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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가 토해요
건강하게 태어나기는 했는데..
우유를 먹으면 분수 처럼 뿜어대며 토해요.
모유도 그렇구 분유도 그렇구..
고대 안암 병원에 입원해서 벌써 열흘이 지났지만 왜 그런지 모르겠대요.
지금은 그냥 입원실에 누워 닝겔만 맞고 있어요.
다른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고 싶은데...
신생아 검진을 잘하는 병원좀 소개 해주세요.
요즘 정말 힘이드네요.
부탁드립니다.
1. 은맘
'04.3.2 11:51 AM어떻해요.
걱정많이 되시겠어요.
아직 백일도 안됬는데...
별일이야 있겠어요.
침착하게 잘 알아보시구요...
이럴때일수록 아가를 지켜줘야하는 부모가 잘 견뎌야 한답니다. 그래야 아가도 잘 견뎌요.
이쁜 딸
아무일 없을 겁니다.
좋은 소식 기다릴께요.2. jill
'04.3.2 12:23 PM저런... 너무 걱정 되시겠네요..
2개월전아이들이 분수처럼 토하는경우 유문 협착증을 의심해볼수 있데요.
일반적으로 위에서 십이지장으로 가서 장으로 가는데 유문 협착증일경우는
심이지장 막이 두터워 우유가 장으로 가지 못하고 협착이 일어 나는경우라네요.
선천적으로 발생하는데 지금은 간단한 수술로 고쳐진데요.
수술후 바로 4시후에 수유가 가능할만큼 간단한 수술이래요..
일단 병원에 입원에 있다니 의사 선생님을 믿어 보시구요..
걱정은 되겠지만 잘 버티세요..
어서 괜찮아지기를 기원해볼께요...
힘내세요...3. 초록지붕
'04.3.2 12:38 PM예전에 어느 사이트서 고대 안암병원에 대한 안 좋은 얘기를 들어서 고대 병원은
왠지 신뢰가 안 가네요.
입원한지 열흘이 지나도 차도가 없으면
혜화동에 있는 서울대학병원으로 가보세요
서울대학병원이 아동 치료하는데는 더 낫지 않을까 싶네요.4. 신유현
'04.3.2 12:57 PM울아가도 그렇게 토해서 초반에 무척이나 고생했었는데.. 남일같지가 않네요.
전 아주 심한 경우는 아니여서...다행이였지만...제 생각에는 삼성제일병원이나 서울대병원이 나은것 같아요. 그냥 링겔만 맞고 있다면..빨리 병원을 옮겨서 검사를 받는게 좋지 않을까요?5. 쭈니맘
'04.3.2 1:13 PM저도 고대안암병원은 좀 그렇네요..
안좋은 기억이 있어서요...
서울대병원으로 옮기세요...
아무래도 더 낫지 않을까요..??6. 들꽃
'04.3.2 2:25 PM어떤 분이 손자가 비슷한 증상이였는데 몇달을 여기저기 각종 (?) 대학병원을 다녀도 원인 모름이였는데 소화아동병원 갔더니 jill님의 말씀과 같은 경우였다고 하더군요.
지금은 간단한 수술후 아주 잘 크고 있다네요^^
말 못 하는 아가가 아프면 넘 맘이 아파요...
아이가 빨리 낫길 바래요~7. 초코초코
'04.3.2 3:01 PM저희 둘째는 예전에 그래서 병원갔더니,진토제를 좀 주던데(토하는 것 억제)그리고 수유 후 바로 눕히지 말고 45도, 베개로라도 눕지 않은 자세를 우유기 좀 내려 갈때까지 취해주라대요.건강한 아이라니 드리는 말씀.그리고 병원은, 여러군데 가긴 해야해요.기능하면 작은 아이몸에 수술 안하기 바래요.
8. 시나몬
'04.3.2 4:28 PM우리딸은 지금 42개월인데, 우리딸이 그랬어요.
유문협착증, 이런거 알아보기위해 병원에서 검사도 했는데(돌지나서) 이상이 없었거든요.
다른애들보다 우유도 거의 먹지 않고 , 그나마 먹은 것도 분수처럼 다 토하고...
전 처음부터 분유를 먹였거든요 어른들 말로는 그런애는 모유를 먹여야 한다고 하던데 지금 걱정하는 엄마말에 의하면 그렇지도 않은ㄴ것 같고....
어쨌든 우리딸은 올해1월에 이빈후과에서 아데노이드 절제술을 ㅂ받았습니다.
우연히 소아과에서 의사선생님말을 듣고, 이빈후과에 갔는데 우리목뒤(그러니까 입을벌리면 보이는 편도 뒤쪽에 아데노이드라고 있는데 이게 선천적으로 크면 제대로 소화를 못하고 그렇게 토하는 경우가 많다더군요) 심하면 갓난아기때 수술을 하고 왠만하면 36개월이 되어서 수술을 한대요
걱정되시겠지만, 병원에서 잘 알아보세요...9. 가영맘
'04.3.2 6:10 PM제 친구딸도 유뮨협착증 이여서 수술했는데 ..
그때 우유먹으면 분수처럼 토하고 그랬어요..
다른병원가셔서 진료받아보세요...10. 경험맘
'04.3.3 10:27 AM제 아기가 그래서 병원 여러군데 다녀봤습니다.
서울역 뒤쪽의 소화아동병원에선 혹시 모르니 대장조영촬영하자해서 백일 안된 아기 굶겨가면서 촬영했습니다.
장이 아래쪽으로 쳐져서 그렇다고 하더군요...
근데, 아기가 커가면서 자연스레 고쳐지더군여...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마시고 맘 편히 가지세요.11. 비니맘
'04.3.3 2:59 PM저도 고대 안암병원에서는 안 좋은 기억이 있어서 병원을 바꾸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구요..
아무래도 서울대 어린이 병원이 낫지 않을까 하네요.. 삼선교에 <김상협 소아과>가 있는데요.. 이미 연세 지긋하신 선생님이신데.. 서울대학병원에 계셨고, 아주 권위있는 선생님 이시랍니다. 전화번호는 742-3321 이구요.. 제 동생 어렸을때.. 그때만해도 생소했던 뇌수막염을 진단하고 치료하셨답니다. 다른 모든 병원들이 감기가 심하게 걸렸다는 진단을 내렸을때요..
꼭 한 번 가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