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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늙어가는 법

| 조회수 : 1,085 | 추천수 : 1
작성일 : 2004-07-12 08:31:11
      
모든인간은 산소로 호흡해야 살 수 있다.

산소는 대부분 체내에서 물과 이산화탄소로 배출되지만 1-5%정도는 활성산소가 된다.
이렇게 만들어진 활성산소는 유전자물질을 파괴하고 몸 속의 지방을 부패시키고 단백질, 탄수화물 성분까지도 파괴한다.
섭생이 바르지 못하면 활성산소의 생성이 더 많아진다.
그러므로 활성산소로 인하여 세포의 DNA가 망가지기 시작하기 때문에 이 활성산소가 노화의 주범이라고 할 수 있다.
인간의 수명을 늘려줄 수 있는 방법 중에 현재로서 가장 확실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되는 방법은 덜 먹는 것이다.
포유동물이 소모하는 산소의 90%이상은 세포의 미토콘드리아에서 소모되며 이중 3%내외 정도가 유해 활성산소로 바뀐다.
따라서 덜먹으면 이와 비레해 산소소모량이 줄 것이고 자연히 활성산소 생성량도 줄어들어 수명이 연장될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무조건 덜 먹는 것이 아니고 필수영양소는 제대로 섭취하면서 적정선으로 칼로리만을 줄이는 소위 양은 줄이되 질은 높은 식사를 말하는 것이다.

첫째, 기름지지 않게 소박 정결하게 먹어야 한다.

둘째, 소식을 하게 되면 우선 각종 건강지표들이 청년수준으로 복귀된다.

셋째, 따라서 배불리 많이 드세요라는 인사라는 말보다는 맛있게 드세요 라는 인사말이 훨씬 바람직하다.

넷째, 소식의 실천 적기는 성장이 끝난 성인기부터이며 가능한 30% 절식에 도전해보는 것이다. 안되면 20%나 10%도 좋다.

다섯째, 만일 올바른 운동을 겸하게 되면 10% 절식만으로도 30%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여섯째, 절식을 처음 시작할 때는 정확한 영양소 및 칼로리 분석도 필요하다.

일곱째, 소식을 도저히 실천할 자신이 없는 사람은 과식하지 말고 매끼 조금 모자란 듯 먹는 습관이 필요하다.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니쌤
    '04.7.12 3:38 PM

    아고..
    이거 우리 시엄니 보여드려야겠어요.
    많이 먹어야 무조건 좋은줄 아신다니깐요..?
    그래서 저는 시댁에서 밥만 먹으면 많이 먹여야 하고
    속 얹히고..
    T.T
    복사해서 갖다드리면 싫어하실까요?
    에고.. 어렵당...-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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