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이런글 저런질문 최근 많이 읽은 글

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혹시 우유배달 해보신분 있으셔요...

| 조회수 : 1,654 | 추천수 : 1
작성일 : 2004-06-14 21:36:10
요즘 넘 경기가 안좋아서 흑흑..  
새벽에 우유배달을 하구 싶습니다. 아이들이 어려서 새벽에 동네에서
할 우유배달이여..
새벽에 운동을 해서 일어나는 것은 힘이 들지 않는데 그외 어떻게 하는지
좀 자세히 알구 싶어서요.. 그리구 보수는 어떻게 되는지두요..
어떤 식으루 정하는지두요.
전에는 운동삼아서 해볼려다가 못 했는데 지금은 너무 간절하네요.^:ㅜ:^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러브
    '04.6.15 5:57 AM

    전에 6개월정도 우유 배달을 하였습니다. 새벽에도 하고 오후에도 하고요.
    처음 시작할때는 단단히 맘먹고 시작하였지만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하루도 빠짐 없이 해야한다는것이 심리적인 부담이 되더군요. 저도 첨엔 운동삼아 한다는생각으로 시작하였지만 하루하루 지나다 보니 시간적인 압박감 때문에 엄청 스트레스 받았습니다
    보수는 배달 양에 따라 틀려지고요 보증금을 원하는 대리점도 있습니다 보통 3~50만원선이구요. 보수 또한 보증금에 준합니다. 수금을 직접하는곳도 있고 지로용지로 대체하는곳도 있습니다. 수금을 다 하지 못했을경우엔 자비로 대체 해야한다는 약점도 있구요 저는 우유값도 떼였었습니다. 두달 동안 먹고서는 몰래 이사 가버렸더군요. 본인이 직접 경험해봐야 알겠지만 만만한 일이 아니라는것과 끈기가 없으면 하기 힘든일 같습니다

  • 2. 황유선
    '04.6.15 6:55 AM

    러브님!! 넘 감사드립니다.
    얘들아빠가 일을 안하니 시댁에서는 딸아이 유치원에두 보내지 말라구 하더라구요.
    올해 5살인데 또래아이들과 사귀지 않아서 아이들과 놀지를 못해서 굳게 맘먹구
    선교원에 보낸지 3주 접어들거든요. 지금은 첨보다 마니 나아졌는데 그만두면 아이한테 별루 안 좋을것 같아요. 넘 속상하네요.. 생활비를 아껴서 보내는 방향으루 하겠다구 하니
    건강하게 먹는게 가장 중요하다구 생활비 아끼지 말구 아이 유치원에 보내지 말라구 합니다.
    남편은 거의 집에서 속만 태우구 있으니 답답할 따름입니다.
    왜 자기 아들만 힘이 들다구 생각하시는지 정말루 모르겠어요. 그래서 생각하다가
    새벽에 우유배달을 해서 원비라두 해결하구 싶어서 글을 올렸답니다.
    감사합니다...러브님...행복하셔요..

  • 3. ..........
    '04.6.15 8:46 AM

    우유배달 많이 힘들어요.지금은 여름이니 그나마 낫지만..겨울 접어들면 극기지요.
    우유배달보단 오히려 신문배달이 낫지않을까요?
    요즘 신문은 지로로 신문값내쟎아요.그나마 우유보다는 돈을 덜 떼이려나.....

  • 4. 오히려
    '04.6.15 9:44 AM

    신문배달 우유배달하는 이웃엄마들 다 골병들었어요
    동에가 어디신지 모르지만 요즘은 24시 김밥집이 많아요
    저녁시간이나 이른시간 알바자리는 수당이 좀더 높으니깐
    맞는 시간대골라서 일하시거나 큰 재과점같은데도 주부알바 많아요
    근데 오전9시-5시까지는 인기시간이라 돈이 안되요 새벽이나 밤을 택하시고요
    롯데리아에서 저녁8시-10까지 두시간 10000이예요
    하는일은 음식만드는곳 청소하고 정리하는데 시간당 수당이 높으니까
    주위에 있으면 문두드려 보세요 신문 우유 배달보다 훨 나을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5314 스페인 렌페Ave 고속기차 티켓, 봐주시겠어요? yangguiv 2024.11.23 111 0
35313 어느 병원인지 알 수 있을까요? 4 은행나무 2024.11.04 1,086 1
35312 이런 칫솔을 찾고 있어요 2 야옹냐옹 2024.11.04 820 0
35311 세탁실쪽 창문하고 실외기 문짝도 필름하시나요? 1 마리엔느 2024.10.21 494 0
35310 영어책 같이 읽어요 한강작가 책 대거 포함 3 큐라 2024.10.14 776 0
35309 잔디씨 언제 뿌려야 잘 자랄까요? 1 skdnjs 2024.10.14 570 0
35308 독도는 우리 땅 2 상돌맘 2024.08.24 1,160 0
35307 삶이란 무엇인가? 해남사는 농부 2024.08.19 1,647 0
35306 부분 세탁 세제 추천해주세요 5 밥못짓는남자 2024.07.31 1,458 0
35305 최태원과 성경책 4 꼼꼼이 2024.06.02 5,085 0
35304 단독주택 위치 어디가 나을까요 9 Augusta 2024.05.08 5,651 0
35303 사랑니 통증 어떻게 견디시나요 7 클래식 2024.03.25 2,954 0
35302 젊게 사는 것은 나이가 아닙니다. 1 해남사는 농부 2024.03.17 4,653 0
35301 전기주전자 이거 마셔도 될까요...? 3 야옹냐옹 2024.03.13 4,126 0
35300 올 봄 심으려고 주문한 채소 씨앗을 오늘 일부 받았습니다. 1 해남사는 농부 2024.03.12 2,084 0
35299 농촌에서 창업하기 3 해남사는 농부 2024.03.01 3,753 0
35298 남도살이 초대 3 해남사는 농부 2024.02.27 3,372 0
35297 넷플릭스 피클플러스로 쓰는 법 좀 알려주세요. 짜잉 2024.02.20 2,379 0
35296 큰 형수 2 해남사는 농부 2024.02.11 6,001 0
35295 드디어 기다리던 시집이 완성되었습니다. 3 해남사는 농부 2024.02.08 3,127 0
35294 10원 한 장 없어도 살 수 있는 곳이 농촌입니다. 5 해남사는 농부 2024.02.02 7,355 0
35293 옥돔 1 뚱뚱한 애마 2024.01.31 2,375 0
35292 식탁문의 드립니다. 버터토피 2024.01.31 2,026 0
35291 시집을 작업 중입니다. 2 해남사는 농부 2024.01.07 2,728 1
35290 소규모 자영업 하시는 분들 중에 토종참깨. 검정들깨 필요하시면 해남사는 농부 2024.01.04 2,557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