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집 어떤걸 사줘야 할까요?

[마미]

우리 아기 30개월되었는데 그동안 단행본만 사주다가 전집을 사주려고 하는데 어떤걸 사줘야 할까요?
프뢰벨 웅진 등등 종류도 많고 뭘 사줘야 할지도 모르겠고 아이들이 좋아했거나 유명한 전집 있음 추천 좀 해주세요.

[kim hyunjoo]

듀이에서 나온 베이비 전집이 있던데...프뢰벨도 유아전집있구....솔직히 전 베이비 전집은 안 사봐서 잘 모르지만....전집은 글을 좀 읽기 시작 할 단계 때가 좋을 듯도 싶은데요.
단행본이 좀 비싸긴하지만 재미나고 창의력 키워 줄 기발하고 그림 좋은 것이 많으니까요.
넘 일찍부터 전집보다는 책이 적더래도 재미난 것으로 반복해서 익히게 하는게 좋겠네요.책 가나다 약간 읽을 수 있을 때부터는 전집을 강추입니다.
요즘 전집은 오디오랑 같이 나와서 훨씬 저렴하고 좋거든요.
오디오 활용이 안되는 아이들도 있지만 저희 딸은 만 4세 때 오디오로 혼자 글을 읽혔거든요.
그 전에는 단행본 책이 몇 권 안됐었구...제가 읽히지도 않았죠.-.-;;;
그래서 딸내미 하는거 믿다가 지금 만 4세된 아들넘 완존 영구처럼 아무것도 모르고 있지만...
숫자도 ㄱ,ㄴ 하나도 모르고 그림조차 잘 안 그리죠....
지금 한국이 아니라 후회되는게 아들 엄 읽힐 한국책이 제대로 없다는 거.
한 번 읽힌 전집은 죄다 팔고 새책으로는 좀 수준 있는 걸 사왔더니 오디오고 뭐고 딱히 읽힐게 없네요.
전단계를 좀 낮춰 읽히는 편이라...0-3세 책이라지만 제 보기엔 만 4세가 읽어도 충분한 책이 대부분이거든요.전집 너무 일찍 사서 후회하는 엄마들이 많이 봤어요.
아이북인가? 일주일에 한 번 오는 책도 볼 수 있구....도서관도 이용 가능하구....
직접 서점 가서 한 번 보시구요.시간이 되면....
그러고보니 저도 집앞에 있던 영풍문고 무지 그립네요.주말마다 가는 놀이터였구만...^^::

[라일락]

울 아들도 책 많이 읽어주고 책도 좋아하고 그랬는데 전집은
별로 안 사줬네요..
첫발견시리즈는 사긴 했는데....잘 봤는데..요즘은 이것도 낱권으로 나오죠?
또 별로 추천할 만한 것 같진 않아요,,..요즘은 워낙 좋은 책이 많이 나오니까..

저는 오히려 낱권으로 많이 사줬죠....서점 가서 다양한 책들을 사서 읽어줬던 기억이...

책은 사는 것보다 읽는 걸 실천하는게 힘들죠....먼저 서점 가서 책 구경 많이 해보세요..
하다보면 안목이 생기는 게 느껴집니다...

아 참, 가끔 홈쇼핑에서 비룡소나 시공 단행본을 한꺼번에 팔잖아요...전 그거 보면
반정도는 넘게 있는 것 같은데도 사고 싶어요...그게 알차던데...사실 비룡소나 시공 거는
책들이 괜찮아요..보림도 좋고...애가 어릴 때는 한림출판사에서 나온 책들을 무척
좋아했어요....

[yellow]

전집보다는 단권으로 된 책을 구입하면 더 좋겠습니다. 전집은 정리해 놓으면 보기는 좋지만 실질적으로 아이들이 그 중에서 몇권이나 손대겠습니까. 비싸기만 하지요.
아이들에게는 책을 한 권씩 주면서 보고 또 보고 하는것이 좋다네요.
인터넷에서 알라딘, 예스24시, 교보 등으로 접근하면 단권으로된 된 색감도 예쁘고 내용도 알찬 단권을 많이 접할 수 있습니다. 전집을 꼭 사실려면 위인전 정도는 전집이 좋겠지만 아니면 단권을 적극 추천합니다.

[candy]

교연에서 나온 꾀돌이 자연탐험과 애니메이션 명작동화 추천합니다.
테이프가 포함되어 있어 들으면서 그림보면 아이들이 좋아해요.
프뢰벨 테마동화도 좋던데요.세계유명한 동화들이 많아요.비싸도 그 가치를 하는 것 같아요.
첫발견시리즈도 아이가 꾸준히 보아서 돈 아깝지 않던데요.홈쇼핑에서10개월무이자로 구입해서 덜 부담스럽더라구요.
도움이 되셨나요?^^

[tiranoss]

한국 몬테소리에서 나온 토들 몬테소리 있어요
책사이즈나 그림들이 다양하구요 울 아들은 그책으로 글을
다 읽게 되었어요
아이들이 참 좋아해요
내용두 쉬운것부터되어있엉서 울 딸도 34개월인데요 아주 좋아해요

[코알라]

단행본으로 사주시는게 좋긴 하지만 일일이 그걸 들춰봐서 알고 사준다는 건 너무 힘든 일이라는 것이 제 사견입니다.물론 관심많으신 엄마들은 다 단행본 구입을 권하지요
저는 대부분 인터넷으로 구매를 많이 하게 되어 처음 생각과 다른 책들도 있고 어쨌든 힘들드라구요.게으른 천성때문에
저 같은 경우는 전집으로 일단 한 종류 정도 구매해서 깔아주고 비룡소나 보림의 책들을 인터넷에서 구입했구요 어쩌다가 서점에서 몇권씩 사서 주곤 한답니다. 제 아이는 26개월인데요 두돍이 지나면서 글씨가 많은 책들을 읽어줘도 어느정도 집중한답니다.그전에는 그림이 주이고 글은 짧은 책들을 위주로 ,글이 많은 책들이면 글을 편집해서 읽어주었구요.
직장에 다니고 있어 사실 단행본으로 꾸준히 다양하게 사줄 자신이 없어 몬테소리 토들피카소로 전집을 깔아주었답니다.
사실 이 전집도 수준이 좀 다양해서 지금 좋아하는 책도있고 어려운 책도 있고 그래요 그래도 책수가 많고 다양한 편이어서 바꿔가며 읽어주고 가끔씩 단행본도 읽어주고.
엄마의 스타일에 따라 결정하셔야 될듯해요 바지런하고 잘 골라줄 여유가 있으시면 단행본을 많이,아니고 보통 정도의 스타일이시라면 엄마가 이것 저것 전집 골라서 전집 한질정도는 깔아주시고 단행본 곁들여서가 어떨까요.
(몬테소리와 관계없구요.동서네 책보고 베이비 몬테소리 구입하게 되서 우리 아이가 활용을 잘하는 편이어서 그냥 토들도 구입하게 되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