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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역 근처 상견례장소를 추천해주세요..

| 조회수 : 2,444 | 추천수 : 18
작성일 : 2004-04-19 09:55:24
자취 8년차로,
매일 여러가지 정보를 얻어가는 뻔순이입니다.

올 가을 드디어, 한 남정네와 가약을 맺게 되었는데요,

저희부모님은 경남에 계시고, 남친의 어머님은 당진에,

남친과 저는 서울에 있습니다.


상견례를 대전에서 할까 하는데,

대전역 근처에는 마땅한 집이 없어 유성쪽을 권해주시더라구요.

그런데, 대전에서 유성까지는 30분정도 가야 하기 때문에

KTX 타고 오시는 부모님께서 너무 번거로우실 것 같구,,


요리조리 알아본 결과  

대전역에서 택시타고 10분쯤 가면 있다는 '만나' 대흥점을 추천받았습니다.

다른 집은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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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훈이민이
    '04.4.19 10:21 AM

    대전역 근처가 좀 그래요.
    신도시로 다 옮겨가서리...

    저도 "만나"밖에 생각이 안나네요.
    예전에 "태화장"이란 중국음식점이 약혼식 같은걸로 유명했는데
    아마 지금은 많이 낡았을 듯해요.

    택시타고 가면 기본요금 거리이니 "만나"가 제일 나을듯..

  • 2. 나나
    '04.4.19 10:37 AM

    시내 인근은 저도,,만나에 한표요,,
    분위기 괜찮은데는 다,,,둔산쪽에 있어서,,
    둔산쪽으로는 고급스러운데가 꽤 있거든요.
    여기는 차 타고 좀 가셔야 되요.
    대전에 사시는 분이 아니시면..
    상견례는 사시는 곳에서 하는게 더 좋을 것 같기도 하구요.
    당진에서 대전 오시는 것보다 서울 올라 오시는게 교통이 더 편하구요.
    경남에서 고속철 타고 올라오셔도 대전에서 서울은 50분 정도만 더 시간이 걸려요.

    훈이민이 님께서 언급하신..태화장은 대전역에서 가까운 대신..
    시설은 좀 오래 됐어요.화교가 운영하는 오래된 중국 요릿집이거든요.
    요리 수준은 괜찮은 편이고 맛도 좋아요.
    요즘은 약혼식은 하는 것 못 봤구요,가족모임 정도는 꽤 많이 해요.
    전통이 있는 집이라 다들 오래된 단골 손님들이 많이 찾는 집이예요.
    상견례는 조금 그렇네요.

  • 3. 프라푸치노
    '04.4.19 1:10 PM

    아... 훈이민이님, 나나님, 말씀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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