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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출장에 어떤 옷을 챙겨줘야 할까요?

| 조회수 : 876 | 추천수 : 2
작성일 : 2004-06-07 23:40:31
82쿡 통해서 생활에 유용한 정보와 삶의 지혜를 배우고 있는 새내기 주부입니다.
말이 새내기지 공부하느라 일하느라 나이는 엄청 많고...세상 물정 모르다가 갓 결혼한 엉터리 주부이지요. 남편이 다음주에 약 20여일 일정으로 마이애미로 출장을 간답니다. 어떤 옷을 챙겨줘야 할런지요.
전에도 해외출장을 몇 차례 갔던 것 같은데 실용적인 것 좋아하고 그다지 멋내는 타입이 아니라서 그냥 있던 옷 챙겨간 것 같아요. 마이애미 출장은 처음이라는데..나이도 있고, 결혼도 했고...좀 중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보내고 싶어요. 날씨와 TPO에 맞게 어떻게 준비해줘야할런지 선배님들의 조언을 듣고 싶어서 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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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eresah
    '04.6.8 12:11 AM

    저희 신랑도 미국출장 자주 가는 편이거든요. 그래서 저보다 짐을 잘 싸서 전 별로 신경 안 써주는 편이긴 한데요.
    마이애미는 덥다니깐 여름옷이랑 속옷 양말 넉넉히 챙겨주시면 될거 같아여.
    근데 20여일이면 기네요. 중간에 세탁해 가며 입으시긴 해야되겠네요.
    그리고 상의도 좀 넉넉하게..
    아 또 그리고 우리 신랑은 미팅할 때 완전 정장 입긴 좀 그렇다고 ...약간 캐쥬얼한 면바지에도 입을 수 있는 콤비자캣이 필요하다고 해서..
    얼마전에 하나 사 줬습니다.
    그랬더니 그거 입고 룰루랄라 출장 잘 다녀왔습니다.

  • 2. 깜찌기 펭
    '04.6.8 12:21 AM

    캐쥬얼틱한 면바지와 콤비자켓(얇은것)꼭 챙겨주세요.
    가방에 구겨져도 양복만큼 신경쓰이지 않고, 갑작스런 약속에도 점쟎게보여서 좋아서 울짝지도 출장갈땐 꼭 챙겨가요.

  • 3. 글로리아
    '04.6.8 11:39 AM

    미국은 어디엘 가든 얇고 가벼운 긴팔 카디건이 유용합니다.
    저녁에 쌀쌀해지면, 응달에 가서 갑자기 추위를 느끼면,
    이거 꺼내입습니다.
    마이애미가 덥지만 글쎄...반팔만 입을까요?
    저는 여름이면 너무 더운 나머지 실내에 들어가면(장소 불문하고 실내란 실내는 모조리)
    거의 냉장고 수준으로 에어콘을 틀어대는 곳에 있었는데, 그때 긴팔이 참 유용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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