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53세)가 엊그제부터 갑자기 왼쪽 팔에 마비 증세가 나타나셨어요.
아는 분이 엄마를 원주까지 모시고 가서 침을 맞고 오셨다네요.
침 맞았더니 차갑던 손이랑 얼굴에 혈색이 돌고 온기가 생기기는 했다는데
엄마는 병원에는 안 가시겠다고 버티세요. 이런저런 검사만 하지 제대로 치료하기로는
한방이 낫다구요. 손 따뜻해진거 보라고 하면서요. 일주일에 두번씩 원주까지 가신다는거에요.
예전에 팔저림이나 두통 같은게 가끔 있었는데, 그런 게 뇌졸중 전조일까요?
억지로라도 병원에서 정밀검사를 해야 할 것 같은데, 좋은 정보 있는 분 계신가요?
양방이 나은지 한방이 나은지, 그리고 좋은 병원이 있으면 추천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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뻐꿈이 |
조회수 : 1,505 |
추천수 : 26
작성일 : 2004-03-09 09: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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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herbmin
'04.3.9 9:17 AM우선 양방병원에 가보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일단 검사를 해보고 모든 양방 치료를 한 후 한방병원을 가는게 현명할 것같습니다.
뇌사진 찍고 이상이 없다고 한뒤 한방치료를 하셔도 늦지 않다고 봅니다.2. 최은진
'04.3.9 9:18 AM일단 병원에 가셔서 정확한 진단을 받으시는게 나을거같아요...
저희 아빠도 왼쪽팔과 다리에 마비증세가 온지 한 4-5년 되었네요... 뇌경색...중풍이라하지요..
그때 주변에서 한방이 낫다 양방이 낫다 말들이 참 많긴했지만 그래도 일단 병원에 입원하셔서
정확한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으셨죠...
그게 치료받는다고 금방 나아지는 병이 아니자나요.... 뇌졸증도 마찬가지일거같은데...
정확한 병명이나 정도를 알고 치료를 받으신후 차후에 한방을 겸하시면 어떨까해요...
쉽게 치료하실수있는걸 키우지 않으실까 걱정이 되네요... 꼭 병원 같이 가세요....3. 김혜경
'04.3.9 9:23 AM네, 당장 병원가셔서 MRI 찍어보세요. 며칠전에도 뇌졸중의 전조 증상에 대해서 보도했었는데, 전조증상이 나타나도 무시하는 바람에 병을 키운다고요. 얼른 가서 진찰받고 제대로 치료하세요.
herbmin님 말씀처럼 처음엔 양방 치료를 받으시고, 나중에 한방병원 가셔도 됩니다.4. 스페이스 걸
'05.11.25 1:04 AM그래도 여러분들 말씀 잘 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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