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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를 안먹어도 될까요?
나도 그렇고 아이도 그렇고 우유만 먹으면 설사를 쫙쫙..
아이가 우유를 절대 안먹어요
억지로 먹여보려고 하면 설사하고..
나역시 우유 먹기 싫고..
우유 안먹어도 될까요?
티비에서 골다공증에 우유가 좋다던데..
또 어디선 우유가 효과없다고도 하고..
도대체 어떤말을 믿어야할지..
골다공증에 멸치보다 우유를 꾸준히 먹는게 더 좋다고 하더라구요
등푸른 생선이랑..
우유땜에 고민입니다
저랑 아이랑 둘다 억지로라도 먹어야 할까요?
1. 소도둑&애기
'04.6.1 5:27 PM우유가 안맞는다면 억지로 드실 필요 전혀 없습니다.
저는 얼마 전에 우유 섭취량과 골밀도는 비례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더불어, 세계에서 우유섭취량이 가장 많은 나라(북유럽의 나라였는데, 갑자기 기억이..)의 골절환자 발생률이 일본의 5배라는 것두요.
게다가, 어린시절에 무리하게 섭취한 우유가 나중에 커서 아토피를 유발한다는 학설도 있어요.
제가 뼈건강을 위해 권해드리는 것은, 콩과 두부입니다.
여기에 든 칼슘이 훨씬 흡수도 잘되구요, 알레르기나 아토피를 유발하지도 않습니다.
콩밥, 된장음식, 두부음식 등을 적절히 배합해서 다양한 요리법으로 드시거나, 아기에게는 엄마표 두유를 주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참!! 콩은 반드시 국산콩 이용하시구요. 두부도 가능하면 생협두부를 권해드리고 싶네요.
추가로, 시판 두유는 화학물질 처리를 한 것이라고 해요. 번거로우시겠지만 직접 만들어 드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저는 제 자신을 위해서 직접 만들어 먹고 있습니다..
한번 몸에 익히면 그리 번거롭지도 않더군요^^;;2. 알려주세요
'04.6.1 10:23 PM소도둑님..두유랑 두부만드는거 알려주세요...
웬지 간단한 비법을 알고계실듯..3. 소도둑&애기
'04.6.2 9:35 AM저 두부는 안해봤는데요..... ㅡ.,ㅡ;;
제가 해먹는 두유는 두가지 버전이 있어요.
첫번째꺼는 간단한 대신 완전 물 형태가 아니고 약간 까끌해서 아가들은 어쩜 싫어할 수도 있을 거예요. 근데 전 이게 더 맛있더라구요^^
두번째꺼는 오리지널 버전입니다만 쫌 더 번거로워요. 저도 이건 주말에나 만들지요^^
근데 요게 시판두유 형태인지라 아가 먹이기는 더 좋을 듯 해요.
두번째 버전 두유에 간수 넣으면 두부가 된다고는 하던데요, 저는 그냥 두부는 생협서 사다먹어요. 두부까지 만들기 시작하면 폐인(!)짓에서 벗어날 수 없을 듯 해서요 --;;
밑에 글 달아놓을께요.
아참!! 지금 회사인데요 두번째꺼 레서피가 없어서..두번째 버전은 낼 아침에 올려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