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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고민

| 조회수 : 1,171 | 추천수 : 8
작성일 : 2004-03-31 10:22:02
안녕하세요.

저희는 맞벌이 부부로  지금은 17평 아파트에 살아요. 남편회사 사택이다보니

관리비도 없고 아참 여기는 시골이에요. 00면 00리에 사는 읍내에서 10km 떨어진 곳에 살고 있는데요.

첫아이가 초등2학년이에요. 그래서 고민이 있습니다. 학교을 제가 아침에 출근하면서 데리고 다니는데

아침은 괜찮은데 항상 오후 시간이 걱정이에요. 지금까지는 제가 회사 끝나는 시간까지 학원에 있는데요.

아이가 힘들어하고 가끔은 학교가 일찍 끝나기도하고  항상 아이에게 미안하고 저도 힘들고 해서

읍내로 이사를 할려고 계획중인데 아파트도 쉽게 구할수도 없고 또 평수가 문제에도 21평 다음으로 33평

이에요. 중간평수는 없구요 시골이다 보니 이런 문제도 있네요. 해서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21평이냐 33평이냐 작은평수는 주공아파트고 큰평수는 개인임대에요. 큰평수로 가야 맞지 않을까 싶은데

사실 관리비도 걱정이고(도시가스아님) 저희에게 좀 크지 않을까 싶고 한편으로는  한번 들어가면 적어

도  5년정도는 살아야할것 같은데 작은평수로 가면 중간에 이사를 해야하지 않을까 걱정도 되고 결정을

내리지 못하겠어요. 또 아파트 전세도 쉽게 구해지지도 않고 걍 사택에 계속 살아버려 그럼 아이에게 미안

하고 시골이다 보니 아이 친구도 없고 그래서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싶어요. 이사를 가야할지 말아야할지

평수는 어떻게 할지 그래서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싶어요. 리플 많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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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파파야
    '04.3.31 2:57 PM

    제 생각엔 21평을 가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사택에 살면 돈이 절약되어 좋지만 아이가 힘들어하고 학원에 오래 잇는건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아이에게 너무 힘들 것 같아요.그리고 지금 사시는 곳이 17평이니 갑자기 큰 평수로 옮겨 관리비며 많이 돈 지출하시는 것보다 21평에 살면서 돈을 더 모으시는 게 좋지 않을까요?그리고 집이 넓어질수록 집크기에 맞춰 물건을 자꾸 사게 된다고 하대요.썰렁하니 그림도 사서 걸게되고 가전제품이나 가구도 바꾸게 될 수도 잇구요.어차피 내집도 아닌데 큰 곳에 사시지 않는게 더 좋을 듯 합니다.시골 잇을때 돈 모아놔야 나중에 큰 도시로 옮긴다고 해도 부담이 안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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