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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후 살 어떻게 빼셨나요? 전 더 찌고있어요.--;

| 조회수 : 2,200 | 추천수 : 8
작성일 : 2004-07-06 18:03:36
출산한지 2개월 됐습니다... 현재 모유를 먹이고 있구요..
출산당시 몸무게 73이었구요...현재 68이구요... 임신전 53이었습니다.
같이 출산한 칭구는 현재 58이라고 하더군요.... 이럴수가.....
모유를 먹는지라 다이어트 한다구 밥양을 줄일수도 없고.. 배는 더 고프고...
살때문에 스트레스 팍팍 받구요....
발바닥은 몸무게때문에 걸을때 쿡쿡 쑤시구요..
호박도 2개 다려먹었는데... 영 빠질기미가 안보이네요...
모유먹이는 사람들은 6-12개월이면 빠진다고 하던데.... 정말인가요??
너무 고민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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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
    '04.7.6 6:23 PM

    그렇지요. 살안빠지면 진짜로 스트레스되지요.
    복대를 하세요. 배를 누른다는 기분말고
    골반뼈를 눌러주면서 매세요.
    골반이 닫혀야 살이 빠지거든요.
    안그래도 모유수유하시니까 다 빠질거에요.

  • 2. 글쎄요
    '04.7.6 7:07 PM

    모유수유해도 전 안 빠졌습니다.
    증말 눈물겨워죠... 임신전 옷 하나도 안맞고...
    전 식사량을 조금씩 줄이고요.(밥양) 운동도 좀 하고 하니
    살이 서서히 빠지고 있습니다
    체질마다 틀린가봐요. 어떤이는 젓만 먹이니 살이 쫘악 빠진다고 하더니만...

  • 3. 체질따라
    '04.7.6 7:15 PM

    원래 체질이 살이 잘 안찌는 체질이면 살이 잘 빠지고요, 그렇지 않다면 살이 안빠지던데..
    그래도 모유수유하면 안하는 것보다는 확실히 살이 빠진다고 하던데,
    그리고 첫아이이면 살이 잘빠집니다.
    그러나 체질이 살이 잘 빠지지 않는 체질이라면 안빠지더라구요.

  • 4. ..
    '04.7.6 8:16 PM

    전 둘째 모유 먹였는데요.. 아기가 가장 많이 먹는 시기인 9,10개월을 전후로 ( 그 이후로는 밥먹느라고 좀 모유 적게 먹죠.) 엄청 빠졌답니다. 제 식사량을 줄이지 않아도.
    그니까 60에서 임신 시작해서 만삭때 69, 낳고 나서는 65전후, 9,10개월땐 52,3까지 나갈 정도...
    문제는 다 뺀 살 모유 떼고 다시 관리못해서 쪘다는거죠.
    스트레스받지마시고 모유주세요.

  • 5. 선배맘
    '04.7.6 8:18 PM

    저도 임신하고 20킬로가 넘게 쪄서 70킬로가 넘는 상태 였어요
    좀 길게 모유수유를 했는데요
    원래 보다 더 빠졌어요..원래는 50킬로 후반 이었는데 53킬로까지
    원래 체질이 죽어라 살 안빠지는 체질(태어나서 날씬한적이 없었던....)

    출산한지 2개월 됐다면 살걱정은 제발 하시지 말기를 부탁드려요...
    사람들 모두 체질이 다르다 하지만 저는 식이요법이나 운동 전혀 안하고 모유수유만으로 살이 빠졌는데
    살이 잘 안빠진다면 아기가 이유식을 시작하는 5~6개월부터 운동을 하신다거나 하면서 서서히 빼시면 될것 같아요.
    모유 끊을것 아니시면 영양 잘 보충하세요(과식하란 말씀은 아니구요.양질의 영양분을 섭취)...모유먹이면서 몸에 영양분 절로 빠져나가는 느낌이 들던데...몸 많이 상했어요
    님은 몸 잘 돌보시구요
    둘째를 가지실거라면 더더욱요
    당장 몇달 뚱뚱한 것보다 건강한게 최고에요. 아기나 엄마나.

  • 6. 해피위니
    '04.7.6 9:32 PM

    얼마전 제 모습을 보는 것 같네요..
    걱정하지 마세요~
    모유 먹이신다면 그 살 다 빠집니다.

