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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떼어놓고 직장에 나가셨던 엄마들~
이제 웃으며 한참 이쁜짓하는데, 제가 직장맘인 관계로 복직을 생각하지 않을수없네요.
출산휴가가 1년인데 연말정도에 복직을 할 생각입니다만,
그때면 아이가 7,8개월 정도 되거든요.
근데, 아이가 엄마를 알아보고 떨어져서 힘들어하는 시기가 딱 그때가 아닌가싶어서요.
저희는 중곡동에 사는데 영등포 사시는 이모님이 아이를 길러주신다고 하시고.
아마 내연 5월까지는 아이가 주말에만 엄마, 아빠 품으로 올수있을것같습니다.
아이 떼어놓고 직장나가셨던 엄마들~
아이들이 보통 몇개월정도부터 엄마랑 안떨어질려구 울고불고 힘들어하나요?
차라리 오래 데리고있으면서 아이힘들게 하느니..
몇개월 덜 데리고 있더라도 아무것도 모를때 먼저 보내는게 옳지않나 싶네요..
알려주세요... 울 아이에게 가장 좋은방법이 뭘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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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헤스티아
'04.7.10 10:47 PM연구 결과에 따르면 3개월, 6개월, 12개월, 24개월에 각각 아이를 떼어 놓아 보면, 낯가리기할 시기인 6개월 경에 떼어 놓는것이 정서 발달에 가장 좋지 않다고 하네요.. 저도 아기가 24일이면 백일인데(어머 같네요!!!!!!!)저도 고민입니다. 내년 3월에 복직할 건데..
2. 글로리아
'04.7.11 1:24 AM브로콜리님이 영등포 이모님네 옆집으로
이사 가시면 안될까요?
만3세 이전이라 무지하게 중요한 시기예요.
떨어뜨려놓아도 아기니까 아무말 못하겠지만,
설령 울지 않는다고 `아무일 없다'고 맘 놓으시면 안될것 같습니다.
일찍 퇴근하셔서 계속 아이랑 놀아주시고, 옆에 안고 주무시고
그러셨으면 좋겠는데, 그럴만한 여건이 되신다면요.
쉽게 말해서, 아이가 뱃 속에서 태어나면 한 몸으로 느끼는 엄마에게
떨어지는 연습을 하게되는데, 그것이 2-3년이 걸린다고 들었어요.3. 6층맘
'04.7.11 3:17 PM힘들어도 저녁엔 데리고 자는 것이 좋습니다.
엄마 그늘아래 조금아리도 있는 것이 좋지요.
저는 큰애는 친정엄마가 24개월까지 키워주셔서 주말이나 격주로 보았고 작은 아이는 첨 두달 빼고는 제가 계속 키웠는데(물론 아기 돌봐주시는 분을 찾아서 아침에 데려다주고 저녁에 데리러 가고...)힘은 들었지만 정이 큰아이보다 더 갑니다. 아이도 저를 더 따르고요.
각 개인마다 다르시겠지만 집 근처에서 아이 키워주실 분을 알아보세요.
또래 어머니는 피하시고 아이들 웬만큼 키워 놓으신 분들 중에 부부 사이가 원만한 집에 맡겨보세요. 저도 옛시절을 생각하면 어케 키웠나 할 정도인데.. 어린이집이나 보육시설 맡길 때까지 2년 정도만 기다려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