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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민망하지만 루프나 미레나 하신분들 알려주세요
언제 다시 갈아야 하는건가요?
제가 아는 언니가 미레나를 했다고 하는데 그게 더 좋다구 햇던 말이 기억나서
담에 하게 되면 그걸로 바꿔야하나 싶어서요
하구 계신분들 정보좀 알려주세요
가격이랑 느낌 같은거좀 알려주세요
1. 동규맘
'04.4.21 2:15 PM제가 미레나하고 있는데요..정말로 좋습니다..5년기간이구요..
제가 알기론 루프의 경우 양도 많고 염증도 유발한다고 들었는데요..
이건 일단 양이 무지하게 적습니다..그래서 매우 편하죠...제가 생리통과 양 때문에 그 동안 고생한 것을 생각하면 왜 이제서야 알게되었는지....당근 생리통도 거의 없고요...
적극 추천이고요..가격이 약간 비싼데...그만큼 괜찮습니다..그리고 처음에 자리잡을 때까지만 좀 아래배가 생리하는 기분이고요..그 이후로는 날아갈 듯 합니다..
전 여행이든 수영이든 너무나 거리낌없이 하게 된 것에 만족해요..게다가 임신까지...
요즘은 팔에다 하는 것도 나왔다 하던데...인터넷에 미레나사이트 있는데 거기에 전문적으로 하는 병원들 목록 있거든요..보시구 다음엔 하세요...2. 루프반대
'04.4.21 2:50 PM저 병원의 건유로 루프했었는데요.
저의 경우엔,부작용이었는지 염증도 생기고,허리도 아프고
정말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중간에 빼버렸어요...
그래서 전 반대하고 싶습니다.3. 촌장
'04.4.21 3:05 PM저도 루프(3년째) 지금 생리 끝나고 병원갈려고 합니다.
전 제가 무뎌서 잘 모르겠고 양은 많아서 그려러니 지냈는데
살이 많이 쪄서(약 10kg) 그럽니다.
원인이 그건지 모르겠지만 혹시나 하고 빼고 심기일전하여 예전의 몸무게 되찾을려고요
루프하고 살찐사람도 있나요?4. 글쎄요
'04.4.21 3:16 PM저는 몸무게가 25세 이후로 계속 꾸준히 늘고 있어서 루프 탓이라고 단정은 못하겠구요-.-
병원에 가서 루프 하겠다고 하니 다른 거 권유안 하셔서 그냥 루프 하고 있습니다.
4년 하고 있다가 병원가서 체크 받고 바로 그 날로 새 루프 넣었고요.
루프 하면 요통이 있는 경우가 많다던데 그런 거 잘 모르겠어요. 어쨌든 저는 만족입니다.
병원에 가서 상담하시고 의사 선생님이 권하시는 대로 하면 되지 않을까요? 팔에 넣는 건 심각한 부작용 케이스가 종종 있다해서 저는 싫더라구요..5. 냔냐
'04.4.21 5:10 PM루프는 호르몬과는 전현 상관없는 물리적인 방법이고
미레나 같은 경우는 루프와 비슷한 방식이지만 호르몬 요법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평소 생리통이 심하거나 불규칙하거나 하신 분은 미레나를 사용하시면
생리로 인한 고통은 줄어드실 거구요, 호르몬 요법이니 그로 인한 부작용은 있을 수 있습니다(피임약 복용시와 유사한)
루프는 그런 부작용은 없지만 간혹 염증 같은 부작용이 있고 생리양도 많아질 수 있습니다.
자궁 내는 감각이 별로 없는 곳이라서 착용감은 없지만 출산 경헙이 있는 사랍들에게
권장됩니다. 안전하고 언제든 임신이 가능하며, 심지어 루프 착용 상태에서 임신이 되어도
(거의 없는 확률이지만) 출산이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저 같은 경우는 루프 시술을 받았는데 5년 짜리라고 하더군요.
거의 못 느끼고 삽니다. 그간의 여러 피임방법에 비하면 참 편하고 제일 좋은 방법이란
생각이 듭니다.
비용은 6만원이었고(개인 의원) 자리잡는 초기엔 요통이 조금 있었습니다.6. 익명
'04.4.21 7:58 PM저는 30만원주고 미레나 했는데요.
진짜 너무 좋아요. (특히 생리를 안 한다는 점)
단점은 했는지 안 했는지 몰라서 조금 불안한 거...
(빠져 나오기도 하기 때문에 1년마다 정기검진 받아야 한답니다.)
아, 그리고 루프와는 달리 혹시라도 애기가 생기면 유산시켜야 된답니다.
근데 미혼들은 루프는 안 권하고 싶어요.
(저 아는 의사 말로는 엑스레이 사진에 나온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