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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열이많이 나네요..
아이도 힘들어하고 해열제도 부루펜, 타이레놀 다 먹여도 잘 듣지않네요...
어떻게해야할까요??
결자찜질해주고 싶은데 괜찮을까요???
1. 쵸콜릿
'04.4.17 8:27 PM결자찜질이 뭔가요?...첨듣는데요.
쓰신약을 보니 병원 안다녀오신 것 같은데...어릴때는 해열제 만으로는 열이 안잡혀요.
열감기라도 열나는 원인을 알아서 소염제나 항생제 함께 써야하거든요.
애들은 일반적으로 목이 부어서 열이 많이 나는데..해열제로 버티기는 힘들어요.
약먹이고 한시간 이내에 열이 안떨어지면
오늘 주말이니...종합병원 응급실 가셔서 검사받으시고 이틀치약 처방 받으세요.
월요일에 소아과 가시고...
안그럼 주말 내내 열이 잡히지도 않고 오르락내리락 해요.
아기가 몇개월, 몇살인지 모르겠지만...
보통 해열제 먹이면 한시간이내에 반응이 오거든요.
지금 38도가 계속 유지되고 있는건지
아니면 약먹고 떨어진 체온이 그 정도인지...상황을 정확히 모르겠는데요.
약먹고 떨어진 체온이 그정도면 병원다니면서 체온이 정상으로 떨어지는데
길게는 일주일 정도 걸리더라구요...38도 정도면 먹는 약으로 보통 떨어지구요.
39, 40도 정도의 고열이 먹는 약이 안들어요...이럴때 주사 밖에 방법이 없더라구요.
얼음팩만들어서 마른 수건으로 싼후 양쪽 겨드랑이에 대주시구요.
머리에도 젖은 수건 올려주시고
몸을 미지근한 물로 적신 수건으로 닦아주시고.
옷을 다 벗겨 놓고...보리차나 이온음료 먹여주시고
안먹겠다고 하면 일부러 먹이지 마세요.
우유를 포함한 유제품 종류, 과일, 밀가루, 기름기 음식은 먹이시지 않는게 좋아요.
밥도 끓여서 먹이시던지 아니면 찹쌀죽을 먹이는게 소화도 잘되고 좋더라구요.
걍 제가 우리애 아플때 하는 데로 적어봤는데...아이가 얼른 낫길 바랍니다.2. ...
'04.4.17 8:32 PM저도 웬만하면 병원안가고 집에서 해결하는데요 목이아프지 않는데 해열제를 먹여도 내리지않으면 빨리 병원에 가는게 좋습니다 저희 아이 이틀정도 있다가 갓는데 폐렴이더군요
3. Mix
'04.4.17 9:03 PM열이 해열제 먹고도 그 이하루 안떨어지고 다시 39도 이상으로 자꾸 오르면 응급실 가보세요..
폐렴일수도 있어요..
해열제 먹였어두 미지근한물로 체온 떨어뜨려보시구요.. 37도 정도 될때까지는 옷입히지
말구 찜질해주셔야 열이 더이상 오르지 않아요.. 해열제 먹여도 옷입혀서 그냥 놔두면
열이 잘 안내리거든요.. 그렇게 한참 해보신후에 열이 그래두 계속 오르면 그때 응급실로
가세요..4. 쭈니맘
'04.4.17 10:32 PM겨자찜질이랑 각탕 해주세요...
각탕은 20분정도 해주시구요..위에 옷 두텁게 입히시구요..
땀이 많이 나면서 열이 금방 떨어질거에요..
그리고 밤에는 열이 더 오르니 잘 살피시구요..
병원에 다녀오시지 않았다면 내일 오전에 꼭 가세요..
일요일에 진료하는곳도 의외로 많더라구요..
그리고 해열제 왠만하면 먹이지 마세요..
38.5도정도 넘어가면 먹이세요..
오히려 열을 내는것이 아이에게는 더 좋다고 하더군요..
겨자찜질은 염증가라앉히는데 효과적이라 목과 가슴,등 이렇게 3군데
해주시고요..
각탕 꼭 해주세요...5. 승연맘
'04.4.17 11:16 PM쭈니맘님 각탕은 어떻게 하는 건가요?
