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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여성 옷입기 좀 도와 주세요.

| 조회수 : 2,094 | 추천수 : 6
작성일 : 2004-03-31 11:36:39
30대 후반의 상체는 자그마하고 하체는 비만인 키 작은 체형을 가진 직장녀예요.

직업상 정장할 때가 많은데 몸매가 안 따라주니 모두 바지정장 밖에 못하겠어요.

나이도 그렇고 직급도 그렇고.. 이젠 치마를 입어줘야 할 것 같은데

무엇을 어디에서 어떤 걸로 골라야 할 지....

인터넷이나 오프에서 조언 받을 수 있는 곳 좀 알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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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tella
    '04.3.31 11:49 AM

    음~저도 키가 작고 예전엔(?) 통통했어요. 근데 그런 체형일 경우 오히려 치마입어야 더 날씬해보이는 경우 많구요, 지나치게 짧지만 않으면 자신감있게 입고 다니는게 더 멋져보이는 거 같아요. 전 특별한(?) 날 입는거 외엔 백화점 기획상품 행사할때(한 2,30만원대면 살거예요) 사거나, 아니면 청담동에 키미쿡이라고, 디자이너가 저렴한 정장을 만든다는데(거기도 20만원대, 잡지에 여러번 나왔어요) 거기서 몇벌 산 적 있어요. 어차피 정장은 어두운 계열이고 별 차이 없는거 같아요. 저도 직장 분위기가 딱 떨어진 정장을 입어야 되서 비싼 옷사기 아까워요.

  • 2. 조언 ^^;
    '04.3.31 11:53 AM

    저도 하체비만인데요..오히려 스커트가 훨씬 덜 뚱뚱해 보입니다. 바지가 굵은 종아리나 허벅지를 커버해 줄거라 생각하기 쉬운데요. 오히려 적나라 해서 더 눈길이 갑니다.
    에이라인 스커트나 인어 라인 스커트 입으세요. -5키로는 되어 보이실 겁니다.
    그리고..날씬하게 보이는 것도 좋지만, 분위기로 승부하시는 것이 훨씬 나으실 겁니다.
    주름스커트도 괜찮구요. 허리 부터 주름이 퍼지는 거 말구요..아시죠? 종아리 신경쓰시느라 스커트 못 입으셨다면 그 생각 버리시구요. 허벅지 엉덩이 대퇴부 적나라한 것 보다는 훨씬 낫고 우아해 보입니다. 너무 높은 힐 신으시는 것도 우스워 보이니 4~6센티 정도의 굽에 커피색 스타킹 신으시고 우아한 분위기를 내 보도록 하세요. 그리고 인터넷 보다는 백화점에 가셔서 좋아하는 브랜드 한두개를 찍으신 다음에 샵매니저에게 조언을 구하시는게 좋을 겁니다.
    절대 상술에는 넘어가지 마시구요. 아이잗 바바, 보티첼리, 데미안, 쁘렝땅 등의 브랜드가 사이즈도 여유있게 나오고 연령대에 맞습니다. 가서 조언 구하시고 (살 것 처럼 하는 건 아시죠? ㅎㅎ) 아울렛에 가셔서 구입하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도움이 되셨을지...^^;

  • 3. 하늘
    '04.3.31 1:30 PM

    전 종아리가 넘 심해서요... 치마 입기 겁이 나요...

  • 4. 선우엄마
    '04.3.31 1:38 PM

    '헬로 엔터'사이트에 들어가셔서 '라이프'의 '패션, 뷰티'란에 보면 직장인뿐 아니라 보통 사람들의 옷입기에 도움이 되는 내용들이 많아요. 한번 읽어보세요.
    제경우도 하체에 컴플렉스가 있는데(게다가 어깨는 좁아요.제겐 한복이 딱인데.. 시대를 잘못 타고났음이 분명해요.) 저같은 경우 바지보다 치마를 입을때 더 잘 어울리더라구요.훨씬 사람들이 날씬해 보인다고 하던데요. 굵은 종아리에 대해서는 서른 넘어서는 남들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별 신경쓰이지 않고 전체적인 실루엣이나 색상 조화가 괜찮으면 괜찮아 보이던데요.
    조언님 말씀처럼 백화점 매장가서 이것저것 보고 입어보고 하시는 방법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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