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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북경으로 여행가는데요.뭘 사오는게 좋을까요?
눈팅만하는 나쁜(?) 비회원이랍니당.
그래두..질문에 도와주실꺼죠? ^^
결혼후에 처음으로 가는 여행입니다. 동생이 퇴직금으로 받은걸로 여행경비를 대준다니.
고맙기두 하고, 미안하기두 하네요..
어쨋든, 이번에 친정엄마, 이모, 여동생이랑 가는데요..
중국에 가서, 뭘사오는게 좋을까요?
패키지로 가는데. 따로 뭔가를 살 시간은 없을거 같기는 한데....
그릇이나, 중국옷같은거 살만한가요? 가격은요?
중국은 처음이라 뭘 준비해야할지, 조금은 걱정이 됩니다.
가보신 분들의 조언을 부탁합니다. 전..이번주 토요일에 떠나는데요...
알려주세요...
1. 이희숙
'04.3.22 11:58 AM북경은 잘 모르겠구요. 상해쪽 돌았을때 술이나 차 종류는 좋았던거 같습니다.
패키지로 가시게됨 가이드들이 선물 사는 곳을 데려가는데 좀 아니다 싶은데가 많았습니다.
중국에선 무조건 깍으세요. 물가가 싸서 첨 부르는 가격이 싸다 싶어 사는데 70%까지 흥정
해도 팔더라구요. 어른 모시고가면 음식때문에 고생하실 수 있으니 김치같은 밑반찬은
준비해 가세요. 봉지로 포장된거 준비했었는데 요긴했습니다.
중국 공항 면세점은 기대하지 마세요. (제 경우 입니다만 ..)2. 이희숙
'04.3.22 12:00 PM계산기 준비해서 가세요. 물건 살때 말보단 계산기로 찍어 주면 다 통합니다.
3. 아로아
'04.3.22 2:26 PM김 새는 소리일지 모르겠지만 솔직히 '안' 사오는게 좋습니다....전 중국에서 조금 살다와서 그런지 워낙 바가지의 대단함을 느껴서...저희 신랑 중국말 잘하는데도 워낙.....차도 바가지 많이 씁니다..그냥 속는 셈 치고 사오시면 되는데..그게 중국에 살다보면 바가지가 눈에 보여서....그리고 패키지는 그런데만 델꼬 다니는 경향이 많습니다...만약 200원을 부르면 비싸다는 표정을 돌아서면 뒤에서 자기들이 알아서 깎고 있습니다...콧대 높은 상인들은 어쩔지 모르지만...선물 사오실 생각보다는 색다른 거 많이 먹고 많이 즐기시고 오세요..
4. 유월이
'04.3.22 5:26 PM절대로 약재는 사지 마세요. 중국의대부속병원이란곳도 package에 포함되어 있고 가운 입은
중국의사들이 여럿이 들어와 진맥해주고 약을 2달을 먹어라,6개월을 먹어라 하는데 정말 돈만
버립니다. 그리고 화상을 직접 입으면서 하는 화상연고들도 약효가 거의 없는 크림정도 인것
같더라고요. 무엇보다 중금속이 아미도 다량 포함되어 있을 것 같아 여러개 사왔다가 다
버렸고 약도 지어 왔었는데 내용을 믿지 못하니까 약화사고가 나도 책임을 물을 수없어
못 먹겠더라구요, 귀가 얇은 탓에 진맥하면서 이 약 안 먹으면 수개월 이내로 큰 병이 찾아 온다고 겁을 팍팍 주니 사게 되더라구요.5. Adella
'04.3.22 7:10 PM호랑이 연고요.
굳이 중국에만 파는 건 아니지만, 가격도 저렴하고, 잘 씁니다.
저희는 가족과 부서 사람들한테 하나씩 돌렸더니, 허리 아프거나 코 막힐때, 가벼운 두통 뭐...만병통치약입니다. 벌레 물려서 가려운데도 좋구요.
면세점도 물론 싸지만요. 일반 슈퍼같은데(시내 나가실 일있으면 좀 큰 슈퍼 같은데 가보세요. 다 팝니다.. 훨씬 싸드만요.)6. 도라
'04.3.22 10:07 PM저 딴지는 아니고 화상연고는 추천할 만 해요.
제가 무식하게 가래떡 튀기다가 뜨거운 기름을 얼굴에 뒤집어 썼는데, 그 화상 연고를 그 즉시 발라줬더니, 얼굴이 말끔해졌어요.
주부 습진이나 아토피 같은 데에도 발랐었는데 저는 효과가 있었어요.7. gracekang
'04.3.23 1:07 AM도움이 많이 되네요. 저도, 워낙 중국은 바가지가 심하다는 소리를 들어서,
겁먹었는데. 계산기 가지고, 살거 있으면 잘 깍구,
맛난거 많이 먹고 와야겠네요. 뭔가를 신중하게 사는데 많이 도움이 될거 같습니다요..
감사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