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번에 담양쪽 정보를 부탁드렸던 라일락입니다.
드디어 이번 주 토요일에 여행을 떠나게 됐습니다.
부모님은 몸이 안 좋은 관계로 비행기를 타고 광주에서 만나기로 했답니다.
오는 길 , 가는 길 광주 시내를 계속 지나게 될 거 같은데( 비행장에서 화순으로 또 거기서 담양으로 가기때문에) 식사가 계속 끼네요.
잘하는 식당 , 광주 먹거리 좀 소개 시켜 주세요.
여행 나왔으니 그 고장 잘하는 음식을 먹어야 되잖아요.
광주 사시는 분들 잘 좀 부탁드립니다.
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광주' ... 부탁드려요.-
라일락 |
조회수 : 1,301 |
추천수 : 22
작성일 : 2004-07-15 09:39:40
회원정보가 없습니다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설련화
'04.7.15 11:16 AM음.. 담양은 신식당 찾으시구요.. 안 가봤지만 티브이서 여러차례 방송 된걸로 알고 있습니다
굴구 담양이 대나무로 유명하니 대나무 밥이나 술 드세요..
화순은 두부도 유명해요.. 아님 시골이니만큼 촌닭 드세요...
사실 전라도가 먹거리가 많을 것 같지만.. 서울처럼 종류가 많지는 않습니다..2. 샤코나
'04.7.15 1:16 PM광주 시내에 있는 한식당입니다. 시내 한복판인 금남로에서 가깝습니다.
'안채'라는 집이구요. 전화번호는(062) 227-7572
가격은 15000원짜리부터 있답니다.
맛이야 사람 입맛따라 각각일 수 있지만 음식 양심적으로 충실하게 하는 거는 제가 보장합지요. 저희도 광주 갈 때면 꼭 가요.3. 무우꽃
'04.7.15 1:50 PM클릭해 보세요. 대체로 괜찮은 집들을 소개하는 사이트라서 안내합니다.
http://www.soju.co.kr/feast/best/best_result.asp?TYPE=&state=%B1%A4%C1%D6%BD%...4. 은맘
'04.7.15 2:49 PM어차피 광주서 드실거면.....
무등산쪽 드라이브가셔서 보리밥 드세요. 그쪽으로 화순 넘어가셔도 되구요.
제가 다른 지역의 보리밥을 먹어보진 못해서 비교 말씀은 못드리겠는데요.
광주사람들은 어느때가 되면 (특히 여름철) 무등산 보리밥을 한번은 꼭 생각한답니다.
1인분에 5천원이구요.
(무등산쪽이 모두 보리밥 집이라 그중에서 소문난 집을 가셔야 되구요.)
혹, 육전이라걸 드셔보셨나요? 타지역엔 없는걸로 압니다만 여긴 육전이 있답니다. 쇠고기와 기타 해물등을 즉석에서 전 부쳐주죠. 근데 가격이 비싸요. 1인당 2만원정도?
또...
광주에서 아주 오래된 명물중 하나는요 광주 시내권에 있는 롯대백화점 앞인데요.
수제비, 콩칼국수, 여름엔 느무 맛있는 콩국수, 해물전, 빈대떡만 하는데가 있어요.
가격은 한그릇에 2천5백원이구요, 빈대떡은 3장나오는데 6천원이에요.
예전부터 유명한 곳이죠. 그가격에 그맛에 또 양은 왜그리 많은지.
연세드신분들이 많이 가죠. 오랜된 식당이라 단골처럼.
제가 아는건 요정도.
더 많고 알찬 정보들이 많겠지만 애석하게도 제가 아는게 없어서
하튼 좋은곳 찾아서 좋은 인상 가지셨으면 좋겠어요.5. 라일락
'04.7.15 4:08 PM좋은 정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이렇게 편안히 방안에 앉아서 저기 먼 곳까지 정보를 얻게 되니 정말 세상 좋아진거 느끼네요.
여러 분들도 필요한 정보 있으면 올려 주세요 .
저도 아는 만큼 성심껏 답변해 드릴렵니다.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6. 뚜띠
'04.7.15 4:08 PM무우꽃님 올리신 사이트 가셔서 검색하시구..
제가 추천하는 집은 어른들 하고 같이가신다면
떡갈비 - 화정식당
추어탕 - 무등산
오리탕 - 영미오리탕
나주곰탕 - 원조 나주곰탕
이렇게 추천하고 싶네요.... 제가 친정이 광주거든요.
광주 떠난지 오래되어서 잘 모르긴 하지만 위에 말씀 드린데는 제가 다 가본곳이라서
추천해드립니다.
특히 떡갈비랑 오리탕은 저희 시부모님 모시고 갔었는데 너무 맛나게 드시더라구요...7. bero
'04.7.15 4:33 PM혹시 낙지를 좋아하시면 양동시장 지나 아세아극장 뒷골목에 가시면
동해식당이라고 낙지전문점이 있어요.
식당은 그다지 훌륭하지 않지만 맛은 끝내줍니다.
특히 연포탕은 먹어본 중 여기가 젤 맛있습니다.
화순쪽에는 두부하는곳이 많습니다. 흑두부도 많이하구요.
광주는 대체적으로 이게 젤 유명하다 싶은게 없어요.
타지에서 와서 식당하시는 분들이 입맛맞추기 힘들다 그래요.
웬만한 식당 어디든지 반찬은 맛있을 겁니다. 혹시 입맛에 안맞을지도 모르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인지 모르지만
특별한 음식은 없지만 골고루 음식이 맛있는 곳이 광주인것 같아요.8. bero
'04.7.15 4:35 PM참, 삼계탕은 도청앞이나 상무지구에 가시면 고려조 삼게탕이라고 있는데 맛있습니다^^
9. 라일락
'04.7.16 3:14 PM추가로 정보를 더 주신 분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너무 좋아서 웃음이 나오는 거 있죠.
광주 가서 맛있게 먹고 오겠습니다
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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