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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생일 말인데요..

| 조회수 : 1,380 | 추천수 : 15
작성일 : 2004-03-23 16:52:50
결혼하고 4년동안 남편생일은 시부모님하고 같이 지냈어요.

보통 저녁을 제가 차려서 같이 식사하고 케잌 자르고 그랬죠.

근데 올해는 그렇게 하고 싶지 않아서요.

그래서 그냥 넘어갈까... 생각하고 있는데 문든 82cook회원님들은 남편 생일을

어떻게 보내시는지 궁금하네요.

올해 걍 넘어가면 시부모님께서 섭섭하실라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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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야옹냠냠
    '04.3.23 5:06 PM

    하하..저같이 하시는 분은 많지 않으실 것 같은데요^^;;
    저희는 아무 것도 안해요. 둘다 다 큰 어른이 생일 챙긴다는 걸 쑥스럽게 생각하기도 하고 유난스러운 것도 안 좋아하고.. 결혼 후 몇 해는 간단히 가방이나 넥타이 같은 걸 선물하기도 했는데 이젠 그것도 안하고요. 남편은 제 생일 며칠 전이면 현금이나 상품권을 주더군요.
    생일날이면 낳아줘서 고맙다고 친정엄마와 시어머님께 전화할 때도 있고 안할 때도 있고..이러고 살아요.

  • 2. 미씨
    '04.3.23 5:21 PM

    저는 이번에 82쿡에 힘입어,,, (래시피검색 열심히 해서 음식노트에 정리)
    몇가지 음식을 차려드렸더니,,, 다들 놀라시더군요,,,(사실,,음식을 잘 못하는 편이라)
    양장피, 바지락콩나물볶음, 고추잡채, 안심편채, 캘리포니아롤,,이렇게 하니,,
    왠만큼 뽀다구 나더군요,,,
    그냥,, 치킨토크에가서 몇가시 음식 검색해서 맛나게 드세요,,,,

  • 3. 맹달여사
    '04.3.23 5:58 PM

    저흰 가족들(10명)이 다 가까이에 살고 있어서 특히 생일은 가족행사이지요..
    외식을 할때도 있고 집에서 간단하게 음식을 차려서 먹기도 하지요..
    물론 생일이 평일인 경우 그 전 일요일에 행사(?)를 합니다.
    그래서 평일생일인 경우 둘이 보내기도 하지요..
    근데 그렇다고 뭐 특별한것도 없어요...
    그냥 그날 맛난거 좀 먹고...
    제 생각에 그래도 가족들과 같이 보내시는게 좋을듯 싶네요..

  • 4. 김혜경
    '04.3.23 7:40 PM

    해마다 하신 거라면...간단하게라도 같이 해서 드시는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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