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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궁금한것이 있습니다.

| 조회수 : 919 | 추천수 : 14
작성일 : 2004-05-18 19:58:39
출산한지 2주되는 엄마입니다.
제가 지금 모유를 먹이고 있는데요....... 모유에 영향을 주는 음식은 모가 있을까요?
지금은 시어머님께서 산후조리 해주셔서 멱국에, 반찬들 먹구있는데,
담주면 어머님이 가시기때문에, 저혼자 해먹어야하는데,,, 어떤것들을 먹어야할지
걱정이예여..

참, 그리고, 아가가 손을 타서그런지
젖물고있다 잠든거 같아 내려놓으면  으앙~~ 울기시작합니다...
그냥 놔둬야할지...고민고민하다 아가가 숨넘어갈정도로 울어서
안아줍니다.. 어떡하죠??

또한가지....
배에 임신선때문에여... 없어지긴 하나여? 아직도 선명하게 있는데,,,,
없어지긴하는지 이대로 이상태로 있으면 좀 그런데...--;
그리고, 수술을해서 아가를 낳았는데요,,, 살빼는 빠른방법있을가요?
이넘의 살을 보고있노라니 우울증걸리겠어여~


제가 첫아이라 이것저것 아무것도 아는것이 없어서...--;
답변 많이많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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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눈팅이
    '04.5.18 10:41 PM

    저도 수술해서 낳았지만, 모유로 길렀답니다.
    수술 여부와 상관없이 모유는 물면 나오는 것이라서..
    모유가 많이 나오는 음식으로는 아무래도 국종류인데요.
    사골국, 미역국, 돼지족을 푹 고은 것 등이 좋다 하대요.
    저는 미역국만 계속 먹었습니다.
    그리고 보약을 한 재 먹으면서 아가에게 약 기운이 가게하도록
    했는데 그래선지 아가도 아주 튼튼합니다.
    꼭 보약않두셔도, 모유먹인 아가는 튼튼하다니,
    님이 조금 수고롭더라도 사정이 괜찮다면 계속 먹이시길 바랍니다.
    살빼는 방법도 다름 아닌 모유 수유랍니다.
    지금은 2주 밖에 안됐으니까 당분간은 살 생각하지 마시고
    많이 드시고 얼릉 몸을 추스리세요.
    그리고, 어린 아가가 울면 다 이유가 있어서 그렇다고 간호사님이
    말씀하시던데, 저는 울면 젖을 물렸답니다.
    지금은 훌쩍 커서 그 때가 오히려 그리워요.
    임신선도 거의 다 없어지니 너무 걱정 마세요.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 2. jasmine
    '04.5.18 11:00 PM

    제가 무슥하게 20개월씩 먹였는데요....돌 피함=3=3=3
    살이 빠지는 정도가 아니라 해골이 되더군요, 단, 6개월 넘기고 부터.....참고 기다리세요...^^

  • 3. 해피위니
    '04.5.19 4:02 PM

    국 종류를 드시는 것도 좋고, 단백질을 많이 섭취하면 모유가 많이 나오는 것 같아요.
    저는 돼지족도 몇번이나 먹고 락타티도 마시고 엄청 노력했는데도 양이 너무 작아서 두유를 하루에 3개 정도 먹었거든요.
    그랬더니, 양이 많아지더라구요.

    그리고 아가가 심하게 울면 안아주거나 젖을 먹이거나 하세요.
    아기가 우는데 가만 두면 나중에 아이 성격형성에 문제가 생긴다고 하더군요. 심하면 자폐증까지 생길수 있다고 합니다.

    저도 수술해서 아기 낳았는데요, 모유 먹이니까 정말 살이 쑥쑥 빠집니다.
    지금 6개월 됐는데요, 쟈스민님 말씀처럼 얼굴은 정말 해골과 흡사합니다.
    머리카락도 엄청 빠지는데, 이러다가 골롬 되는거 아닌가 걱정입니다.
    지금은 다이어트 신경쓰지 마세요.
    괜히 몸 상할 수 있으니까, 몸조리 잘하시고 좋은 음식 많이 드세요.
    특히 철분제는 아기 낳고도 한동안 먹어줘야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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