백같은거도 아쉬워요.
(왜 내 친구들은 이런 거 안보내주지?)
부모님이 함께 사신 다니 지리멸치나 보리새우같은 것도 좋을거같고...
(우편으로 부칠 수 있는진 잘 모르겠군요..)
미국에선 큐빅악세사리가 비싼데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니...
핸드폰 악세사리도 괜찮을거같고..
전 책이나 CD도 많이 아쉽답니다..
허허..길어서 죄송.
저라면 어떤 선물이 받고 싶을까 생각하며 써봤답니다.4. Ellie
'04.8.13 10:51 PM흠.. 체격 아시면 옷이 좋을듯 한데.. (제가 아는 한국인 노처녀 교수님.. 그분도 90년대 들어서는 한국 한번도 안가보셨거든요. 근데, 한국 갔다오는 사람만 보면 옷이야기를 하시더라구요. ^^)
그나저나, 로로빈님 친구 생각하시는 마음이 너무 아름답사와요~ *^^*5. 승맘
'04.8.14 2:14 AM여기 미국. 생각보다 물자 풍부하지 않아요. 하긴한데 우리네 취향에 맞지도 않고 너무 안 이쁩니다. 생필품은 정말 풍부하고, 정말 아가씨 들이 좋아하는 옷이라 악세사리등등은 우리나라 60년대 취향입니다(물론 명품이랑 좀 비싼건 다르지만 가격이 만만치가 않아요)
전 미국온지 5년째. 한국껀 모두다 환영입니다.
하다못해 때수건이라도요.
미혼이시라나 악세사리정도 하시면 정말 좋아 하실꺼예요.
전 대리만족으로 맨날 인터넷으로 쇼핑하면서 감탄한답니다.
이런것도 있네~라고 입도 못 다물어요.
전 누구하나 보내 줄 사람이 없어서 정말 아쉽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