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파트는 도심에 있는 주상복합입니다.
도심생활이 편해 몇가지 불편에도 불구하고 살고 있는데, 최근 공사중인 옆 오피스텔이 거의 완공상태에 와서 보니 동간 거리는 물론이고 창의 방향까지 너무 사생활 침해가 큰거에요.
제가 일을 하니까 주로 낮에는 없어서 잘 몰랐는데, 몇 일전 휴가내고 집에서 볼일을 보다 보니 옆건물 공사중인 사람들 얼굴 표정까지 보이더라구요.
이 정도면 나중에 짓는 건물이 너무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데 어떻게 조치해야 할 지 감이 안 오네요.
참고로 저희 아파트는 거의 대부분이 저 같아서 낮에 집에 사람이 있는 경우가 드물어요.
그래서 그런지 아직 아무도 이런 문제를 관리실이나 옆 건물에 제기하지 않은 것 같은데, 문제 제기를 하려면 적어도 입주 전에 해야 되지 않을까 싶어 속이 좀 타네요.
안 그래도 할 일도, 생각할 일도 많은데 이런 것 까지 총대메고 싶지도 않고..
하지만 우선 옆 건물에 사람이 입주하게되면 당장 사는 것도 불편할 것이고, 재산가치도 떨어지지 않을까요?
누구나 집이 가장 큰 재산인데 이런 일로 손해보게 되면 너무 억울할 것 같아요.
혹 도움될 말씀들 있으면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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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아파트 사생활 침해에 대한 분란이나 소송에 대해 아시는 분
일복 많은 마님 |
조회수 : 1,495 |
추천수 : 11
작성일 : 2004-06-15 01:4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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