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들이할때 교자상

[희야..]

보통 집들이 할때 교자상을 무엇으로 덮으시나요? 그냥 종이로 덮자니 좀 그렇고,, 천으로 덮자니 크기 맞추기도 쉽지 않네요.. 교자상 2개 모양이 틀려서 뭔가 덮어야할텐데..

[이뿌니아짐^^]

커버를 동네 수예점(?)에서 맞춰서 상을 넣어두면 좋아요.윗부분에는 지퍼로 처리하구.
그러면 상에 흠집도 안나고 먼지도 안타서 언제나 새것처럼 쓸수있답니다.
보기에도 깔끔하구요.
저 시집올때 친정엄마가 두개 맞춰주셔서 깨끗하게 잘쓰고있네요.
대형할인마트 같은데 가면 사이즈별로 판다고 하는거 같긴하는데...

[답변이...]

커버를 얘기한게 아니구 덮는 거 물어본 거 같은데...

[근데]

원래 그렇게 덮어야 하는거예요?
전 그냥 상위에 뭐 안깔고 손님 잘 치루거든요.
근데 여기 사진보거나 가끔 보면 그렇게 덮으시더라구요.
흠집 날까봐 덮으시는건가?
교자상 모양이 틀리다고 했는데... 음.. 수저 놓고 그릇들 놓으면 잘 안보이지 않을까요? ^^
솔직히 음식 먹느라 상 모양 틀린건 잘 모를텐데.... ^^;

[짱여사]

문구점에 가서 갱지(?) 흰 종이 사다 깔았어요..
근데 그건 접시에 물기가 있으니 자꾸 찢어지고...
한번은 마트에서 예쁜 냅킨 사다 하나씩 깔고 위에 수저 얹어 놓으니 것도 예쁘고..
코스트코 가시면 저번에 김혜경선생님이 말씀하신 비닐로된 깔개를 팔더라구요..

[bero]

저도 덮개를 하나 살려고 맘먹고 있는데요. 손님이 자주 오는편이라..
종이깔면 젖어서 찢어지고, 천은 좀 부담스럽고 그래서 비닐로 된걸 생각하고 있습니다.
시장에 장판이나 벽지 파는데, 혹은 주방용품 파는데, 비닐을 전문으로 파는데에 가서
이쁜걸로 골라서 사려구요.
저희 상이 정사각형으로 두개라서 똑같은 크기로 두개를 하려고 합니다.
우선 잘라만 와서 해보고 정 보기가 그러면 끝에 레이스 처리하려고요^^

[유키]

코스트코에 가면 3EA씩 넣어서 파는 테이블보 있어요... 흰색... 한쪽은 비닐, 한쪽은 종이인지... 아뭏든 천 같은 느낌이 나서 너무 좋아요,, 가격도 저렴하구요..
저희는 이 테이블보로 전시회할때(음식) 썼는데,, 너무 좋더라구요,,,
비닐쪽은 깔끔히 쓰시고, 재활용 해도 될것 같애요....

[노란잠수함]

윗글님 말씀대로 코스트코가면 종이와 비닐로된 테이블보 있어요
사이즈는 정교자상 3개까지도 커버되구요
한면이 비닐이라 갱지처럼 축축 찢어지지도 않아요
단점이라면 갱지보다는 비싸고 너무 꼬깃꼬깃 들어 있어서 접힌자국이 강해요

[마님]

전 그냥 이 기회에 면으로 된 테이블보 몇개 준비하시기 권합니다.
동대문 시장에 가셔서 옥스포드지 적당한 크기로 사셔서 가장자리 미싱으로 박으셔도 좋고, 미싱 없거나 못하시면 동대문시장 지하에 그 자리에서 박아주는 곳들이 있는데 몇천원이면 될거에요.
얼룩같은 것 잘 눈에 띄지 않을 색으로 준비하시면 두고두고 쓰실 일 많습니다.
비닐이나 갱지가 편하기는 하지만 패브릭만큼의 품위는 없거든요.
옥스포드지 한마에 3천원 가량하니까 2,3만원정도면 발품한번 팔고 오래 사용할 수 있어요.
꼭 손님초대 아니더라도 식탁이나 거실 테이블에서 작업할 때나, 아니면 뭔가 덮어놔야 된다거나 할 때 요긴하지요.
정사각 교자상이면 한 면이 한 90센티 정도 되던데, 보통 원단은 폭이 110이라 늘어뜨리기 좀 짧구요, 더블폭이나 60인치 폭이라고 약 136센티 폭으로 나오는 원단이 있습니다.
정사각이니까 상 하나에 한마 반 정도 들어갈거고, 넓은 폭은 가격이 조금 더 나갈거에요
한 번 생각해 보세요.

[별이달이]

인터넷으로 주문해도 되지요, 저도 마님 의견에 찬성...

[날마다행복]

문구점에서 파는 흰색 전지(?) 맞나요? 암튼 그거 쫙 깔고,
또 색깔 있는 종이도 팔던데.. 이름이... ???
암튼, 색지를 러너식으로 가운데 깔아줘도 이쁘더군요.
아울렛 냅킨을 개인접시 위에 올려 놓으니 셋팅이 이뻐 보이던데요.
아~~ 말로 하려니, 정말 설명이 안되는 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