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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다니시는분들 조언부탁드려요^^

| 조회수 : 1,339 | 추천수 : 14
작성일 : 2004-05-11 16:23:32
제가 결혼 2년차인데......결혼전엔 정말 아랫배,윗배가 쏙 들어갔었거든요..
근데........결혼2년차되면서......심각한 복부비만이 되었어요.
제가 그냥 보기엔 말라보이는데........배부분이 꼭 임신 5개월정도 된 분들 같아요.
보기에 안 좋을뿐더러.........내장비만이라 하더군요....복부지방 측정하는 기계로 해보니....
신랑도 결혼후 부쩍 배살만 늘어서 집에서 나름대로 복부 운동도 하고 뜀박질도 하는데 한계가 잇더군요.

본론은!!
신랑과 제가 본격적으로 헬스를 해볼까 고민중인데요...
신랑은 한달정도만 트레이너에게 웨이트부터 단계별로 좀 코치 받아서 제대로 운동좀 해보고 싶다하거든요....
근데....제 생각엔 그냥 동네 헬스에선 기계사용법 정도 알려주지 않나싶네요...
그렇게 트레이너한테 상담받고 하는건 좀 비싸고 고급인 헬스에서 해주는거 아닌가요??

혹 여기 헬스 이용해보신 분들 많은 조언 부탁드려요...

물론 헬스 아니고 그냥 달리기도 많은 도움 되는건 아는데 신랑이 헬스를 좀 해보고 싶다해서요.
부탁드려요^^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엘리사벳
    '04.5.11 5:36 PM

    형편만 허락한다면 혼자 하는 운동보다 더 좋지요.
    저도 살빼겠다고 다짐했지만 혼자서는 안되고,,,,, 얼마전 부터 헬스 다니거든요.

    시긴이 없어 잠깐 하고 오지만 제가 다니는곳 코치는 런닝머신 할때라도
    자세가 틀리면 여지 없이 지적해 줍니다,
    다른 모은것들 사용법과 호흡법 가르쳐 줍니다.

  • 2. ....
    '04.5.11 7:05 PM

    동네헬스장에도 모르겠다 갈쳐달라 그러면 아마 일대일로 자세하게 잘 가르쳐주실꺼예요.(트레이너마다 차이는 좀 있겠지요..^^)
    저렴한 구민생활관 같은데선 초보자 교육을 매달 초마다 하던데요. 이때는 스트레칭법과 기구사용법 설명을 하구요.좀 괜찮은 구민생활관에선 체지방 측정까지도 해주고요.
    글고 개인적으로 순전히 웨이트를 통해서 체지방을 빼는거는 여자들한텐 힘든일이지요.
    어느정도 살들이 정리될때까지는 헬스코치가 뭐라든 웨이트 보단 체조, 스트레칭과 유산소운동(러닝머신 등)을 중점적으로 해주시는게 효과적일듯. 워낙 운동 안하셨던 여자분들은요, 걷기와 스트레칭만 잘해도 온몸 근육이 탄탄해 지는걸 경험한답니다.
    글고 헬스하는 남자들 중엔 뱃살은 불룩한데 가슴만 빵빵한 사람들이 은근히 많아요. 좀 보기 안쓰럽죠. 살빼면서 균형잡힌 몸매가 목적이면 러닝도 꾸준히 해야하는데, 기구가지고 힘쓰는걸 스스로 멋있다 생각하나봐요. 가슴근육 키우기에만 집중하는건 남자들 천성같아 보입니다.
    어째꺼나, 웨이트로 건강을 다지는 일은 시설을 좋고 나쁨을 따지기 보다는 자신에게 더 의존해야할껍니다. 뭣보다도 꾸준함이 가장 중요하고요, 경험상 비싸고 싼곳이나 트레이너의 수준은 큰 차이는 없는듯 보여요. 대신에 비싼데 가면 이것저것 운동프로그램(댄스, 복싱에어로빅 등등)이 많아서 좀 덜지루하긴 하죠.
    꾸준히 노력하셔서 좋은 운동 성과 있으시길^^

  • 3. 지나가다
    '04.5.12 12:58 PM

    저는 4년 정도 헬스를 다녀지만 오히려 배도 더 나오고 몸무게도 많이 늘어지요.

    열심히 하지만 그러네요.

    저뿐만 아니라 다른 회원도 마찬가지예요.
    처음에 식이요법과 병행하면 효과 많이 보지만 단순히 살만 빠지는 것 같아요.
    식이요법 그만두면 운동 열심히 해도 몇개월 뒤 다시 원상복귀 됩니다.
    요요처럼.

    무조건 열심히 한다고 해서 균형잡힌 몸매가 되지는 않아요.
    처음에 비용이 들더라도 전문 트레이너에게 지도 받아 정확한 자세와 호흡법,스트레칭
    그리고 적절한 식이요법도 익히세요.
    개인별 운동방법이 다른 것 같아요.
    막연히 하는 것은 오히려 힘만 들고 효과도 없읍니다.

    저도 전문 트레이너가 있는 곳으로 옮길 생각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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