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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교정 해보신분.....

| 조회수 : 938 | 추천수 : 2
작성일 : 2004-07-20 21:50:27
오늘 8살,4살 아이를 데리고 치과치료하러 갔는데

또 역시나, 어김없이 진료비가 장난아니네요..

넘 우울한데 원장선생님께서 큰아이 교정해야 할거같다고 하시네요..

아랫니 4개랑 윗니2개가 새로 나왔거든요..

윗니는 예쁘고 어랫니가 조금 삐뚤긴한데 그리 보기 흉할정도는 아니거든요..

그런데 다음 치아 나올자리가 넘 부족하니 자리 만들어 주는 교정을 1년반 정도 해야 한다네요..

비용은 250-300정도구요..

꼭해줘야하는지 왜 이리 심란할까요..

비용도 그렇지만 힘든것도 그렇고..

아이들 키우면서 이렇게 생각지도 않은 커다란 지출이 생기니 맥이 풀리네요..

더 커서 하는것보다 지금하는게 나을까요?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마법에 걸릴때가 되서 그런지

왜이리 짜증만나고 심란한지 .....

여러분께 하소연하고 있네요...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샐리맘
    '04.7.21 12:56 AM

    걱정 많이 되시겠네요. 교정은 비용도 많이 들지만 관리도 잘 해야하는데 어린아이가
    매번 먹을 때마다 양치질을 잘 할 수 있을 지...
    치아는 평생 가지는 것이라고 부모들이 무리해서 해 주는 데...의사를 잘 선택하세요.
    교정전문으로 경험이 많으신 분, 병원 수입보다 환자를 우선으로 생각하시는 분 들도
    있거든요. 하라고 하는 시기도 의사에 따라 다르니 여러 군데 알아보시고 ....
    그리고 교정이 만능은 아닙니다. 약간 못나 보여도 원래의 치아가 좋은 것 아닐까요.
    도움이 되셨나 모르겠네요.

  • 2. 헤르미온느
    '04.7.21 9:19 AM

    그냥 보기싫은정도면 참아도 될것같구요, 부정교합이 되어서 이가 편하게 맞물리지 않으면 몸 전체에 무리가 갈 수 있기 때문에 교정 해줘야 된데요...
    근데, 저의 개인적은 견해로는 좀 커서 중학생 이상일때 해야 관리가 잘 되는것 같아요...
    8세면 넘 어려서....

  • 3. ^0^
    '04.7.21 10:23 AM

    일단은 다른곳에서도 진찰을 받아보시고 결과가 똑같이 교정을 해야한다라고 나온다면
    해주는 편이 좋으실거같아요.. 저도 교정중인데요. 진작에 할걸.하는 생각이들어요..
    나중에 정말 부정교합 생길수도 있구..만일 턱 괴는 버릇하면 악관절도 생길수 있거든요?
    그럼 턱부터 목까지 근육이 다 쑤시구 운동도 제대로 못해요.. 제가그렇거든요.
    당장 비용도 비싸지만 안한 후를 생각해보세요.. 이빨이 제일 중요해요.
    하지만 아직 당장은 이빨도 다 나지 않은거 같은데.. 제일 시급한게 다른 교정전문 병원에서
    진찰해보는 거네요..^^:; 힘내세요~

  • 4. 리본
    '04.7.21 10:39 AM

    좋으신 답변 감사드려요..
    다른 병원과 상의해봐야겠어요..
    어젠 넘 우울했는데 따뜻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 5. 선녀
    '04.7.21 3:46 PM

    저 교정ㅎ했거든요
    어느 병원에 가든지 제가 한병원 이름만 대면 알더군요
    우리나라에서 젤 유명한 의사라고 요
    근데 저 어느정도는 다시 돌아오더라구요
    교정하고도 교정기를 계속 잘끼고 있어야하구요
    교정중에 충치생길위험도 많고요
    잘못해서 딱딱한거 먹으면 턱도 아프고 한동안 그것땜에 따로 병원도 다녔어요
    그만큼 치료후에 관리 아주 중요하고 하는동안도 인내심 키워야합니다
    어린나이에 하는것은 좋은나 여기저기 가보시고요
    연세 세브란스는 치과대학병원이 따로 있고요
    소아치과도 따로 있으니 거기서 정밀 검사도 받고 상담도 해보세요
    종합병ㅇ원이다보니 정확하면서도 신뢰가 가요
    그리고 멀리사는사람은 보니까 다른병원도 추천해주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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