열이나니 차가운 물로 하는 거겠죠? 가르쳐주세요.6. 몽이
'04.4.17 11:22 PM외국 살때 보니까 외국인들은.. 아이들이 해열제로도 열이 내려가지 않으면
옷을 홀딱 벗기구 온몸을 알콜솜으로 닦아주던데요. 신기하게도 열이
금방 내리더라구요.7. ....
'04.4.17 11:39 PM혹 폐렴이시면 가습기 빵빵하게 틀어주세요 70% 축축하게 울딸 그날밤 응급실가야되는데 얘아빠 가도 별수없다고 가습기 틀어댔는데 도움되었어요 얘가 너무 잠에 취해서 데려갈수도 없었지만 그날 고비로 내려갔답니다 사실 약만 잘먹이면 폐렴 집에서 치료ㅐ도 된답니다 (의사선생님 말씀) 얘가 너무 어리면 안되겟죠 저희 초등학생이라
8. 키세스
'04.4.17 11:43 PM우리 딸 어릴 때 열이 안 떨어져서 정말 고생했었는데
중이염 이였어요.
그 병원에서 안 나아서 혹시 싶어 다른 병원에 갔다가 알았었는데..9. 쭈니맘
'04.4.18 1:43 AM각탕은요..
좀 뜨거운 물(40도 이상인 물)에 발목까지만 담그는 방법이에요..
각탕을 할 땐 위옷은 덥게 입으셔야 효과를 본답니다..
한 20분정도 담그면 이마와 몸에 땀이 송글송글 맺혀요..
그리고 나면 열이 내려가더라구요..
한방에서는 열내리는 효과를 많이 본다고 하고..
특히 소양인들에게 좋다고 하더군요..
울 쭈니 감기 걸리면 꼭 열이 39도에서 40도 이상으로 올라
무조건 해주거든요..
전 효과 많이 보았어요..
허나 해열제 먹은만큼 떨어지지는 않아요..
한 0.5도에서 1도 정도...
그래도 아이에게 해열제 보단 자연치유법으로 열을 내리는것이
낫지 않을까요..?
혹, 열이 몇일째 떨어지지 않거나 기침이 심하다면 그땐 무조건 병원에 가셔야 해요..
폐렴일지 모르니깐요..10. 루루
'04.4.18 8:39 PM감사합니다..저도 황금빛 똥을 누는아이에서 보곤 왠만하면 자연치유법으로 하고싶은데..일단 아이가 열이오르면 해열제부터 먹이게되네요..안스럽기도하고 걱정도되고해서요..
아이가 6세인데 요즘한탕 유행하는 열감기인것 같아요..열이 38도이하로 잘 않떨어지는데...밤에 봐서 응급실이라도 가봐야할것네요...감사합니다~~~~11. 실버스타
'04.4.18 10:36 PM7개월된 울아들 일주일전과 똑같은 증상이군요...
해열제먹여도 열은 잘 안떨어지더군요... 37.5도 아래로는 안떨어지더라구요...
그래서 두부밀가루찜질도 하고 여러가지 방법해봤는데 그중 제일 나은게 그냥 미지근한물(아이가 넘 찬물을 닿으면 놀랠수 있으니 항상 미지근한물로해야한데요)을 톡톡톡 묻혀서
마르면 또 뿌려주는 식으로 하면 열을 재보면 안내린것 같은데 뜨근뜨근한 건 없어지더라구요
그걸 계속 반복해주세요..... 주의할건 절대로 시프할때 찬물은 쓰면 안된데요...
글구 병원에서 이번 열감기증상이 다 그렇다네요..
울아들은 열내리면서 반점 돟아나고 설사까지 왔네요...반점은 3일정도 지나니까 많이 가라
앉았고 설사는 약을 먹였어여.. 혹시 열내리고 설사있으면 절대로 단음식은 주지말라내요
이온음료도 마찬가지구요... 단음식이 설사를 유발시킨데요...걍 숭늉같은 것많이 주라네요..
그냥 물보다 낳다구요....12. ..
'04.4.19 4:59 PM그리고 똥을 잘 누었나 확인해보세요 열나면 관장은 기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