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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로 기분좋게 바람쐬고 올곳....??(친구와...여긴 서울)

| 조회수 : 1,184 | 추천수 : 10
작성일 : 2004-06-30 13:57:46
어디 없을까요??
신랑 놔두고 친구와 단둘이 머리식히고 오려고 하는데...
막상 어딜 가야할지...
기차를 타려고 생각중인데...고속철은 아니구요...
춘천이 좋은데..친구는 별론가봐요....
둘 다 아는곳이 별로 없어서.......^^
산림욕 하는곳도 좋고..좀 조용하고도 기분좋은 당일여행 할 곳좀 추천해주세요.
친구와............15년이 넘는동안 한번도 같이 여행을 해본적이 없네요......
좋은곳 많이많이 알려주세요...
미리 감사합니당...^---^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달콤과매콤사이
    '04.6.30 2:07 PM

    취향을 잘 몰라서, 제 경험으로는 당일로 "부석사" 어떨까요?
    기차로 풍기에 내리셔서 버스한번 타시면 되요
    그런데 버스가 자주다니지 않아서(시골은 대부분 그렇죠..거의 1시간에 한번꼴)좀 불편하지만
    제가 참 좋아하는 곳이예요
    "부석사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어 소백산맥을 바라보면 사무친다"는 그 말이 정말 마음에 와닿는 곳입니다
    근처에 소수서원도 있구요
    풍기가 인삼이 유명해서 인삼사오시면 그것도 좋구요
    아침일찍 출발하시면 기차로 당일치기 가능합니다
    차갖고도 가보고 기차로도 가봤는데.. 둘다 좋아요

  • 2. 나나언니
    '04.6.30 9:53 PM

    단양은 어떠세요? 청량리 역에서 중앙선 기차 타고 단양 가시면 당일로 다녀 오실 수 있어요.
    단양 역이 아니고 볼거리 많은 역은 아마 역이름이 "단성"인가 그랬던 것 같아요.
    자세한 정보는 http://www.danyang.chungbuk.kr/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단양군청 홈페이지거든요.
    저는 친구들이랑 여름 방학 때 당일로 다녀왔는데 춘천 보다 조용하고 볼거리도 많고,
    공기도 무지무지 맑아서 좋았던 기억이 있거든요 ^^
    좋은 여행 하시길 바래요~

  • 3. 트리안
    '04.7.1 12:13 AM

    춘천가실거면 소양호 구경하시구. 배타고 가심 청평사라는 절이 있거든요.
    올라가는 길이 참 좋았던 기억나네요. 닭갈비랑 막국수도 드시구요.

    전 강화도도 괜찮던데요. 근데 강화도는 차없이 가면 시간이 쬐메 소요되서
    당일보다는 1박 2일 추천이요. 일몰도 보시구요.
    석모도 가셔서 전등사 꼭대기 올라가셔서 인천앞바다 구경도 하시고..
    내려오셔서 새우튀김에 감자전. 인삼막걸리 드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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