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 둘 키우면서 집안 살림까지 하는게 너무 힘이들어
(어깨랑 손목이 남아나지 않네요)
결국 도우미 아주머니를 일주일에 한번씩 부르기로 했습니다.
막상 결정은 해놓구서 걱정이 됩니다.
나이 서른밖에 안된 어린 제가 이것저것 해주세요. 라고 말하려니 부담스럽네요.
보통 집안일 어떤 정도까지 맡기면 괜찮은지, 싫어하시는 일은 어떤건지도 알려주세요.
지금 제가 생각하고 있는 건 다음 정도인데요.
1. 방 닦기
2. 가구등에 쌓인 먼지 닦기
3. 화장실 청소
4. 싱크대 청소
5. 와이셔츠 다림질
그리고 한달에 한번정도는 베란다 청소 및 이불빨래를 부탁드리려고 합니다.
소파 밑이나 안보이는 구석구석까지도 걸레질 해달라고 지적하면 싫어하실까요?
이정도 일들을 부탁드린다면 반나절이면 충분할까요? 얼마정도 드리면 될까요?
그리고 애기 옷 같은거 손빨래 부탁드려도 실례가 아닐지 모르겠네요.
혜경샘님처럼 일처리 깔끔하신 좋은 분을 만났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도우미 쓰시는 분들 경험담좀 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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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우미 쓰시는 분들 경험담좀 들려주세요.
토사자 |
조회수 : 1,995 |
추천수 : 7
작성일 : 2004-02-29 12: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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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경험담
'04.2.29 8:01 PM다 말씀하셔도 되구요 반나절이면 될거 같네요.
손빨래는 싫어하시긴 하지만 첨부터 해달라고 말씀하세요.
빨래 세탁기가 하는 것이지 손으로 하는거 아니라고 생각하시더라구요.
어떤 분은 걸레질도 안 할려고 하세요.
요즘 누가 걸레 손으로 닦냐고 밀대 사놓으라고 하시더군요 ㅠ.ㅠ
저처럼 말못하고 있으면 끝까지 못합니다. 속만 상하구요.
보통 사무실에 전화해서 오시는 분은 반나절(오전 9~12 또는 오후 1~5)에 3만원이구요 하루종일은 5만원이예요.
전 오후가 1시간 더 기니깐 전 오후에 오시라고 해요. 오전에 오시면 오후에 다른집에 가실수도 있으니깐 맘이 급해져요.
하루종일 오시나 반나절 오시나 하시는 일은 비슷하더라구요.2. 김혜경
'04.2.29 8:08 PM그정도 일이라면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오기로 한 분은 소개받으신건가요?
아니고 소개소에서 부르시는 거면, 맘에 드는 분 만날때까지 바꾸세요. 그럼 사무실에서도 원하는 분을 보내줍니다. 게다가 요새 일하시려는 분이 굉장히 많다고 하니까...좋은 분 만날 수 있을 거에요.
맘에 드는 분을 만나도 처음에 해줘야할 일은 분명하게 얘기하시는 편이 나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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