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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배동이냐 분당이냐? 투표해 주실래요?
두 곳 중 한군데로 가려고 하는데 열분 같으면 어디로 가실 건가요?
남편 출퇴근시간은 거의 같은데 방배동 (방배역 부근)은 터널비랑 도로요금이 듭니다.
고등학생 아이가 있지만 학군문제는 고려 안 해도 되는 상황입니다.
전 시간 날 때마다 명동, 혜화동, 서강대 같은 델 자주 드나들어야할 입장인데
서울의 문화생활과 신도시의 쾌적함, 어디를 선택해얄지,,,,
모두들 마구마구 간섭해 주세요.
1. 제비꽃
'04.3.8 2:27 PM방배동이요...
2. 혀니
'04.3.8 2:32 PM서울이 낫지요..아무래도...
서울 살다가 수지로 내려와서 영 열받히는 것 중에 하나가 애 델구 뭔가 하나 보려면 넘 힘들다는 거..좋아하는 미술관 하나 가기가 힘들다는 거...
백화점도 없다는 거...동대문 시장가거나 남대문 시장가는 거 완전히 물건너 갔다는 거..3. Jen
'04.3.8 3:09 PM저두 방배동이요,,,저 거기서 5살인가 그때부터 20살때까지 살았어요,,
근데 어디 가기엔 정말 딱 좋아요,,,4. 방배
'04.3.8 3:36 PM저두 방배동 사는데 방배동 교통은 정말 좋아요.
42번이 광화문 ,서울역 앞으로 지나가거든요.
고속터미날도 가깝구요 그래서 버스편도 거기로 나가면 많아요.
신세계 강남점도 가까워서 편해요.5. 김혜경
'04.3.8 4:47 PM저도 방배동이요!!
6. snoozer
'04.3.8 6:17 PM서울시내 자주 들리시면 방배동이 나을것 같은데... 신도시로 나가면 암만 버스가 한번에 다니고 해도 많이 피곤하실듯...
7. 로로빈
'04.3.8 9:49 PM저는 방배동 옆 반포와 서초동에서 20여년을 살다가 3년전 분당으로 이사한 사람인데요..
강북이나 시내에 볼 일이 많으시다면 방배동이 단연 나을 것 같네요..
저는 어린아이들이 딸린 관계로 다닐 데가 별로 없는지라 지금 사는 분당을 벗어날 일이
거의 없어 분당에 아주 만족하지만, 가끔 남대문시장이나 동대문을 가고 싶을 때면
예전 반포살 때가 아주 그리워진답니다. 심리적으로 굉장히 멀게 느껴져요. 단 30분
상관인데도요.
자신의 행동반경에 따라 최적의 거주지가 결정나는 것 같습니다.
그치만 분당에 살다가 가끔 서울에 나가려 하면 정말 짜증이 나기는 납니다.
일단 공기도 너무 다르고 차가 막히는 상황이 적응이 안 되서요.8. 아짱
'04.3.8 10:06 PM로로빈님 댓글 동감입니다...
서울 중심가로 나갈땐 아무래도 시간이 좀 걸리거나 부담스럽지만
도로가 넓고 생활여건이 좋은건 아무래도 분당이겠죠?9. cool
'04.3.9 5:17 PM저도 방배동이요
아무리 서울과 가깝다 하더라도
서울을 벗어나면 서울에 있는 곳을 다닐때
심리적으로 멀게 느껴지더라구요10. kkozy
'04.3.10 7:52 PM주거지역의 쾌적함으로치면 분당이 좋습니다.
가끔 시내나가면 공기가 다릅니다. 매연이 느껴지더군요.
강남이나 명동은 분당에서 가는 대중교통이 많습니다만,
혜화동이나 서강대는 대중교통으로는 다니시기 불편합니다.
강북으로 나가시는 횟수가 많지않다면 전 분당거주를 추천합니다.
신도시의 편리함은 살아보신분들은 아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