    저도 임신했을때, 20킬로 가까이 불었었거든요.
    저는 수술해서 낳았는데, 좀 걸을만해졌을때 젤루 먼저 한게 몸무게 잰거였어요.
    근데, 그때 아기 몸무게 만큼도 안빠져서 얼마나 실망을 했던지...
    저도 님 처럼 2개월쯤 됐을때 한 5킬로 정도 빠졌던 것 같아요.
    그래도 그렇게 꾸준히 몸무게가 줄더니 6개월 지난 지금은 원래 몸무게랑 같습니다.
    저도 모유 먹이고 있거든요.
    수술해서 낳아서 그런지 모유가 잘 나오지 않아서 정말 잘 먹었는데도, 얼굴은 오히려 살이 더 빠진것 같아요.
    윗분들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지금은 몸무게 걱정 절대 하지 마시고, 잘 드세요..
    정말 영양보충 잘하셔야 합니다.
    그래야 나중에 머리카락도 좀 덜 빠지고, 몸 상하지 않거든요.
    철분제는 계속 꾸준히 드셔야 하구요.

  • 7. griffin
    '04.7.6 10:24 PM

    모유 먹이면 정말 허기져요.
    젖 한번 물리고나면 배가 쑥~ 꺼지는듯하거든요.
    2개월이면 거의 변동없을때입니다.
    모유 먹인다고 무조건 살이 다 빠지진 않구요, 웬만큼은 빠집니다.
    한 6개월 이상되면 많이 빠집니다. 근데 막판 3kg가 잘 안빠지더라구요.

    모유 먹이면 살 빠진다던데..
    전 살 많이 찌는 체질이 아닌데도 결국 3kg가 남았었구요. (임신중에 13kg쪘으니 많이 찐편도 아닌다..ㅠㅠ)
    관리부족으로 거기서 야금야금 2kg가 붙어있는 상태입니다. ㅠㅠ
    운동 부족과 식탐이 가장 큰 원인인듯해요.

    지금은 잘 드셔야해요. 애를 위해서도 엄마를 위해서도..

  • 8. 코코샤넬
    '04.7.6 10:37 PM

    에구에구 출산하신지 2개월 되셨으면 걱정은 아직 이르신 듯..
    모유 먹이고 있는 동안엔 살 빼는거 생각하지 마시어요...
    애를 위해서도 엄마를 위해서도요..
    제 막내 여동생도 아기 출산한지 7개월 됐는데요.(현재 모유수유중)
    지금 몸무게가 키 168- 54kg 나간다고 하더라구요.
    모유수유 하니까 저절로 빠지더라는.. 그러니까 모유수유에만 전념하세용^^

  • 9. 하늘
    '04.7.7 9:37 AM

    출산하신지 2개월 되셨다면 아직은 몸무게 줄이시는 것 신경쓰지 말아주세용. 저절로 다 빠집

    니다. 모유먹이시는 일년 이내에 거의 임신전 몸무게로 돌아가는 것 같아요.

    참고로 저희 임신전 키 160-45kg 이었구요. 첫아이 날 무폅 73kg이었답니다. (거의 베트맨에

    나오는 펭귄처럼 보였지요.) 모유수유 6개월만에 정상 회복됬습니다. 둘째 때도 73kg까지

    늘었었구요. 일년만에 46kg까지 돌아왔었답니다. 특별히 운동한 것 없었구요. 비록 지금은 건

    강상의 문제로 살이 쪘어도 무리하게 뺄 수 없어서 몸꽝의 길로 들어왔지만 ....

    걱정마시고 아가 모유 많이 먹이세요.

  • 10. 제 생각엔
    '04.7.7 12:09 PM

    모유수유하신다고 밥을 그득히 드시면...당연 살 안 빠지죠.
    임신을 하면 복부에 지방층이 생기고 그게 모유성분이 되는거에요.
    모유 먹이고 나면 배가 푹 꺼지는 듯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바로 간식하고 그러면 안 빠져요.
    전 9개월째 모유 먹이고 있지만 엄격히 식이제한 하며 먹이고 있고.
    저희 아가는 정상이상으로 통통하게 잘 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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