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이런글 저런질문 최근 많이 읽은 글

이런글 저런질문

즐거운 수다, 이야기를 만드는 공간

스케일링을 자주 하면 치아가 상한다?

| 조회수 : 1,669 | 추천수 : 11
작성일 : 2004-04-03 12:30:00
스케일링을 자주 하면 치아가 상한다?

일반적으로 스케일링을 자주하면 치아가 상한다는 말을 자주 듣게 됩니다. 이러한 느낌과 생각은 치료를 받은 후 치아에 두껍게 덮여있던 치석들이 제거되면서 잇몸이 치유되면서 수축되어 잇몸 사이가 벌어지거나 치아가 더욱 더 욱신거리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증세는 정상적인 치료의 결과이며, 곧 상쾌하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치과의 스케일링은 치석제거를 할 수 있게 고안되어진 '큐렛' 이라는 도구와 초음파 치석기계를 사용하게 되는데, 이는 치아의 외부를 둘러싸고 있는 법랑질에는 전혀 손상 없이 치석만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게 되므로 치아가 약해진다는 것이나 또는 상하게 된다는 것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칫솔질만으로 치석을 제거하기 어렵다

치아의 표면이나 잇몸 사이에는 음식물 찌꺼기, 세균막(프라그), 치석 등이 항상 끼어 있어서 잇몸을 자극하여 치주병(앗몸병)을 일으키거나, 치아우식증(충치)의 원인이 됩니다. 치아에는 거의 눈에 보이지 않는 해로운 세균 덩어리인 '치태(프라그 Plague)'가 지속적으로 부착되고, 만약 치아의 표면으로부터 치태를 제거하지 않으면 "치석"이라 부르는 딱딱한 덩어리로 변하게 됩니다.

치태는 이를 잘 닦으면 제거될 수 있으나 치아와 잇몸의 경계, 앞니의 안쪽, 어금니의 뒤쪽 부위 등은 잘 닦이지 않으므로 이곳에 치태가 치석으로 변해 쌓이게 되면 잇몸병과 충치의 원인이 됩니다.

그러나 칫솔질로는 이러한 것들을 제거하기가 미흡하고 한계가 있습니다. 즉, 매일 칫솔질과 치실을 사용하여 치태의 형성을 막아도 치석의 형태를 완전히 예방하지 못하고, 일단 잇몸 가까이 치석이 형성되면 잇몸을 자극하여 치주 질환의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스케일링은 치주질환 예방의 기본이다

이 상태가 되면 가정에서의 치아 청결유지로는 치유가 어렵게 되어 치주질환은 계속 진행되게 됩니다. 이 감염에 의해 잇몸은 물론 그 밑의 조직과 뼈까지 파괴되어 결국은 치아가 빠지게 되므로 치아를 전문적으로 청결히 유지하는 스케일링은 치주 질환을 예방하는 가장 중요한 방법입니다.

정상적인 사람은 1년에 2회 이상, 치과를 방문하여 스케일링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30대 후반부터는 잇몸질환이 생길 가능성이 높으므로 필수적이며, 구강내 보철물이 있는 경우는 1년에 4회 정도 스케일링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치과
전인성 교수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새봄
    '04.4.3 7:37 PM

    네에.....스켈링 정기적으로 하세요.
    저 이번에 아주아주 고생하고 있습니다.
    치과샌님한테 무지막지하기 혼나고 돈 수억꺠지게 생겼고...

    치과가서 초등학교1학년 마냥 앉아서 교육받았습니다.
    정기적인 스켈링과 치과검진만이 건강한 치아를 갖을수 있는 길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35314 스페인 렌페Ave 고속기차 티켓, 봐주시겠어요? yangguiv 2024.11.23 134 0
35313 어느 병원인지 알 수 있을까요? 4 은행나무 2024.11.04 1,113 1
35312 이런 칫솔을 찾고 있어요 2 야옹냐옹 2024.11.04 851 0
35311 세탁실쪽 창문하고 실외기 문짝도 필름하시나요? 1 마리엔느 2024.10.21 502 0
35310 영어책 같이 읽어요 한강작가 책 대거 포함 3 큐라 2024.10.14 785 0
35309 잔디씨 언제 뿌려야 잘 자랄까요? 1 skdnjs 2024.10.14 582 0
35308 독도는 우리 땅 2 상돌맘 2024.08.24 1,165 0
35307 삶이란 무엇인가? 해남사는 농부 2024.08.19 1,664 0
35306 부분 세탁 세제 추천해주세요 5 밥못짓는남자 2024.07.31 1,467 0
35305 최태원과 성경책 4 꼼꼼이 2024.06.02 5,103 0
35304 단독주택 위치 어디가 나을까요 9 Augusta 2024.05.08 5,664 0
35303 사랑니 통증 어떻게 견디시나요 7 클래식 2024.03.25 2,960 0
35302 젊게 사는 것은 나이가 아닙니다. 1 해남사는 농부 2024.03.17 4,667 0
35301 전기주전자 이거 마셔도 될까요...? 3 야옹냐옹 2024.03.13 4,138 0
35300 올 봄 심으려고 주문한 채소 씨앗을 오늘 일부 받았습니다. 1 해남사는 농부 2024.03.12 2,090 0
35299 농촌에서 창업하기 3 해남사는 농부 2024.03.01 3,765 0
35298 남도살이 초대 3 해남사는 농부 2024.02.27 3,384 0
35297 넷플릭스 피클플러스로 쓰는 법 좀 알려주세요. 짜잉 2024.02.20 2,384 0
35296 큰 형수 2 해남사는 농부 2024.02.11 6,022 0
35295 드디어 기다리던 시집이 완성되었습니다. 3 해남사는 농부 2024.02.08 3,131 0
35294 10원 한 장 없어도 살 수 있는 곳이 농촌입니다. 5 해남사는 농부 2024.02.02 7,375 0
35293 옥돔 1 뚱뚱한 애마 2024.01.31 2,381 0
35292 식탁문의 드립니다. 버터토피 2024.01.31 2,028 0
35291 시집을 작업 중입니다. 2 해남사는 농부 2024.01.07 2,731 1
35290 소규모 자영업 하시는 분들 중에 토종참깨. 검정들깨 필요하시면 해남사는 농부 2024.01.04 2,562 0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