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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아파트 구워 보신 분..^^

| 조회수 : 1,895 | 추천수 : 7
작성일 : 2004-05-26 10:10:46
조마간 새 아파트에 입주하게 됩니다..^^

새집 증후군 때문에 걱정이 많은데요..

입주 전에 점검하러 갔었는데..
그곳에 잠시 들어가 있는데도..
벌써 머리가 아프고 눈이 시리더군요..
어떻게 살지 걱정이 태산이에요..^^;

형편이 넉넉하면
새집 증후군을 막아준다고 하는...
요즘 새로 나오는 비싼 시공을 해보고 싶지만..
그렇지가 못하네요..

일단 제가 알고 있는 것은
보일러를 40도 정도로 높게 틀어서
5-6일간 집을 굽는 거라고 하던데요..

집이라도 일단 구워서 이사 가려합니다..

그런데 제가 아는 게 미미해서요..

질문 드리고 싶은 건요..

1.집을 구울 때 창문을 열어 놓고 굽는 건가요?
  아니면 닫아 놓은 채로 구워야 하나요?

2. 하루에 몇시간 정도 구워야 하나요?

3.그밖에 새집 증후군을 조금이라도 없앨 수 있는 방법이 있으면
  알려주시면 활용해 보고 싶은데 아시는대로 좀 가르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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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noozer
    '04.5.26 10:13 AM

    광촉매 코팅인지가 하는건 소용없대요. 맘쓰시마시고요..
    굽은건 저도 잘 모르겠네요. 죄송

  • 2. jasmine
    '04.5.26 10:40 AM

    자유게시판에 엔지니어님이 잘 설명한 글이 있거든요.
    엔지니어66으로 검색해서 보세요.

  • 3. 쭈리
    '04.5.26 1:42 PM

    jasmine님 검색해 봤는데 없어요..^^;;;;;

  • 4. jasmine
    '04.5.26 1:50 PM

    검색 후, 우측의 [계속검색]을 누르셔야죠

    새 집으로 이사 가시기 전에,
    이사갈 새 집 창문을 모두 닫고(집에는 사람이 없어야 합니다) 집 전체에 보일러를
    몇 시간 풀 가동 한 다음 창문을 활짝 열고 환기시키세요. 이때 바닥은 걸레질을 꼭 하시구요.
    이것을 아주 여러번(횟수가 많을수록 좋답니다) 반복해서 입주하면 어느정도 유해물질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날씨가 추워질때 이사를 가면 보일러를 가동하는 건 당연할테고 뜨거운 바닥과 열기를 받은 천정과 벽등에서 나오는 화학물질은 우리의 상상을 초월합니다.
    화학물질은 열을 가했을때 많이 나오니 집안 전체에 열을 가해서 위와 같은 방법으로
    미리 예방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대신 연료값이 들기는 하겠지만 건강이 우선이니
    새 집으로 이사가실 분들은 한번 해 보시길....

  • 5. 눈팅걸
    '04.5.26 5:53 PM

    혹시 피기집의 쭈리님이세요? 방가

  • 6. 쭈리
    '04.5.26 6:49 PM

    눈팅걸님> 전 그 분 아니에요..^^;...죄송해요..
    괜히 그분께 폐 끼친 거 같아 죄송하네요..^^;

  • 7. 박주연
    '04.5.26 11:00 PM

    두달전에 새집으로 이사오면서 저희도 베이크드 아웃 했습니다.

    일주일전에 키받아서... 입주청소 한번하구...

    4일동안 창문은 꽉닫아놓고 대신 가구문은 활짝 열어놓고요, 보일러 35도에 맞춰놓고 돌아왔습니다. 첫달에 나올 난방비는 감내하셔야 하구요..

    입주하기 하루전 밤에 남편과 함께 마스크를 쓰고(문여는 순간 매케한 냄새 납니다..) 새집에 가서... 방마다 창문 활짝 활짝 열어놓고 돌아왔죠

    담날 이사하구 나서... 방마다, 가구마다(저희집은 옵션가구가 방마다 있거든요..) 숯한상자씩 넣어놓았습니다.

    1주일 뒤에 놀러온 집에 놀러온 친구들이 새집냄새 하나도 안난다고 의아해 하더군요... 저도 만족합니다.

    저희 이웃에 계신분은 거기다가 양파 큰망으로 1망 사다가 신문지 깔고 펼쳐놓으시기까지 했다더군요.. 그것도 좋은 방법이랍니다. 양파를 반으로 잘라서 자른 면이 위로 올라놓게 펼쳐놓고 마르면 다시 단면 잘라주고... 하셨다고 하더라구요... 그 방법도 효과적이래요~

  • 8. 재민이엄마
    '04.5.27 9:53 AM

    snoozer님 말씀대로 광촉매코팅 별 효과없는거 같아요...
    저도 새아파트 입주하면서 광촉매했는데요...
    첨엔 새집냄새 안나고 그러는거 같더니만 얼마지나지 않아서 냄새가 조금씩 나더라고요...
    그리고 광촉매는 햇빛을 많이 받을 수 있는 곳에 해야 효과를 본다고 하더라고요...
    빛을 못볼 경우 촉매되는 과정에서 더 유해한 물질이 나올 수 있다고 하는 소리를 어디서 들은거 같아요.....

  • 9. 마샘이
    '04.5.27 1:25 PM

    보일러 한달 이빠이 틀었습니다.. 숯 80kg 구해서 곳곳에 두었습니다.. 산세비에리아 사서 거실과 큰방에 놓았습니다..
    결과로 도시가스요금: 하루 10,000원 꼴로 나오네요.. 한달이면 300,000원
    숯: 200,000원
    산세비에리아: 100,000원
    암튼 새집증후군 땜시 장난 아닙니다.. 돈 억수로 드네요..

  • 10. 아로미
    '04.5.27 8:00 PM

    광촉매제도 경쟁이 심해져서 요즘은 물타서 사용하는 업자들도 많다고 합니다.
    환기만 잘 시켜도 80%정도는 제거가 가능합니다. 온도 많이 올리시고... 환기자주 하시구요... 특히 원목마루나 붙박이장 아트월등등이 되어 있다면 환기 정말 많이 해주셔야 합니다.
    새가구들여 놓으신다면 가구 문 마다 마다 열어두시구요..
    숯은 물을 축여 놓는 것이 좋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산세베리아등의 관엽수도 좋답니다..
    저는 서초동 꽃시장가서 산세베리아 15000원씩 (화분 별도루) 사고 화분은 터미널 가서 샀답니다.
    참.... 수도물도 처음엔 독하답니다..저는 물때문에 고생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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