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참 더워요. 평소 패스트 푸드점에 잘 안가는데 너무 더우니 걷다가 들어가 음료수 한 잔 마시곤 하는데요.
오늘은 피씨방에 들고가려고 테이크 아웃하겠다고 하니 종이컵 값이 100원 붙는다고 하네요.
종이컵 유료화된건 물론 알고 있었고요. 다시 가져가면 돌려주는 것도 알고요. 근데 '네~'하고 기다리던 중 문득 드는 궁금증..
매장내에서 마시는 컵도 어차피 종이컵인데 그 컵에 받아서 들고 나오면 뭐라 하려나? 어차피 종이컵을 쓰는데 무슨 차이가 있지? 이런 식으로 하려면 매장내에서는 유리컵을 써도 되는 거 아닌가?
100원 아끼려고 얍삽하게 굴 생각은 없는데요. 정말 그냥 마시겠다하고 들고 나오면 혼나나요? 날은 덥고 심심해서 횡설수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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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컵에 대해서요..
100원 |
조회수 : 1,352 |
추천수 : 29
작성일 : 2004-07-30 12:3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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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깜찌기 펭
'04.7.30 2:24 PM그게 어이없지만.. 환경정책에 따른 법이래요. --;
2. 열쩡
'04.7.30 5:38 PM매장 내에서는 대부분 회수되니 컵 보증금을 받지 않는거겠죠
1회용품 사용 억제를 위한 것이라기 보다는
재활용이라도 하려고 하는거 아닐까요?
(그냥 마시다 들고 나와도 아무말 안해요)3. 맹달여사
'04.7.30 5:58 PM저두 가끔 "먹고갈껀데요.." 하고 들도 나오기도 합니다....
4. 쯧쯧...
'04.7.30 9:55 PM어떤 때는 비싼 그릇들도 펑펑 사면서 그 100원 아끼려고 거짓말을 하다니...
참, 여사란 이름이 아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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